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상훈, 아산 은행나무길서 올드팝 리얼공연… 보컬 김오중·기타 이희찬과 함께

  • 등록 2025.07.02 19: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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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음악 인생의 감성 무대, 7월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
산책, 운동 나온 시민들과 팬들 위한 여름 야외 버스킹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가수 노상훈이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495-5에 위치한 은행나무길 버스킹 존에서 야외 리얼공연을 펼친다.

 

노상훈은 지난 1979년 ‘콩심는 아이들’이라는 듀엣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여자의 행복’으로 약 7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아시스 레코드 소속으로 활동했다.

 

지난 1959년 10월 22일생인 노상훈은 고향인 대구에서 방위병 소집 해제 후 전국을 여행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노래를 이어왔다. 그렇게 음악과 함께 걸어온 시간이 어느새 46년이 넘는다.

 

가수 노상훈은 “가수로서 유명세를 떠나, 노래하는 이 시간이 내겐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며 "올드팝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작은 위로와 기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보컬 김오중과 기타 이희찬 등 아티스트 후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통기타와 보컬, 기타의 3인조로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노상훈은 “음악은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 큰 울림이 있다고 믿는다. 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공연이 열리는 은행나무길 버스킹 존은, 계절마다 빛과 바람,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이다.

 

은행나무 아래에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무대 위에 서서 관객과 교감하는 예술의 거리로 사랑받아 왔다.

 

은행나무의 녹음 아래 울려 퍼지는 노래는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일상 속에 작은 감동과 여유를 선물한다.

 

 

노상훈을 기억하는 열성 팬들에게도, 무더운 여름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채널 ‘신한국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올드팝의 추억과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신경식 기자 idskskore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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