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 “길가에 전등되어” 열린다

2023.09.11 18:44:45

10월7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이사장·양재수, 총감독·임석헌)가 오는 10월 7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목일신 선생은 일제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우리말과 우리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동시(童詩)에 담아 민족혼을 일깨운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교육자, 아동문학가로서 40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신 것을 기리기 위함이다.

 

(재)목일신문화재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부터 '목일신따르릉예술제'의 명칭을 새롭게 정립하고, 제7회 주제를 '길가에 전등되어'로 정했다"며 "암울한 시대에 전등처럼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밝히고자 노력한 목일신 선생의 뜻대로 이번 축제 또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에 활력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 꼭지마다 목일신 선생의 시를 작곡, 음악극, 무용 등으로 작품화시켜 타 장르와의 연계로 영역을 확장하고, 창의적인 작품 해석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의미 있는 공연들로 구성했다"고 예술제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예술제는 우선, 이미희필무용단의 ‘단풍의 산길’과 ‘장고춤’ 등 아름다운 무용공연과 피아니스트 김기경, 바이올리니스트 박진희, 베이스 함석헌님의 환상적인 클래식 모음곡들, 서도소리명창 박정욱님의 음악극 ‘나 목일신’, 그리고 일신초에서 오디션을 통해 뽑힌 강지후, 이은성 어린이의 시낭송 등 주옥같은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화이트엔젤스중창단,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창영윈드오케스트라의 화려한 공연들로 가을 저녁이 가득할 것입니다.

 

전석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행사 말미에 관객들을 위한 신형 자전거 10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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