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오는 23일 개관

2022.09.21 16:01:34

정세균 이사장 “한국 정치의 기반 만드는 곳, 시민민주주의 힘 키우는 공간...종로서 재도약”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이하 노무현시민센터)가 오는 23일 개관식과 함께 정식으로 문을 연다.

 

노무현시민센터는 시민의 역할과 정치 참여를 강조한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지어진 공간이다.

‘시민의 힘을 키웁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당·정부 인사, 참여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노무현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정부대표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다. 

 



노무현재단 정세균 이사장,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이병완, 정영애 유시춘, 조정래 등 재단 임원과 전해철, 강병원, 권칠승, 김영배, 김교흥, 김상희,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김대중 대통령 유족 대표로 참석한다.

개관식은 론 사인 제막을 시작으로 환영영상 상영, 건립사업 추진 보고, 노무현시민센터 소개영상 상영, 축사, 건립기여자 감사패 수여, 이사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개관식이 열리는 이날부터 사흘간 △인디 가수 음악공연 △시민참여 팝아트 △시민참여 민주주의 놀이 △공간투어 연극 △SNS 시민참여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정세균 이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98년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종로가 정치 1번지답게 변화하는 한국 정치를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기여하는 곳이 되게 하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다”며 “대통령 말씀처럼 한국 정치의 기반을 만드는 곳, 시민민주주의의 힘을 키우는 공간으로 노무현시민센터가 종로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시민센터는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3에 위치해 있으며 △토론, 조별 수업, 시청각 강의가 가능한 강의실 △영화 상영, 연극 등 문화행사를 위한 다목적홀 △영상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미디어센터 △2천여권의 장서를 열람할 수 있는 노무현의 서재 △노무현시민센터 후원자를 기념하는 기부자의 벽 △카페테리아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과 함께 노무현시민센터에서는 다양한 특강과 문화행사가 열린다.

 

23일에는 이승환 개관기념 콘서트 ‘창덕궁 옆 노란집’이, 24일에는 조선의 군주 정조와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의 개혁 정책을 비교하는 특별대담 ‘노공과 이산’,‘사즉생’의 길을 걸은 노무현의 삶을 돌아본 전기 다큐멘터리 ‘사람사는세상을 위해’ 상영회가 열린다.

 

25일에는 타운홀 미팅 ‘시민센터 활용법’과 워크숍 ‘노무현처럼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가 진행된다.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노무현시민센터 홈페이지, 노무현재단 뉴스레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노무현시민센터 홈페이지: https://www.knowhow.or.kr/center/main.php
노무현재단 뉴스레터: https://knowhow.stibee.com

최대억 기자 predesk@thenewsnomics.com
Copyright @뉴스노믹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최대억 기자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잇는 기술 기업 및 클러스터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의 메타버스 언론매체입니다.

특히 중국에 이어 러시아 등 극동지역 국가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조선족 및 고려인, 교민에 이어 메콩강 일원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네트워크를 구축, 아시아 한류 및 경제 전문 매체로 거듭, 그 기반속에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문화산업에 대한 리뷰 등으로 한류산업을 주도하는 전문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6길 28-12, 5층(양재동) 등록번호: 서울,아54319| 등록일 : 2022-06-22 | 발행인 : 전상천 | 편집인 : 권경희 | 전화번호 : 02-573-7268 Copyright @뉴스노믹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