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레임, CES 2025서 LG 투명 올레드 TV로 키네틱 멀티미디어 아트 선보이다

  • 등록 2025.01.08 14: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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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77형 올레드 투명TV 28대로 구성된 키네틱 구조물
샹들리에처럼 늘어진 LED 조명 등이 어우러진 설치조형물

‘Affectionate Inside’ 미디어아트 영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실험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도하는 '에이프레임'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의 LG전자 부스에서 올레드 투명 TV로 새로운 형태의 키네틱 멀티미디어 아트 ‘공감의 내면(Affectionate Inside)’을 전시한다.

 

이 작품은 LG전자의 77형 올레드 투명TV 28대로 구성된 키네틱 구조물과 샹들리에처럼 늘어진 LED 조명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설치조형물이다. 또한, 28개의 화면이 조명과 사운드에 맞춰 마치 하나의 조형작품처럼 열리고 닫히는 실험적인 형태의 미디어아트를 보여준다.

 

TV속 화면에 담긴 아트 영상은 ‘공감의 내면(Affectionate Inside)’을 콘셉트로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Self-lit 픽셀을 3D 아트로 시각화하고, 올레드 투명 기술을 통해 TV가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화면이 아닌 관객 공감을 일깨우는 매개, 더 나아가 공간적 한계까지 넘어서는 매개체임을 전달한다.


음악의 리듬에 따라 변화하는 시각적 패턴과 색채의 조화, 사운드, 그리고 빛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매체 기술이 정보와 감정을 전달하고자 했던 시대를 넘어 매체 너머의 공감각적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대의 가치를 보여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에이프레임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솔루션플러스에서 구조를 디자인, 설계하고 3D 비쥬얼 아티스트 Kimko, AI 아트랩 H3ECO,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그룹 사일로랩, 작곡가겸 사운드 디자이너 Kayip이 참여했다.

작품을 연출한 이창익 감독은 “이번 작품은 미디어아트를 비디오아트로 바라볼 뿐 아니라 공간과 구조 속에서 미디어의 특징인 투명과 키네틱 장치, 샹들리에 조명, 그리고 입체적인 사운드까지 다른 차원의 몰입감과 다감각적인 경험을 어떻게 조화롭게 구성하고,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시켰는가라는 측면에서 작품을 감상해달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키네틱 멀티미디어 아트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에이프레임은 지난해 미국 CES 2024에서 투명 올레드 TV 키네틱 미디어아트 ‘Moving Façade’를 선보여 레드닷을 수상했다.

에이프레임은 미디어아트 크리에이티브 회사로, 미디어를 통해 공간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다.

 

4K, 8K의 TV 화질 영상뿐 아니라 3D영상, 써클비전, 인터랙티브 콘텐츠, 가상전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에 발맞춰 최신 콘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해왔다.

 

대표적으로 세계 3대 전시인 CES, IFA, MWC에 꾸준히 참여하며 국내 전시 콘텐츠의 위상을 높여왔다.

 

웹사이트: https://a-frame.kr/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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