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최고 경영진, 대한전선 주식 매입 ‘책임경영 표명’

  • 등록 2024.01.24 07:16:06
크게보기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주식 매입
유증에 전량 참여해 성장을 위한 투자 자금 조달에 동참
해저케이블 사업 등 신사업 성공 자신감과 도약에 대한 의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과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대한전선 주식을 매입하며,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피력, 연초부터 과감한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대한전선(대표이사·송종민)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이 대한전선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대한전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함께 호반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대한전선 대표이사인 송종민 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경영진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52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송종민 부회장은 “경영진의 주식 매입과 유상증자 참여는, 해저케이블 등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신사업의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의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은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정 주식의 초과 청약 최대 한도인 120% 청약을 확정했다. 이후 주요 경영진이 잇달아 자사주 매입을 통한 유증 참여 의사를 밝히며,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에 최대주주와 주요 경영진이 동참하게 됐다.

 

웹사이트: http://www.taihan.com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Copyright @뉴스노믹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전상천 기자

뉴스노믹스는 글로벌 클라우드소싱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모든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한국내 이주민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기록, 스토리텔링 할 수 있도록 협업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내용과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을 해외로, 해외 각국가의 이야기를 국내에 소개하는데 '올인'한 상태입니다.

정치경제 분석, 메콩강유역 탐사보도, 아시아 근현대사, 난민, 탈북자, 소수민족, DMZ, 지뢰, 재래식 무기 등 폐기되어야 할 전쟁 유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현장을 누비고,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뤄왔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6길 28-12, 5층(양재동) 등록번호: 서울,아54319| 등록일 : 2022-06-22 | 발행인 : 전상천 | 편집인 : 권경희 | 전화번호 : 02-573-7268 Copyright @뉴스노믹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