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결정 공시

  • 등록 2025.03.14 14:49:31
크게보기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완료 후 지체 없이 소각 결정
어려운 국내 증시 환경 속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조종암, 고평석)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엑셈은 앞서 지난 2024년 12월 10일에 공시했던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이 3월 7일에 완료됨에 따라 3월 12일에 결과보고서를 공시했다.

 

14일 엑셈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50만1123주로 발행 주식 총수의 약 0.7%이다. 소각 예정일은 3월 21일이다.

 

소각 방식은 ‘이익 소각’으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에 의거해 이사회의 결의로 소각하는 것이다. 주식 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일반적으로 상장 회사의 자기주식 소각은 대부분의 주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주 환원 방식이다. 자기주식을 소각하면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해 주당 순이익(EPS)이 증가한다.

 

이는 주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어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또한 자기주식 소각 후에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하므로 지분 희석의 우려가 없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주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라며 “엑셈은 올해에도 성장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ex-em.com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Copyright @뉴스노믹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전상천 기자

뉴스노믹스는 글로벌 클라우드소싱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모든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한국내 이주민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기록, 스토리텔링 할 수 있도록 협업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내용과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을 해외로, 해외 각국가의 이야기를 국내에 소개하는데 '올인'한 상태입니다.

정치경제 분석, 메콩강유역 탐사보도, 아시아 근현대사, 난민, 탈북자, 소수민족, DMZ, 지뢰, 재래식 무기 등 폐기되어야 할 전쟁 유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현장을 누비고,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뤄왔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6길 28-12, 5층(양재동) 등록번호: 서울,아54319| 등록일 : 2022-06-22 | 발행인 : 전상천 | 편집인 : 권경희 | 전화번호 : 02-573-7268 Copyright @뉴스노믹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