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한중글로벌협회(회장·우수근 회장)는 지난 16일 중국 텐진시와 중국의 대형 투자그룹과 공동 추진하는 초대형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과 중국 기업 간 참여 등 협업을 심도깊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중글로벌협회는 중국 텐진시가 홍콩 상장사인 B그룹과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국제 친환경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에 한국의 △의료 △보건 △바이오 △건강식품 △친환경 △AI △스마트 팩토리 분야 등 관련 기술 및 제품 등의 적용을 적극 요청했다.
양측은 본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한중 협업 모델케이스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는 본 프로젝트는 총 건설 면적 40k㎡(여의도 면적의 약 14배)인 중국의 초대형 국가급 사업이다.
우수근 회장은 "우리 사회에 팽배된 안타까운 반중 정서에서 벗어나 중국을 보다 더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보면, 이러한 기회 등도 적지 않다" 며 "앞으로 한중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우 회장을 비롯한 한중글로벌협회 관계자들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중국 산동성과 베이징, 천진시, 강서성, 상하이시, 안휘성, 광동성 등을 잇따라 차례로 방문해 중국 정부·정부기관·기업인·학계 인사·언론계 인사 등을 두루 만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
중국 화둥사범대에서 국제관계·국제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우 회장은 경색된 한중관계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앞장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