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버스, 너 뭐니?'시즌3, 9월7일 서울 '모두예술극장'서 공연

  • 등록 2024.08.19 13: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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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잇다컴퍼니,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한 문제작 뮤지컬
지난 2022, 2023년 두 차례 공연서 장애인 저상버스 타고 떠난 여행 이야기로 호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창작 뮤지컬 '버스, 너 뭐니?' 시즌3가 오는 9월7일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잼잇다컴퍼니(대표·김아영)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버스, 너 뭐니?’는 지난 2022·2023년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으로 전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버스, 너 뭐니?’는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의 협업을 통해 보다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장애인 이동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춤과 노래를 통한 뮤지컬로 풀어내어 관객들 스스로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버스, 너 뭐니?’ 시즌3는 장애인들의 저상버스 이용기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을 정면으로 다룬 문제작이다.

 

경기문화재단의 장애인 예술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창작 뮤지컬 ‘버스, 너 뭐니?’ 시즌3는 장애인 일행 다섯 명과 장애인 여행 유튜버 그리고 새내기 활동지원사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좌충우돌 여행기다. 

 

또한, 저상버스 이용부터 주변의 불편한 시선까지 이들을 가로막는 사회적 장벽과 이로인해 생겨난 스스로의 장벽까지 깨닫는 과정을 통해 흥겹게 나선 여행길이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가를 두고 관객과의 소통이 진행된다.

 

김아영 잼잇다컴퍼니 대표이자 ‘버스, 너 뭐니?’ 연출가는 “대단한 문제의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버스를 타고 여행을 가고 하는 평범한 일상이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는 일상을 깨고 도전해야만 하는 힘든 현실임을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공연 티켓은 지난 1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오픈됐으며, 관람료는 3만원이며 장애인 및 동반 1인은 각각 50% 할인이 적용된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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