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과 라오스 등 메콩 5개국 간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한 개발격차 완화 및 연계성 증진을 위한 '한-메콩 유스그룹(Youth Group)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2021-2022 한-메콩 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처음으로 열렸다.
외교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5개 메콩지역 국가 출신 대학(원)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메콩 유스그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메콩지역 국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차세대 친한 인사 네트워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중 한-아세안 센터, 한국 수자원공사, 세종도시통합정보센터를 견학했다.

또 현재 한-메콩 협력기금(MKCF) 사업을 진행 중인 웨더피아 및 한-메콩 물관리연구센터의 전문가 초청 강연 후 한-메콩 미래 협력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기도 했다.
웨더피아는 라오스 수문기상 인프라 현대화 및 선진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 사업이고, 한-메콩 물관리연구센터는 메콩 지역 수자원 데이터 활용 플랫폼 원형개발 및 역량 강화 사업이다.
이날 행사 마지막 날 개최된 모의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제안서 발표회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한 메콩 지역 환경 관리 강화 사업 △온라인 수업 및 대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가능한 메콩 지역 인적자원 개발 사업 및 △한-메콩 인턴십 및 교류 사업 등을 소개됐다.
이어 주한 메콩 국가 외교단들의 심사를 거쳐 ‘온라인 수업 및 대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가능한 메콩지역 인적자원 개발 사업’이 1등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사업제안은 현재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 선정 과정과 비슷하게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비전통안보 7개 분야 주제 안에서 사업 내용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