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한반도평화법안(HR-3446) 추진을 위한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Korea Peace Conference)’ 성료

  • 등록 2022.11.17 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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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임종성·김민철 국회의원 등 300여명 참석…평화법안 서명한 미국 연망의원 40여명
지난 14~15일 양일간 워싱턴 DC 열린 콘퍼런스…한반도 평화기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반도평화법안(HR-3446) 추진을 위한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Korea Peace Conference)’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워싱턴 DC 힐튼 캐피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최광철)이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김경협·임종성·김민철 국회의원과 한반도평화법안에 함께 하는 미국 연방하원 40여명 등 전국적으로 법안을 응원하는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 법안설명을 듣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에는 현재 미 연방의원 44명이 서명했다.

 

KAPAC 최광철 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남북미 교류협력은 북한을 유리한 게 아니라 한국과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며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랑 친해지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인 만큼 북미가 경제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미국이 북한에 손을 내밀고 외교적 대화를 시작할 것"을 주문했다. 

 

KAPAC 최규선 이사장의 환영사, 김영주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콘퍼런스는 연방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세션과 집회와 연방의원실 방문하는 로비데이 행사, 만찬과 한반도 평화 결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 한반도 엄중한 시기…국제사회 지지 협력 절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반도평화법안(HR-3446) 추진을 위한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Korea Peace Conference)’에서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실로 엄중한 시기"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개최한 '2022 코리아 피스 콘퍼런스'에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남북간, 북미간 대화가 복원되지 못하고 있고 군사적 긴장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반도 평화법안에 담긴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와 북미 이산가족 상봉 등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교류협력의 길을 열어나가는 실천적인 로드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럴 때일수록 평화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하고 다방면에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대화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정부 간 외교적 노력 뿐만아니라 의회간 협력과 국민의 지지를 확대해 나가는 민간의 역할 또한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KAPAC과 미주 동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해 5월21일 자신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법안을 발의해 준 브래드 셔먼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공동 서명에 참여한 40여명의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세계 활동하는 한국 작가들, 예술로 한반도 평화지지

 

'북미 종전, 한반도평화를 지지하는 평화예술협회'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작가들의 퍼포먼스를 취합,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Korea Peace Conference)의 ’에서 선보였다. 콘퍼런스에 프랑스의 선무, 독일의 정영창, 한국의 김형기 김길후, 미국의 승인영, 일본의 문지영, 중국의 김권룡 등이 작품을 출품했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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