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1회 한-라 푸드 페스티벌'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일정으로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한국-라오스 푸드 페스티벌'은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유현숙)와 라오스산업통상부, 라오스여성경제인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한-라 페스티벌은 말라이통 꼼마싯 라오스 산업통상부 장관이 라오스 한국명예대사인 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이사장에게 한국과 라오스 간 양국의 음식과 예술, 문화 차원의 교류를 요청, 마련됐다.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 방문의 해를 맞아 라오스 비엔티안의 메콩강변에서 열린 제1회 한-라 푸드페스티벌 행사장에는 한국과 라오스의 특산품 및 식품홍보 부스, 음식판매 부스 등 60개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말라이통 꼼마싯 라오스 산업통상부 장관과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라오스 여성경제인협회장. 문화관광부장관 부인, 총리부인. 부총리 부인등 라오스의 핵심 관계자150여명과  라오스한국대사.  미국대사관., 코트라관장 등이 대거 참석, 자리를 빛냈다.

3일간 일정으로 열린 한-라 푸드 페스티벌 기간 중 K-푸드와 라오스 현지 음식 부스 등에 한국교민과 관광객. 라오스 시민 등 1만여명이 방문, 맛난 음식을 시식하거나 유용한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K-푸드 페스티벌장에는 배우 박해미와 개그맨 정준하가 K-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했고, 한국 셰프의 쿠킹쇼, K-pop그룹 공연, 한복과 드레스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 이사장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라오스를 방문하는 이때에 마련된 한-라 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K-푸드와 K-컬쳐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한-라오스 양국의 음식 문화 교류를 계기로 라오스 현지에 K-푸드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라오스 푸드 페스티벌를 위해 라오스정부와 완벽한 팀플레이를 펼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K-푸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해 한류 열풍을 더욱 진작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