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러시아 상주인구 55만명 이상 감소...외신 등서 사망군인 12만명 이상 추산, 나머지 33만명 행방은?

  • 등록 2023.02.02 03: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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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유라시아탐사본부장 |

 

우크라이나군 작전참모가 최근 러시아군과 친러시아 세력 병력 12만 7천50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사실상 러시아의 인구수는 1년새 55만 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면서, 나머지 33만 명의 행방에 이목이 쏠린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영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최근까지 러시아군은 총 12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는 별도로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최근 내각 회의에서 "러시아군 18만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는 미국의 집계를 공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러시아 연방국가통계국(로스타트)이 전날(1일) 발표한 최신 집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월(1일 현재) 러시아 내 상주 인구(러시아 시민만)는 약 1억4천642만4천729명으로 1년간 약 55만5천332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1일 기준 수치는 1억4천698만61명이었다. 

 

이날 통계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연방구의 인구는 4천만 명 이상이며 그 중 1천300만 명 이상이 모스크바에 거주하고 있으며, 북서연방 인구는 1천360만 명 이상으로 그 중 560만 명이 상트페테르부르크(북서부, 핀란드만 안쪽에 있는 도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러시아가 발표한 이날 통계치는 국내 포털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올해(2023년 2월2일 현재) 러시아 인구 수(1억 4천444만4천여명, KOSIS 국가통계포털 제공)와는 최대 130만 명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대억 기자 predesk@thenewsn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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