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존약속 이행촉구' 기자회견 열린다.

  • 등록 2025.06.17 13:22:46
크게보기

19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서…진정서도 제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 옛 성병 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 안김정애)는 오는 19일 목요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존약속 이행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어 공대위는 이날 진정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 후보시절 경청투어 첫날인 지난 5월1일 경기 연천군에서 공대위 회원들을 만나 성병관리소 보존 약속을 이행해 달라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후보시절 경청 투어 첫날 만난 자리에서 “도지사 시절, 기지촌 피해여성들의 아픈 사연을 잘 알고있다”며 “역사적 가치가 있는 성병관리소 건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공대위는 조속한 시일내에 이 대통령께 옛 성병 관리소 철거 저지 관한 약속 이행을 요청하는 자리로 진행한 계획이다.

 

실제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지난 2020년 5월7일 ‘경기도 기지촌 여성지원 관련단체 간담회’자리에서 “집단적 여성인권 침해사례 중 기지촌 여성 문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다음으로 심각한 사안”이라며 “지금까지 기지촌 피해자들에게 관심도 적었고, 실제 조사나 지원도 매우 부족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Copyright @뉴스노믹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전상천 기자

뉴스노믹스는 글로벌 클라우드소싱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모든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한국내 이주민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기록, 스토리텔링 할 수 있도록 협업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내용과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을 해외로, 해외 각국가의 이야기를 국내에 소개하는데 '올인'한 상태입니다.

정치경제 분석, 메콩강유역 탐사보도, 아시아 근현대사, 난민, 탈북자, 소수민족, DMZ, 지뢰, 재래식 무기 등 폐기되어야 할 전쟁 유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현장을 누비고,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뤄왔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6길 28-12, 5층(양재동) 등록번호: 서울,아54319| 등록일 : 2022-06-22 | 발행인 : 전상천 | 편집인 : 권경희 | 전화번호 : 02-573-7268 Copyright @뉴스노믹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