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3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위촉식 개최

2024.03.17 13:27:57

한국사회 모범적으로 정착한 이민자, 총 21개국 39명을 새내기 이민자 멘토로 위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최근 21개국 39명으로 이뤄진 '제3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을 출범 시켰다.

 

법무부는 지난 14일 오후 3시께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새내기 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제3기 사회 통합 이민자 멘토단'으로 21개국 39명을 선정, 위촉했다.

 

제3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의 국적은 중국(7), 베트남(4), 일본(1), 몽골(2), 미얀마(1), 우즈베키스탄(5), 스리랑카(1), 네팔(1), 아프가니스탄(1), 시리아(1), 키르키즈스탄(2), 카자흐스탄(1), 파키스탄(1), 방글라데시(1), 인도(1), 러시아(1), 프랑스(1), 아제르바이젠(2), 미국(2), 브라질(2), 코스타리카(1) 등이다.

 

체류 자격 전문인력은 결혼이민자 13명과 동포 3명, 기타 2명, 직업 교수 2명, 교사 1명, 강사 10명, 공무원 1명, 프리랜서 3명, 사업 4명, 회사원 12명 등 39명이다.

 

위촉 기간은 오는 3월14일 부터 오는 2026년 3월 13일까지로 2년 간이며, 2회 연임 가능하다.

 

이날 위촉식 개최에 앞서 오전부터 약 4시간에 걸쳐 멘토단 위촉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회통합정책 개요, 강사역량 교육, 비자제도 소개 등을 진행했다.

 

이민자 멘토단은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한국 사회에 모범적으로 정착한 교수와 강사,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들로 구성된 이민자다.

 

만 25세 이상으로 외국인등록 후 대한민국에 5년 이상 거주 외국인(귀화자 포함)으로 ①선배로서 한국사회 적응에 대한 경험을 공유, ②공무원 및 일반국민 대상 상호문화의 이해 강의, ③재한외국인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사업 지원, ④재한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 ⑤법무부의 사회통합 관련 주요정책 자문,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체험에 근거한 이민자 멘토단의 교육과 조언은 입국 초기 한국 사회에 정착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내기 이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은 “오늘 위촉된 제3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은 국민과 이민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이민자 멘토 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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