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월 3주차 발표한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MBC 새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1위로 출발했다.
동시에 주인공 서강준이 TV-OTT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방송 시작한 SBS의 ‘보물섬’과 tvN의 ‘그놈은 흑염룡’을 각각 2위와 6위로 밀어내며 1위에 오른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경쟁력은 주인공 서강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데이터PD는 “네티즌 여론 정성분석 결과 세 작품 가운데 남자주인공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서강준이 뽑히고 있었다”며 “극중에서 비친 서강준의 외모와 캐릭터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케이스”라고 분석했다.
한편 2월 3주차 상위 10위 내에는 세 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와 4위에 ‘중증외상센터’와 ‘멜로무비’가 오른 가운데 공개를 앞두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가 높은 사전 반응으로 8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그 외에도 두 편의 OTT 학원물 드라마인 U+모바일tv의 ‘선의의 경쟁’과 스터디 그룹’이 모두 전주 대비 화제성이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5위와 9위에 올랐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공식 순위 발표는 매주 화요일 펀덱스(FUNdex)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