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장수산골마을영화제가 공식 출범한다.
또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의 명칭을 '장수산골마을영화제'로 변경하는 것으로 첫 걸음을 내딛였다.
(사)장수산골마을영화제(이사장·김소만)는 지난 1일 전북 장수군 공간'여립'(구신길 18-24)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 총회에서 △이사장=김소만 △이사=강용규·김완숙·문부산·이은신·유기남 △집행위원장=서용우(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전 사무국장) △감사=민병귀·이성환 등을 선출했다.
대기업 해외법인장 등으로 근무하다 장수군으로 귀촌한 김소만 (사)장수산골마을영화제 이사장은 “대도시 중심의 대규모 영화제와 차별화된 지역 특색을 담은 영화제로 ”청소년영상제작캠프“, ”산골체험“, ”세계마을영화상영“ 등으로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나아가 활력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하게 되는 장수산골마을영화제는 △공익적 가치 증대 및 소멸지역에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국비지원, △특별협찬 및 후원회의 구성기반 조성 △영화제 운영의 투명성 확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영상문화의 저변을 확대 등으로로 활력이 넘치는 대동마을 공동체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측는 그동안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영화제 운영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관련 행정기관과의 면담과 창립준비를 위한 발기인 회의를 세 차례 개최하면서 회원구성, 사업계획, 예산확보, 등의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임의단체로 활동해 오던 영화제집행위는 오는 3월말까지 전북특별자치도의 허가를 거쳐 법인등기를 완료한 뒤 (사)장수산골마을영화제 설립을 마무리하게 된다.
(사)장수산골마을영화제는 죽도 정여립 선생의 대동사상 즉, 평등과 공존을 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강용규 △김소만 △김완숙 △민병귀 △문부산 △서용우 △유기남 △이성환 △이은신 △하영택(이상 가나다순) 등 10명의 발기인과 회원 33명 등의 참여 속에 발족했다.
한편, '제4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서용우)는 오는 10월16일(목)-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장수군 천천면 구신마을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