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경제의 기둥인 ‘건설업 살리기 위해’ 건설인 목소리 지속 경청할 것”

2022.09.14 17:58:33

13일 경과원 비전실서 ‘경기도 건설단체연합회 간담회’ 개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도내 건설업 단체 7개 기관 관계자 참석
건설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지역경제의 기둥인 건설업 살리기를 위해 업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는 뜻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13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하용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과 정내수 대한건축사회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등 도내 건설업 단체 7곳의 관계자 15명과 만난 자리에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와 도내 건설인들과의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상승, 건설경기 악화 등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의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건설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해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는 의도다.

 

김 지사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폭등,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우리 경제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도내 건설인들은 위축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입찰 사전 단속제도 개선, △입찰보증금 귀속 조치개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의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 지사는 “건설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나 고용 증대, SOC 인프라 공급 등 여러 방면에서 아주 중요한 산업”이라며 “당장 풀어야 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빨리 풀어가도록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한 번의 간담회로 그칠 것이 아니고, 앞으로 창구를 열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면서 풀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 조례'에 근거해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 분야 주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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