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교부는 28일 서울에서 '제33차 한-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연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United Nations Economic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5개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1947년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연례협의회에 우리 정부 측에서는 안세령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표단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엔에스캅 측에서는 아드난 알리아니(Adnan Aliani) 전략사업관리국장을 수석대표로 간볼드 바산야브(Ganbold Baasanjav) 동북아사무소장 및 유엔에스캅 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유엔에스캅과 아태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환경, 교통, 사회 등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의 이행 현황 및 성과 점검, 신규 사업 발굴, 향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국장은 "우리나라는 유엔에스캅의 최대 공여국인 만큼 유엔에스캅과 함께 아태지역의 발전 및 협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아태지역 대기오염 대응, 스마트 교통 시스템, 정책․데이터 통합 사업 등 협력 사업의 효과성을 증진 하기 위한 유엔에스캅측이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드난 알리아니(Adnan Aliani) 전략사업관리국장은 "한국이 지난 30년간 유엔에스캅의 핵심 파트너로 다양한 협력 사업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현안 과제 해결 과정에서 지속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유엔에스캅과 함께 포용적이고, 복원력 있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한-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 협력 심화 방안 모색제33차 한-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유엔에스캅) 연례협의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