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국의 대표적인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 ‘고스트로보틱스' 품에 안다!!!

  • 등록 2024.07.29 1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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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한국투자PE와 미국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0% 인수
첨단 방산기술력과 로봇기술 융합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미래 선도
전략적 투자의 결실, 미국 시장 진출로 글로벌 입지 강화 기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이사·신익현)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국투자PE)는 29일 미국의 대표적인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 Corp., CEO Gavin Kenneally)’의 총지분 중 60%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기업인수목적기업 LNGR LLC를 설립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를 추진해 온 LIG넥스원은 미국 현지시각 7월26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투자 승인을 비롯한 모든 투자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의 총지분 5540억원(미화 4억불 상당) 가운데 약 3320억원(미화 약 2억4000만불 상당)에 해당하는 지분 60%를 확보했다.

2015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설립된 고스트로보틱스는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이다.

 

고스트로보틱스의 대표적인 제품 ‘비전60’은 경쟁사 대비 긴 배터리 지속 시간을 자랑하며, 자갈밭, 언덕 등 평탄하지 않은 지형에서도 민첩하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물에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임무 유형별로 최적화된 장비를 탑재할 수 있고, 손상된 부품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수리가 가능하도록 부위별 분리가 가능한 ‘모듈형 설계’를 적용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 수출 성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스트로보틱스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Gavin Kenneally 박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고스트로보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미래 기술력과 글로벌 비전이 세계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성장과 번영을 가속화하는 핵심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미국 워싱턴 DC에 Collaboration Center를 연내 설립 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로봇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대한민국 군이 추진 중인 유무인복합전투체계는 물론 탐색/구조, 화재감시/진압, 장애인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는 “LIG넥스원과 고스트로보틱스는 각자의 사업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R&D 중심기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양사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국방-민수 분야를 아우르는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새롭고 독보적인 성장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lignex1.com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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