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아이오, 아발란체 데모데이서 외국인 관광객 위한 지역화폐 블록체인 솔루션 시연

  • 등록 2025.07.31 15: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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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기반화폐(PBM, Purpose Bound Money) 기술
폐쇄형 스테이블코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블록체인 금융 기술 전문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7월 3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아발란체 데모데이(Avalanche Demo Day)’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폐쇄형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박지수 대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폐쇄형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외국인 관광객이 외화나 USDC 등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한국 지역화폐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결제 시스템을 시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아발란체는 코넬대학교 컴퓨터 과학 교수인 에민 군 시어(Emin Gün Sirer)가 개발한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최근 아발란체는 싱가포르통화청 승인 아래 알리페이, 그랩과 협력해 프로그래머블 스테이블코인을 상용화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기술적 신뢰성과 확장성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호아이오가 제시한 솔루션의 핵심은 목적기반화폐(PBM, Purpose Bound Money) 기술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복잡한 환전 과정 없이 외화나 보유한 달러형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지역화폐 바우처를 구매하고, QR 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지역화폐 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과도한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지자체를 위해서는 △다양한 PBM 프리셋을 제공하는 발행 관리 도구 △스마트 컨트랙트 무결성 검증을 위한 분석 도구 △정책 검토 및 승인을 위한 배포 도구 등을 제공한다.

수호아이오는 2019년부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을 선도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금융 기술 기업이다.

 

정부, 금융 기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선보였다”며 “향후 더 많은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해 한국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호아이오는 2019년 설립 이후 블록체인 보안 기술로 3조2000억원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있으며, 특히 중앙은행 CBDC 디지털 바우처 과제에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호아이오는 금융기관을 위한 컨소시엄 블록체인 인프라 ‘터치스톤(Touchstone)’과 목적기반화폐(PBM) 개발 플랫폼 ‘퍼플레이스(Purplace)’를 선보이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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