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하루 평균 원유처리 최대용량 1천690t

  • 등록 2022.09.14 17: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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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행정2부지사, 14일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준공식 참석
서울우유협동조합 약 3천억원 투자해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원에 조성
경기도, 전국 낙농산업의 40%로 1위, 서울우유는 경기도의 약 60% 차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양주 신공장은 하루 평균 기준으로, 우유 950t, 분유 600t, 발효유 60t, 연유 50t, 유음료 30t 등 원유 1천690t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전국 원유 생산량의 34%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14일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준공 기념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등 유관기관 및 낙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2014년부터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원 3만7천156㎡ 부지에 약 3천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우유 공장이다.

 

도는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도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규 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양주 신공장이 흰우유 소비 감소,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낙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에서도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낙농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도내 젖소사육 농가 수는 우리나라 전체 6천148호의 38%인 2천336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사육 규모는 16만896두로, 전국 40만1천447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도내 낙농업 발전을 위해 △낙농지원센터 운영, △학교우유급식 지원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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