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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불매 운동 앞에 고개 숙인 SPC 허영인 회장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SPC 허영인 회장과 SPC 황재복 대표 등이 21일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서 SPC 계열 SPL 평택공장에서 일어난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 및 사고 재방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5일 SPC 계열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어 사망했다. 이번 사고나 난 혼합기는 뚜껑이 열리면 자동으로 꺼지는 자동보호장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공장에서는 사고 일주일 전에도 비정규직 노동자의 끼임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SPL 평택공장에서는 2017년부터 올 9월까지 사고재해자가 37명에 달했으며 이번 사고 이후 SNS를 중심으로 '#SPC불매'운동과 함께 SPC가 운영하는 브랜드 목록이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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