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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영화가 만난 축제, 제3회 삼척해랑영화제 이틀간의 여정 성황리 폐막

전국 366편 경쟁 열기 속 곽재민 감독 엄마수업 대상 영예
배창호 감독 특별전 및 정지영 감독 개막작 상영 등 영화계 거장과 신진 인재 총출동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삼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한 제3회 삼척해랑영화제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영화제는 삼척해변을 중심으로 삼척영화관과 이사부독도기념관 등 지역의 문화공간에서 다채로운 상영 및 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인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을 비롯해 일반 장편 10편, 배창호 감독 특별전 5편, 단편 경쟁작 20편, 협찬 단편영화 1편 등 총 36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났다. 특히 전국에서 366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단편영화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11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대상은 곽재민 감독의 엄마수업, 최우수상은 임진환 감독의 사라지는 세계, 우수상은 임다슬 감독의 혀가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장려상에는 엉겅퀴 사랑 등 총 8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감독과 배우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룩킹포의 김태희 감독과 김준배 배우를 비롯해 은하수의 최정한 감독과 윤제문, 김지훈, 김낙연 배우, 그녀의 취미생활의 하명미 감독과 김혜나 배우 등이 참석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서는 고래사냥과 기쁜 우리 젊은 날 등이 상영되며 한국 영화의 거장 세계를 조명했고, 김보연, 박상원, 정준호, 고원희, 류예섬 등 유명 배우들과 영화계 전문가들이 대거 삼척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행사 기간 동안 전문가 모니터링과 함께 국내 주요 영화제 집행위원장 및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라운드테이블이 열려 삼척해랑영화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박상수 공동조직위원장은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연계해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현준 공동조직위원장 역시 신진 영화인들이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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