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AI재단(이사장·김만기)은 10일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남성욱)과 ‘AI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실천적 협력’을 주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업무 혁신과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두 기관의 AI 행정 역량과 교육 지원 경쟁력을 강화해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과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장학재단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컨설팅하고, 장학사업과 AI 기술을 접목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을 본격화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있다. 이날 주요 내용은 △AI 기반 업무 자동화 방안 컨설팅 △장학사업 연계 공동사업 발굴 △교류·협력을 통한 AI 활용 역량 강화 △양 기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협력 과제 추진 등이다. 서울AI재단은 AI 기술과 행정혁신 경험을 기반으로 서울장학재단의 행정 효율화를 지원하고, 서울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운영 노하우와 인재 발굴 역량을 토대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과 일본의 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던 ‘고립·은둔 지원에 관한 한·일 협력 포럼’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속가능경영재단 주관으로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100여 명의 민·관·학 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했다. 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포럼 첫날인 지난 4일 진행된 3개의 세션에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제언이 쏟아졌다. ‘고립·은둔 지원 체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태윤 지속가능경영재단 전문위원의 발제와 마츠우라 타쿠로 일본 요코하마시 과장 발제가 있었다. 이들은 지자체 중심의 원스톱 상담 지원 체계 사례를 소개했다. 토론자들은 한국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민간 기관과의 협력적 전달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고립·은둔 청년 공동생활 서비스 활성화 방안’ 세션에서는 한국에서 모세종 지속가능경영재단 함께상생본부장과 일본에서 무타 미추오 사무국장이 민간 주도형 공동생활 지원 모델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시민의 창의성을 지탱할 핵심 역량인 AI 및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문화강국네트워크 제5차 정책토론회’가 오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준혁, 이기헌, 임오경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강국네트워크(이사장 이우종)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이사장 윤정록)가 주관한다. ‘자연지능 VS 인공지능 시대, 시민 창작가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새로운 기술 환경 속에서 책임 있고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인 문화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자리다. 토론회의 기조발표는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맡는다. 최 본부장은 시민 개개인의 문화적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그들의 창의적 에너지가 자유롭게 발현될 수 있게 돕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문화정책’을 ‘AI 시대의 새로운 문화정책’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아미 디지털미디어리터시 연구자와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정책센터장이 주제발표자로 참여한다. 런던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아미 연구자는 △AI 시대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유호)은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김형근)와 함께 ‘2025년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국제 협약인 나고야의정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기간은 8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 국내 거주하고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숏폼 공모전 공모 주제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수단으로써 나고야의정서’다.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개인은 물론 팀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세로형 숏폼 영상(30~60초, 9:16 비율, 1080×1920 이상) 형식으로 제작해야 하며, 영상 속에는 ‘나고야의정서’, ‘유전자원’, ‘이익공유’, ‘ABS’ 중 하나 이상의 키워드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최근 MZ세대의 일상적인 소통 방식으로 자리 잡은 숏폼 문화를 활용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국제 협약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 심사와 시상은 어떻게? 작품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대표·허재형)는 오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2025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는 ‘시대공명 : 길어지는 삶, 달라진 질문들’을 주제로, 100세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생애 설계와 돌봄의 형태를 모색한다. 기대수명 연장으로 기존의 삶의 패턴과 사회 시스템이 근본적 변화를 요구받는 시점에서 체인지메이커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던져야 할 질문과 그 해답을 탐구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는 컨퍼런스, 토크&네트워킹,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1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100년을 살아내는 전환의 기술’ 세션에서는 교육-일-은퇴로 이어지는 3단계 모델을 넘어, 배움과 일, 건강, 관계, 기여가 생애 전반에 걸쳐 이어지는 다단계 인생 모델을 논의한다. 이혜영 트루에이징 대표와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 등이 패널로 참여해 중년 이후 삶을 재정의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18일에는 ‘길어진 삶, 넓어진 돌봄’ 세션이 열린다. ‘남성 돌봄에서 시작하는 포용 실험’을 부제로, 돌봄의 성별 고정관념을 깨고 돌봄을 부담이 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장 신성철)가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시 소’ 참여팀인 ‘답게be like’ 팀이 소외된 노인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답게 be like’팀은 노인대상 문해교육을 시작으로, 글자를 익힌 어르신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시화 활동으로 확장됐다. 이후에는 생소한 목공 체험까지 시도하여, 가족과의 기억을 나누고 다른 이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목공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프로그램 참여자들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었으며, 예술・미술 경험이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성취감을 주었다. 또한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혀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로당과 평생학습관 등 기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을대상으로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는 "‘답게 be like’팀의 역동적인 활동으로‘어르신들이 배움과 표현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도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부가 오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업무담당 공무원 2400명 증원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공공복지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부분적이나마 해소하고, 신규 돌봄사업에 기존 인력으로 대체하지 않는 첫 대책이다. 전국 사회복지직 공무원 3만여 명을 대표하는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이용규, 이하 한사연)는 ‘정부의 정책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공공복지 최일선 현장은 인력 부족으로 인해 서비스 공백이 누적돼 왔다. 보건복지부 연구용역(2022년)에 따르면 현재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에 1만3000명 이상의 사회복지 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찾아가는 복지는커녕 찾아오는 민원조차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지난해 모 시군에서는 사회복지직 여성 공무원 1인이 단독 가정방문을 하다 폭행을 당해 전치 6주 부상을 입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한사연은 이번 정부의 증원 결정은 오랫동안 누적된 현장의 인력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의료원의 만성적인 재정난이 결국 현장 직원들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의정부병원 직원들은 급여일에 전체 임금의 85%만 지급받았고, 체불된 임금은 약 1억 3천만 원에 달했지만 29일에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병원 역시 6년 이상 근속한 직원(의사 포함)을 대상으로 급여의 80%만 지급했으며, 약 1억 3천만 원이 체불되었다가 급여일로부터 5일이 지나서야 나머지 20%가 지급됐다. 하지만 당장 임금체불이 해소 됐다고 해서 체불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수원·의정부·파주·안성·포천 5개 병원은 올해에만 총 113억 1천300만 원 규모의 자금 부족이 예상된다. 특히 임금 체불이 발생한 의정부병원은 28억 7천5백만 원, 포천병원은 25억 9천4백만 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가장 심각하다. 노조에 따르면 “직원들은 매월 급여일마다 체불 가능성에 불안에 떨고 있으며, 생활비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생계 위협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들어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에서 반복적으로 임금 체불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병원마다 사정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초과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4회 동북아 지방협력 원탁회의'가 지난 25·26일 양일간 중국 지린성(吉林省) 창춘시(長春市)에서 '질적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동북아의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한다'는 주제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북한, 중국(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 일본, 몽골, 러시아 등 6개국 외교사절, 의회 및 지방정부 대표, 국제기구, 기업인 등 약 2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사)한중글로벌협회와 경기도 시흥시, 서울 관악구·은평구 등 국내 지자체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 지방정부는 이날 국제무대에서 목소리를 전달했다. 지난 25일 저녁 창춘 상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는 각국 대표단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또한, 중앙정부 협력과 함께 지방정부 간 직접 연결 및 민간 차원의 협력 확대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지린성 류카이(刘凯) 부성장은 “지난 6년간 지린성과 동북아 각국 지방정부 간 우호 교류의 길이 넓어졌다”라며 향후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26일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는 류카이 부성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참가국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들의 축사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경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 더프라미스(이사장·묘장)는 지난 28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 일대에서 국내 최초 ‘지역사회조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조사 훈련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지원과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홍기종),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진영호)와 공동 후원했다. 이번 훈련은 이달 13일 원주에서 열린 노인친화형 복지시설형대피소 훈련, 20일 강릉에서 진행된 장애인친화형 복지친화형대피소 훈련에 이어 마지막 단계로 진행된 세 번째 훈련이다. DWAT(Disaster Welfare Assistance Team) 강원재난회복지원단 재난복지사들은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사전 OT와 조사 방법 교육을 받았으며, 실제 훈련은 천남리 마을 주민 1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대규모 산불 재난 이후 주민들이 임시대피소에서 한 달간 머문 뒤 컨테이너 주택이나 임시주택으로 복귀한 시점을 가정해 이뤄졌다. 재난복지사들은 2인 1조로 가구를 방문해 주거, 건강, 경제, 심리·정서 등 생활 전반의 수요를 확인했으며, 주민들에게는 구호물품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훈련에 참여한 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한국과 중국 청년들이 주도한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한중 청년의 제언' 포럼이 21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참가 신청 인원이 실제 참가 정원의 4배를 훌쩍 넘는 200여 명에 달해 한중 청년 교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이상식·장경태·홍기원 의원과 (사)한중글로벌협회(회장 우수근)가 공동 주최하고, 한중청년연합과 한중글로벌포럼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회 한중의원연맹, 주한중국대사관, 중국청년연합(中) 등이 후원했다. 이상식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에 한국과 중국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논의하는 것은 양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그는 “우정과 교류를 기반으로 미래를 함께 도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주도적으로 준비한 한중청년연합을 대표하여 김현우(한국), 이현준(중국) 군이 환영사를 전하며, 양국 청년 세대가 ▲글로벌 공급망과 첨단 산업 협력, ▲문화적 교류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 등에 앞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 세계 노인인권 담론의 중심 이슈인 ‘연령주의(연령차별)’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와 유럽의 전문가, 정책 담당자, 시민사회, 학계가 모여 문화적·제도적 배경에 따라 연령주의가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실질적 극복 전략 및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제 노인인권 전문기구인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ASEM Global Ageing Center(AGAC), 원장·이혜경)는 20일 ‘연령주의를 조명하다: 문화적 현실, 구조적 장벽, 그리고 변화의 길’을 주제로 ‘제5차 아셈 노인인권: 현실과 대안’ 포럼을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안창호), 주한유럽연합대표부(대사·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을 향한 연령차별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연령주의를 인권과 지속가능발전을 가로막는 전 지구적 문제로 규정하며, 국제사회가 인식과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인구의 40%가 노인이 되는 상황을 앞두고 연령주의 해소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판교에 처음으로 입주한 캠퍼스인 서강대학교 디지털혁신캠퍼스의 앞날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미래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서강대학교 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식에서 “아주대 총장을 하면서 판교에 이런 캠퍼스를 만들려고 노력했었는데, 그때 이루지 못한 꿈을 서강대가 이뤄준 거 같아서 감사하다”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에 오신 서강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다보스 포럼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트업과 혁신가들의 고향인 판교가 위치한 곳이다.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라고 소개한 바 있다”며 “이런 판교에 들어오는 서강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우선 스타트업 천국 판교에 처음 입주한 대학이다. 앞으로 대학들과 학교 기관들, 교육 기관들이 들어올 계획이 있다”고 말한 후 “다른 하나는 처음으로 대학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첨단 AI 연구와 스타트업 육성을 진행하는 캠퍼스”라고 설명했다. 또 “서강대 디지털혁신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오늘은과 열고닫기가 8월 11일 ‘2025 쉬었음 청년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쉬었음 청년’의 88.4%는 일하는 상태(취·창업)로의 전환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춘 일시정지 상태’라고 응답했다. 특히 사회와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은 상대적으로 행복감이 높고, 평균 1개월 더 빨리 ‘쉬었음’ 상태를 벗어날 것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청년의 ‘쉬었음’ 상태를 포기나 무기력이 아닌 회복과 재정비의 과정으로 바라보고, 이를 둘러싼 사회관계망, 결정 주체에 따른 영향뿐 아니라 현재의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사회와 연결돼 있다고 느끼는 청년은 평균 5.6개월 정도 ‘쉬었음’ 기간이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사회와 단절돼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6.6개월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답해 약 1개월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현재 ‘쉬었음’ 상태에서 행복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사회와 연결돼 있다고 답한 청년의 43.6%가 행복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사회와 단절돼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17.9%만이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해 25.7%p의 차이를 보였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루트임팩트는 국내 기후 비영리 조직의 체계적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CP1(클라이밋 필란트로피, Climate Philanthropy 1)’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 참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기후 문제 해결에 시민사회 영역에서 활동하는 기후 비영리 조직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이 지난 2021년 공개한 ‘한국 비영리 조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비영리 조직 종사자의 52%가 3년 이내에 조직을 떠나는 등 인력 불안정 문제와 독립성 유지를 위한 재정 제약으로 많은 기후 비영리 조직들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CP1 프로젝트는 기후 비영리 조직들의 전문성 축적과 장기적 성장이 기후 위기 해결의 핵심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비영리 조직들이 임팩트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녹색전환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환경운동연합 등 3개 조직이 최종 선정돼 2026년 6월까지 1년간 밀도 높은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