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조선족 한자리에...9일 여의도서 '한중수교 30년' 기념 중국동포 민속축제 개최

  • 등록 2022.09.04 16: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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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공연·민속 놀이 등 코로나 위로 및 화합 한마당...한국인·다문화가정도 초청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제7회 중국동포 민족문화 대축제’가 오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강 물빛공연장에서 열린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는 4일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30주년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그리는 조선족의 애틋한 마음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라고 밝혔다.

 

 

김성학 회장은 “코로나 위기속에 재한중국동포들의 고달픈 마음을 위로하고 우리민족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 활기찬 모습으로 제도약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경기 불황속에서 참가 및 후원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런 시기일 수록 한마음 한민족으로 따뜻한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는 동포들의 문의가 잇따랐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조선족뿐만 아니라 한국인과 다문화가정도 초청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추석차례를 시작으로 식전행사에 이어, 동포노래자랑(오전 10시30분), 기념식(낮1시), 축하공연(낮1시30분) 등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 거주하는 2만여 조선족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이날 대규모 재한 중국동포 민속축제는 중국동포간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한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고, 나아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100만여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추석 즈음 열리는 행사이다.

최대억 기자 predesk@thenewsn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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