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복권 이명박 前대통령 "특히 젊은 층이 성원, 이 자리를 빌어 감사"

  • 등록 2022.12.30 1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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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이명박 전 대통령은 30일 "지난 5년 동안에 많은 분이, 또 특히 젊은 층이 저를 성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뇌물·횡령 등 혐의로 17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지 4년 9개월 만인 지난 28일 사면·복권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오후 1시56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심심한, 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에 많은 분이, 또 특히 젊은 층이 저를 성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제 새해가 왔다. 지난해에도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힘드셨다. 코로나로 지난 3년간 국민 여러분들, 기업 하시는 분들 모두가 다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크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를 맞이해서 세계적인 위기를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극복하기 위해서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공의로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다시 경제번영을 통해서 국민 모두가, 특히 서민층이 일자리를 얻고 복지가 강화되는 그런 좋은 나라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저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함으로써 역할을 하겠다"면서, 특별사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엔 "지금 더 할 말은 없고, 앞으로 더 할 기회가 있겠죠"라며 말을 아꼈다. 

 

최대억 기자 predesk@thenewsn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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