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닥터 슬럼프’ 주말 간 판매량 289% 급증…각각 약 3.5배, 45배 판매 증가

2024.03.12 16:54:10

주말 사이 3040세대 남성 독자의 관심도 높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일본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작품인 '닥터 슬럼프' 등을 찾는 독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12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의 집계 결과, 부고가 전해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표작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시리즈 판매량이 이전 일주일 대비 289.3% 급증했다.

각 작품별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이전 7일 대비 ‘드래곤볼’ 시리즈 전체 판매가 약 3.5배(256.6%), ‘닥터 슬럼프’ 시리즈 전체 판매가 약 45배(4375%) 증가했다.

 

예스24 분석 결과,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의 구매자 중 3040세대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시리즈 구매자 성연령비를 살펴보면 40대 남성이 43.7%로 1위, 30대 남성이 38.0%로 2위를 차지했다. 어린 시절 ‘드래곤볼’ 등 작가의 작품과 함께 자라난 연령대 독자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예스24는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 추모전을 열고 그의 작품 세계를 기린다. 추모전 페이지에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어린 시절을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와 함께한 독자들이 애도와 감사를 표하며 약 230건의 추모 메시지가 모였다.
 

예스24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전 페이지: https://www.yes24.com/campaign/01_book/2023/BrandA...

웹사이트: http://www.yes24.com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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