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종이 사라지면 우리나라도 없다’… 환경 메시지 전달 눈길

  • 등록 2024.09.11 21: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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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아트 캔들 깃대종 캠페인 진행…업사이클링 아트 캔들 관광 기념품 출시
한국관광공사가 지원…미술 플랫폼 디아트82, 리솔(RESOL, Recycling Solution) 참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아트82(De Art82)는 우리나라 작가와 깃대종을 알리고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친환경 깃대종 아트 캔들 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이란 유엔환경계획이 만든 개념으로,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주요 동·식물을 뜻한다. ‘깃대’는 해당 지역 생태계 회복의 개척자임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깃대종의 존재는 그 지역의 생태계 회생에 큰 파급 효과를 끼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고 미술 플랫폼 디아트82, 리솔(RESOL, Recycling Solution)이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강병섭 △김주희 △나디아 △조은혜 △아이라최 작가 5인과 컬래버한 특별한 아트 캔들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인의 작가는 우리나라 국립공원 깃대종 중 반달곰, 여우, 부엉이 3종을 주제로 우리나라 명소의 모습을 담은 미술 작품을 창작했다.

 

이를 리솔의 특허받은 친환경 변온 잉크로 캔들의 용기 표면에 프린팅함으로써, 캔들에 불을 붙이면 사라지는 깃대종과 우리나라 명소의 형태를 통해 ‘깃대종이 사라지면 우리나라도 없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으로 제작한 아트 캔들은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어 여행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는 관광 기념품으로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캔들이 담기는 유리 용기는 재활용이 어려운 수입 위스키·와인병을 활용해 제작했다.

디아트82와 리솔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작가와 깃대종을 알리고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리솔(RESOL)은 ‘Recycling Solution’의 줄임말로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자’, ‘기존 제품을 재활용하자’라는 의미다. 제품의 무분별한 제작을 지양하며 친환경 잉크로 인쇄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 및 제조하고 있다.

디아트82(De Art82)는 대한민국 국가번호인 ‘82’에서 이름을 따와 ‘우리 미술로부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우리나라 미술과 작가를 국내외로 알리고 우리나라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시 기획, 작품 판매, 아트 상품 개발 등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eart82.com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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