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미래비전포럼 공식 출범…“김포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다시 쓴다”

  • 등록 2025.11.25 2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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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수 상임대표, "갈등종식 후 협력으로 전환, 김포 미래 10년을 준비하자"
박찬대·김승원·최진혁·김주영 국회의원 등 대거 참석해 세 과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회수 김포미래비전포험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23일 “갈등을 끝내고 협력으로 전환해 잃어버린 4년을 회복하고,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도시 김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회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김포 사우동서 열린 김포미래비전포럼 출범식에서 지난 4년간 김포가 겪어온 갈등행정과 정쟁의 후퇴를 지적하며 "협력과 소통․경청과 통합으로 시정을 대전환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포미래비전포럼(상임공동대표·이회수)은 이날 △박찬대 국회의원(전 민주당원내대표), △김승원 국회의원(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 △최혁진 국회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0여명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속에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 이회수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김포시는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희망의 성장도시로 수도권 서부의 350만 생활권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연결과 연대의 중심 도시가 되어야 한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그 전략으로 △자치분권 회복과 경기도와의 협력 복원 △수도권 서부 균형발전과 광역교통 연결 △70만 대도시 완성, AI경제 혁신을 제시했다.

 

또한, ‘김포미래비전포럼 비전발표’에서 "경기도와 중앙정부, 인접 도시와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복원하고 ‘2035 김포도시기본계획’의 강력한 추진, 광역교통, 산업전환, 균형발전, 포용도시, SDGs 지속가능 전략을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찬대 전 민주당 원대대표는 축사를 통해 “깨어있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조직된 힘으로 모여졌을 때 국가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라며 "김포미래비전포럼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을 실었다.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도 이재명 정부의 출범 당시를 회고하며 “국민주권정부의 실질적인 효능감이 시민들의 피부에 닿을 수 있도록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많은 당선자를 내야 한다”며 "이회수 대표가 대통령의 책사였던 만큼 그동안의 성과를 거론하며 김포에 꼭 필요한 정책들을 내주실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김포갑 지역구 출신인 김주영 국회의원은 “이회수 대표는 중앙에서 많은 역할을 하셨고, 그래서 중앙과 당에 많은 연결점을 갖고 계신다”며 “우리 시민을 하나로 묶는 큰 역할을 해달라 당부했다.


김포를 찾은 최혁진 의원은 “이회수 선배님은 항상 낮은 곳에서 고생하며 열심히 일하는 후배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도 불쑥 나타나 가지고 어깨 두드려 주며 힘을 주시고, 격려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열어주셨던 존경하는 선배"라고 회고했다. 

 

또 과거 기업과 노동계가 화합하여 합의를 일구어냈던 일화를 거론하며 “유능한 정치인 이기도 한 이회수 대표에게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김포가 수도권 서부 지역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만큼 힘을 모아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상혁 의원은 영상으로 보낸 축사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김포미래비전 포럼에서 김포의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우리 김포의 발전에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에 큰 기여를 해 주시라” 축사했다.

 

또한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과 안진걸 민생연구소장이 영상을 통해 포럼의 출범을 축하하며 그 발전을 기원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시민 전규자 씨는 김포시만의 ‘시니어 특화 평생교육 시스템’을 제안하며 “이 시스템이 재취업의 사다리가 되고 노인복지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 김포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는 구자현씨는 김포시 교통문제를 지적하며, 우선 현실적으로 가능한 개선방안의 실천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현실적 제언은 포럼이 추구하는 ‘민생 중심’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대목이었다.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출범식은 이회수 대표의 감사 인사로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임승빈 전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 오세제 전 경기도(이재명 지사)청년정책위원장과 정하영 전 김포시장을 비롯한 김포시의 시민사회단체와 지역봉사단체, 사회복지단체, 장애인단체, 보육단체 및 교육·문화예술단체, 소상공인과 경제 단체, 각계 직능 단체, 체육과 보건 관련 단체, 지역공동체와 종교단체 및 청년 단체들의 주요 임원들과 김포시민들이 다수 참석해 김포미래비전포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김포미래비전포럼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과 3대 국정 과제인 ‘AI경제강국’, ‘지역균형발전’, ‘기본사회 실현’에 발맞춰, 김포에서도 ‘시민이 주인인 김포, 시민이 행복한 김포’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만들어졌다.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통·경제·복지·교육문화·생태환경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하며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기반으로 정책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럼은 김포의 균형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미래도시로서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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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분석, 메콩강유역 탐사보도, 아시아 근현대사, 난민, 탈북자, 소수민족, DMZ, 지뢰, 재래식 무기 등 폐기되어야 할 전쟁 유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현장을 누비고,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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