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기도 여주시 여강길 여주대교에서 자전거 길을 따라 여주보를 순환 왕복하는 코스로 약15km 약4시간을 걷다. 여주 신륵사에 주차를 하고 여주대교 북단 아래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여주보 방향으로 여강길 코스를 출발 한다. 세종대교 까지는 남한강 옆으로 자전거 길과 산책 길이 구분되어 잘 만들어져 있다. 산책로 코스는 편도 약2.5km로 여강길 구간의 일부 코스 이기도 하고, 걷기 운동을 하기에는 다소 짧은 거리 이지만 산책 하는 정도의 거리로는 안성 맞춤 코스 이다. 또 산책로 구간 양옆으로는 나무들이 울창하게 있어서 한여름에도 산책 하기에는 좋은 코스이다. 뜨거운 햇살이 비추는 오후에도 산책을 하러 나오신 시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산책로 끝부분 '달팽이언덕' 주차장에서 세종섬 방향으로 산책로가 이어 졌으면 하는 점과 여주보 북단 다목적 운동장까지 현재는 국도를 이용 해야 하는데, 국도가 아닌 산책로 또는 자전거 길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걷다보니 '청조원' 펜션 앞뒤로는, 지도 상에는 차도 다닐수 있는 도로로 표시 되어 있지만, 실제 그 길은 밭과 관리가 안된 자전거도 이용 할수 없는 좁은 오솔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에 위치한 섬강 자작나무 숲 길. 원주 섬강 옆, 약4km 천천히 시간반 정도 소요되는 둘레길 같이 완만한 코스의 길이다. 원주 이씨 종중에서 소유하고 있던 임야를 원주시 치유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원주시와 이씨 종중은 협의 하에 자작나무 서식지 3만평 일대를 지난 2021년 1월에 정식 개통 된 자작나무 숲 길이다. 자작나무 숲 길 입구 '칠봉 체육공원' 일대에 주차를 하고, 출발 지점의 데크 길을 따라 걷기를 시작하여 순환 왕복하는 코스의 길이다. 중간중간 섬강을 바라보는 휴게 공간도 있고, 돌다리를 지나면 자작나무 서식지를 만날수 있다. 코스도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걷다보면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에 흔들리는 자작나무 잎 소리를 들으며 힐링도 함께 할 수 있는 곳. 출발 지점 주차장으로 돌아와 '화덕 피자 체험장'에서 피자 만들기와 '자작나무 숲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자작나무 카페에서 근무하시는 강애란씨는 '개통된 첫 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했었는데, 지금은 방문객들이 좀 뜸해 졌다. 숲 길에 테마와 휴게 공간도 좀 더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원덕에서 양평역까지 약11km를 걷다. 이 구간은 양평 버드나무 나루께길과 남한강 자전거길의 일부 코스 이기도 하다. '걸을레오 여행' 트레킹 동호회는 지난 4월 10일 매년 진행하는 '양평 벚꽃길 걷기 행사'의 일환으로 원덕에서 양평역까지 구간을 걸었다. 원덕역에서 출발 하여 원덕교를 건너 '스노휴' 리조트를 지나 흑천을 따라 걷다 보면 흑천의 송어떼들도 구경을 할 수 있다. 흑천의 양평 해장국 거리를 지나 흑천 옆 자전거길에 이르면 화사한 벚꽃들을 만난다. 마침 벚꽃들이 길 양쪽으로 화려하게 피어 걷고 있는 동호인들도 걷는 내내 벚꽃 구경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걷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 구간은 10여km의 거리이고 차량으로 쉽게 올 수 없다 보니, 걷는 길에서 가족 연인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서울 수도권 등에서 찾아와 걷고 있는 여럿 동호회 분들을 볼 수 있었다. 흑천을 따라 걷다 보면 4대강 국토종주 한강 자전거길과 합류하는 곳으로, 양평역 방향으로 갈수 있는 긴 다리를 만난다. 이 다리는 차량 진입은 안되고 오로지 자전거와 사람만이 건널 수 있게 되어 있는 다리 이다. 다리를 건너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남한강에 위치한 강천섬은 가족과 연인 등으로부터 최고의 힐링을 주는 최적의 산책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천섬은 주말에는 넓은 주차장이 붐빌 정도로, 여주 주민 뿐만이 아닌 인근 지역민들도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강천섬 다목적 광장에 주차를 하고, 섬 진입 다리를 건너 다시 돌아오는 약4.5km의 코스 이다. 강천섬 내에는 왕벚나무길과 은행나무길이 있다. 왕벚나무길은 섬 옆으로 남한강을 바라보며 걸어 갈 수 있고, 은행나무길은 섬의 가장 자리를 걸으며 양옆의 드넓은 잔디 광장을 보며 걸어 간다. 또 이 두길 가운데에는 목련나무길도 있다. 섬 내 왕벚나무길 반대편 길에서는 고사목 군락지를 구경 할 수 있다. 이곳이 섬인지를 잠시 잊게 해 주는, 가슴이 펑 뚫릴 정도의 드넓은 푸른 초원의 잔디 광장. 주말이면 연인과 가족들과 아이들과 캠핑 산책 나들이로 북적이는 강천섬. 강천섬 주변에는 '한강 문화관'과 '신륵사' 등을 구경 해 볼 수도 있고, 남한강 자전거 길에서 자전거를 타 보는 추억도 만들어 볼 수 있다. 강천섬에서 걷고 힐링도 되었다면, 여주 쌀밥 정식 한끼 식사는 어떨까.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용대리 황태마을. 황태 덕장 마을, 황태 해장국으로 유명한 용대리의 황태마을 시작 입구에서 북천을 따라 매바위 인공폭포까지 약 11km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 이 길은, 코리아 둘레길의 DMZ평화의길의 일부 구간 이기도 하고, 인제 천리길의 6,7코스 중에 일부 구간 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황태하면 인제군 용대리 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마을이다. 2017년 6월 30일 서울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 되면서, 용대리 황태 마을을 찾는 관광객 수는 점점 줄어 들었다. 이로 인해, 황태 해장국 식당과 명태를 널어 건조 하던 황태 덕장들도 문을 많이 닫은 상태이며, 지역적으로 군인들 수도 줄어 들다보니, 예전의 북적거리던 황태 마을길은 지금은 너무도 조용한 마을로 변했다. '용대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쓰여진 '정자문 교차로' 앞에서 출발하여, 북천을 따라 걷다보면 여러곳의 각양각색의 캠핑장들을 옆볼 수 있다. 걷는 길 위에는, 동국대학교 만해마을의 '만해 문학 박물관'과 '한국 시집 박물관', '여초 김응현 서예관'을 만나 볼수 있다. 동국대학교 만해 마을을 지나 걷다보면, 백담사 가는길 입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도 양양성당 이광재 신부와 6.25전쟁 38선의 아픈 흔적이 남아있는 티모테오 순례의 길을 걷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위치한 양양성당과 티모테오 순례의 길. 티모테오 순례길은 1코스와 2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1코스는 양양성당에서 부소치재 까지 약 11km이며, 2코스는 양양성당에서 명지리 안골 까지 약18km 이다. 티모테오 순례길은 1945년 8월 15일 해방부터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신앙과 자유를 찾아 38선을 넘어 남하한 북한 동포들의 도보 길이다. 당시 양양성당은 38선에서 북으로 약12km 정도에 위치 하였고, 1946년에 소련군이 진주하여 양양성당을 무전실로 쓰다가 1948년엔 인민군이 진주하여 성당을 완전히 장악 하였다. 이때부터 북쪽지역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양양성당에 찾아와 당시 제3대 주임사제이던 이광재(티모테오) 신부께 38선을 무사히 넘을 수 있도록 이들을 안전하게 숨겨 주었다가, 38선 접경지역에 살며 어려서부터 익힌 산세를 잘 아는 본당 교우들과 도움을 주었다. 남하 경로는 여러 곳이지만, 주로 많이 이용한 코스는 고노골, 한구렁, 부소치재, 한천산 부근, 명지리 안골이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명품 비내길 1코스. 충주 하면 걷기 좋은 대표적인 곳이 종댕이길과 비내길이 있다. 종댕이길은 이미 많이 알려져서 수많은 관광객들도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반면, 종댕이길에 비해 비내길은, 충주시 외곽에 위치해서 그런지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찾아와 걷는 분들도 뜸한 곳이다. 본 기자는 이곳을 수차례 걸어 왔으며, 점점 발전해 가는 모습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었다. 비내길의 주차는 앙성온천광장에 하면 된다. 1코스와 2코스로 되어 있으며, 1코스는 7.5km로 약 2시간 정도 소요 되며,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산책을 하며 걸을 수 있는 코스다. 1코스에 비해 2코스는 10.6km로 약3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는데, 능암온천랜드의 뒷산(세바지산)을 오르는 코스가 있어서 일반인들이 걷기에는 좀 벅찬 코스다. 출발점을 시작해 앙성천을 따라 걷다 보면 '단풍 터널'의 길을 걷는다. 충주하면 대표적인 과일이 밤과 사과인데, 이곳 비내길을 걷다보면 복숭아 나무를 많이 볼수 있고 계절에 맞게 걸으면 달콤한 복숭아 향도 맡을수 있다. 단풍터널 길을 지나 봉황제방길의 앙성천 다리를 건너면, 남한강 국토대장정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기도 양평군의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걷다. 아신역에서 출발하여 국수역, 신원역, 양수역까지 약13.6km의 거리 약3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이다. 원래 이 자전거 길은, 옛 중앙선·태백선·영동선 열차가 다니던 길 이었는데, 서울지하철 경의중앙선 복선 전철 사업으로 지금은 자전거길로 탈바꿈 하여 추억의 길이 되었다. 또 자전거길 곳곳에는 예전 기찻길을 추억으로 남겨두고 유지하고 있다. 자전거 길이기도 하지만, 서울 근교의 시민들도 찾아와 걷는 트레킹 코스로도 변하고 있다. 양평 자전거길은 경기옛길 평해길, 양평 물소리길의 일부 구간 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강원·충북·경북권에서 오가던 비둘기·통일호 등의 완행 열차들이 다녔지만, 지금은 KTX·ITX·새마을호 등 급행 열차와 경의중앙선 전철이 다닌다. 양평 남한강 자전거 길을 걷다보면, 기차 여행을 떠나는것 같은 옛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경의중앙선 아신역을 출발하여 처음으로 만나는 곳이 '아신 갤러리'이다. 옛기차를 이용해 만든 아신갤러리에는 각종 전시회도 열리고 있으며, 옛기찻길의 모형을 그대로 보존 하고 있다. 아신갤러리를 지나 걷다보니, 자전거 도로 전면통제 안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치악산 둘레길은, 구룡의 전설을 따라 비밀의 숲 속으로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총11코스 139.2km로 만들어져 있다. 이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1코스 꽃밭머리 길은, 국형사에서 출발 하여 상초구 주차장(제일참숯) 까지 11.2km의 거리다. 1코스 꽃밭머리 길은, 치악산 국립공원을 등지고 앉아 원주시내 모습을 내려다 볼수 있는 코스다. 꽃밭머리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국형사, 성문사, 보문사, 석경사 등 국내 유명 고찰 들을 만날수 있으며, 고려 말의 충신 운곡 원천석 묘역과 관음사의 108대염주도 볼수 있다. 특히, 원주의 자랑 행구동 길카페 거리를 걸으며 자판기 차 한잔 마시는 이색적인 추억도 만들어 볼수 있다. 3~4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 코스로, 시간적 여유와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일반인 누구나 걸어 볼수 있는 길이다. 치악산의 소나무 숲 속 길과 소초면 흥양리 시골 마을 길을 걷고, 치악산 자락 주변의 맛집을 찾아 보는 여행이 될 수 있다. 또 걷는 길 가운데, 맨발 걷기로 소문이 자자한 운곡 솔바람 숲 길도 만난다. 운곡 솔바람 숲 길은 총2.73km 이며, 40~60분 정도 소요
무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피부를 긁는 오싹한 시기가 찾아왔다. 핼러윈까지 남은 기간은 고작 한 달하고도 십 수 일, 축제가 다가온다는 건 무릇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지금처럼 그 기대감이 무겁고 죄스럽게 느껴지는 날은 없을 것이다. 지나간 시간일지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그것은 잘못이라 불리고 책임이라 일컬어지는 것들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잘못은 시인돼 묻히고, 책임은 부정하게 물든다. 그럴수록 내가 떠올리게 되는 건 특별할 것 없는 어느 이들의 한낱 웃는 얼굴이었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웃는 얼굴. 이제는 사라져버린 이들이 지금까지 마땅히 누렸어야했을 당연한 일상 말이다. 이태원 참사로부터 329일이 지났다. 159명의 사망자가 나고, 유족들의 곁엔 소중한 이와 함께였어야 할 빈 시간만이 허망하게 흘렀다. 책임져야 할 자들은 주사를 든 의사 앞의 아이처럼 피하기만 하고, 그 부모란 이는 타이르는 자를 나무라고 의사를 질타하였으며. 그렇게 예방 없이 지나간 시간은 점차 병으로 번져 유족들의 가슴을 곯아터지게 하는 화근이 되었다. 그런 생각으로 밤을 샌다. 잊어선 안 되는, 우리가 바로 잡아야 할 것들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매미가 운다. 낙엽에 부대낀 빗줄기가 부스스 나누어지고.... 그럴 때면 이슬방울은 말똥거리는 눈망울처럼 시선에 들다, 찰나에 가라앉는다. 이 반복적인 루프가 매년 다가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다. 어느덧 장마를 마주한 우리에게 있어 비는 무더위를 식혀줄 은혜이고, 폭염 속에 추적추적한 습기를 맺게 하는 불편함이지만. 누군가에게 있어선 생계를 휩쓸어가는 재앙이나 다름없으니, 그처럼 저마다가 비에 느끼는 인상은 천차만별이리라. 그런 인상에는 살아가는 환경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성격이나, 추억에 따라서도 갈라진다. 논란을 무릎 쓰고 작자 개인의 소견을 말하자면 나는 비를 좋아한다. 본인이 무더위에 한 없이 약한 남자란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비를 맞는 촉감과 마음속 앙금조차 쓸어내리는 그 시원함이 어린 시절 추억에 의해 내게 친근하고 익숙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줄기차게 떨어지고, 이슬 맺혀 말똥거리고, 땅으로 떨어지며 부스스 흩어진다. 그랬던 동심이 말이다....... .......서론이 길었다. 어린이날을 지난지 두 달 밖에 안 됐지만 이번도 동심에 관련한 이야기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쉬움과 탄식과 허무함을
내가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이라면 한국은 통일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통일부 기관을 설립한지 어느덧 40년이 넘었다. 사명감을 지니고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돼 직분을 수행하다 물러난 사람만 43명 된다. 남북통일을 위하여 많은 분들이 피와 땀을 흘렸고 위대한 업적을 쌓기도 하였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등 대통령들께서 남북 평화통일을 위하여 많은 일들을 하였다. 많은 일은 서로 소통이 있었기에 이루어 진것이다. 소통은 발로 뛰는 것이고 서로 만나야 얼굴을 맞대고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소통의 힘이다. 지금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 권영세 장관은 이런 소통의 힘을 모르는것 같다. 윤 대통령은 위대한 (3가지 분야 5가지 사업의 담대한 구상) 비전을 만들어 세상에 발표했으나 세간에서 좋은 반응은 금새 사라지고 말았다. 지금은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 잊혀져 버렸다. 또 마음만 조급하니 해결할 길 조차 잆다. 주위에 이산가족 노인들을 보고 있어 이산가족 문제를 먼저 처리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불같이 타올랐다. 아무런 꺼리낌 없이 언론에 발표하였다. 내가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해마다 한두번씩 북한을 방문하고 북측 대표가
사람은 시대에 따라 변해간다. 혹은, 하루가 멀다 하며 시시때때로 변하기도 한다. 우리는 시대의 발자취를 따라 한 개인이 알고 이해하기에 많은 것들을 접하게 되며, 오랫동안 알아가며 쌓아온 지식이 낡은 관념임을 인정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나가야 하기도 한다. 낙엽처럼. 이 흐르는 시간 속에 몸담아 나아갈 저마다에겐 ‘새로움’의 순풍이 불어오지만, 우리는 대게 이를 직관적인 정보로만 이해해 일상의 일부로서 받아들인다. 문뜩 떠오를 때면 ‘이 몸에 돛을 달면 바람이 밀어 빨라진다.’거나, 혹은 ‘날개를 달면 떠오르게 해준다.’와 같은 이상을 바라고 꿈꾸는 날이 오더라도 막연한 상상을 실연할 방도를 찾다 의욕을 깎고, 끝내는 관심을 쏟길 번거롭게 여겨 등한시 해버리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생각하게 되는 건 나도 나이가 들어 이 몸의 혈기가 옅어지려는 순간이 찾아왔기 때문일까? 그저 부는 바람 좋고 나는 새들 보기 좋던 시절은 온데간데없이 나풀거리는 낙엽이 번거로우며 머리가 헝클어지는 불쾌감을 신경 쓰게 된 지금이 있다. 이처럼 바라지 않던 자신의 현재를 직시하노라면 한 모금의 술이 간절해져와 절로 목구멍이 애가 타곤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이야긴 본론으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판도라행성에 성간기업 RDA가 철수한 후, 오마티카야 일족의 부족장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는 네이티리(조 샐다나)와의 사이에서 네테이얌(제이미 플레터스)과 로아크(브리튼 달튼),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 2남 1녀를 낳고. ‘그레이스박사’의 아바타가 출산한 키리(시고니 위버, 1인2역)를 의붓딸로 삼아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이외에 자진해서 남은 제이크의 과학자친구들, 그리고 나이가 어려 냉동수면을 할 수 없어 떠나지 못한 ‘스파이더’와 함께 공존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지내던 어느 날. 다시 돌아온 RDA의 함대는 오염된 지구로부터 인류의 이주를 위해 그들의 터전을 불태우며 다시 판도라로의 침략을 강행한다. 제이크와 그의 부족은 레지스탕스활동을 통해 RDA의 물자 운송차를 습격하며 저항을 계속하고, RDA는 제이크 설리 말살을 위해 오마티카야 일족과의 격전 중 사망한 마일스 쿼리치(스티븐 랭)대령 및 그 부하들의 백업 인격과 기억을 아바타에 삽입해 부활시킨다. 아바타의 신체에 적응한 마일스와 부대는 본격적인 제이크사냥에 나서며 과거 제이크와 과학자친구들의 연구시설폐허에 당도하고, 그곳에서 백골이 된 자신의
선거가 다가올 때마다 정치권에서는 정치개혁의 구호가 회자되곤 한다. 내년 치러질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시한이 선거 1년 전인 4월 10일로 다가오면서 이번에도 예외 없이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진영정치, 팬덤정치를 종식하기 위해 선거법을 개정하자고 제안했고, 동시에 대통령 단임제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내부에서는 소선거구제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고 설득력 있는 타당한 주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례성을 높이는 선거제도 개편은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하고 있으며 개헌 논의 또한 변죽만 울릴 뿐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심각한 정치 양극화로 여당과 야당의 대립과 반목이 갈수록 깊어지는 상황에서 당장 제도를 개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보다 나은 정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현재의 구조가 유지되더라도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행위자 차원의 변화, 즉 스스로 혁신하며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정당 개혁에서 출발할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outh Korea’s labor force is predicted to shrink by 10 million in the coming two decades as the economically active nation is struggling with the ageing population and the low birth rates showed the data released on Monday May 6,2024. According to the Korean Peninsula Population Institute for the Future, a private think tank in Seoul., “the number of people aged between 15 and 64 stood at 36.57 million in 2023 is projected to go down to 27.17 million in 2044. As per data report, the number of elementary school freshmen that was 430,000 in 2023 is set to near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According to the Korean financial investment industry, the Paradise stock price closed at 15,410 won on the 3rd, the most recent trading day. It rose 8.36% compared to March 29 (14,220 won). In addition, GKL rose 9.10% from 12,860 won to 14,030 won during the same period, and Lotte Tourism Development rose 3.68% from 9,790 won to 10,150 won. It is higher than the KOSPI and KOSDAQ returns of -2.55% and -4.40% during the same period according to the financial investment industry report on May 7,2024 This upward trend can be interpreted as the result of the rec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outh Korean Ministry of Justice and the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ervice of Korea agreed to work together in regard to ensure the stable performance of national exams by signing a business agreement (MOU) on Friday, May 3, 2024. Both organizations are working together to increase public trust in more stable national test operations. Both organizations share necessary information for the operation and management of national exams and cooperate. According to the MOU signed between the Ministry of Justice and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ervice of Korea.1)
뉴스노믹스 AJAY ANGELINA 기자 | South Korean government announced to recruit 300 foreign workers annually to meet the need of labor shortage in its aircraft manufacturing industry amid nation's declining birthrate. South Korean government, after consultations with the Korea Aerospace Industries Association and relevant industries announced its plan to invite 300 migrant workers on a pilot basis at least for two-years in order to address workforce shortages in the aviation manufacturing sector. This measure is being implemented by the government as the Korean aircraft manufacturers have been experienc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outh Korean government is deploying 100 Filipino household helpers in Seoul going to start their work in early August announced by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South Korea, by issuing E-9 visa to Filipino domestic workers is going to expand domestic services like child care and housekeeping that were limited to the agriculture, fisheries, manufacturing, construction sectors, food serving in Korean restaurants, hotels and resorts, forestry and mining. South Korea has completed discussions with the Philippine government in regard of Korea’s pilot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