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겨울 추위도 점점 지나고 따스한 봄날이 오면 시민들은 공원, 운동장, 산책로, 걷기 좋은길 등을 찾아 걷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필자는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누구보다도 많이 목격하며, 또한 걷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 스스로와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걷기 교육이나 강연 등에서 "여러분, 걷기 운동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도 물어 봅니다. "건강 하려구요", "몸이 여기저기 아파서요", "밥먹고 소화 시킬려구요"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걷기 운동을 하는 이유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길에서 걷는 사람이나 공원에서 운동하는 분들을 보면, 저는 꼭 이야기해 드리고 싶어집니다. "할머님, 지금 걷는 게 힘드시죠? 아주머님, 이렇게 걸으면 몸이 더 아파요?" 이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걷기 전문가라고 해도,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길 위에서 머리털이 다 뽑히고 난리가 날 것입니다. "너나 똑바로 걸어"라는 반응이 돌아올 수도 있겠죠. 걷는 사람들을 보면, 한 마디 건네고 싶어지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저 아주머님,
한국 대학의 글로벌 브랜딩은 왜 늘‘홍보’에서 멈추는가 한국 사회에서 ‘브랜드’는 여전히 오해받는 개념이다. 브랜드를 로고, 홍보 문구, 혹은 일시적인 인지도 상승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란 선택의 기준이자 신뢰의 누적이며, 나아가 미래 기대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가깝다. 이 개념은 기업뿐 아니라 대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문제는 국내 대학의 국제브랜딩이 아직 이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국내 대학들은 국제화 시대를 이야기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우수한 교육”, “높은 취업률”,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강조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러한 메시지들이 해외 학생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로 작동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한국 대학의 글로벌 브랜딩은 여전히 홍보의 언어에 머물러 있고, 브랜드의 언어로 전환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랜딩은 ‘무엇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지는가’의 문제다 브랜딩은 전략을 수립하고 그 계획대로 마케팅을 수행하여 성과로 마무리되기까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도록 지휘하고 감독하는 활동으로서, 선택받는 이유를 만드는 일이다. 이 지점에서 최근 국내에서 축적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2026년 새해 일출 해돋이 2025년 12월 31일 서울역(밤11시30분) 출발하는 코레일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동해 망상해변 다녀 왔습니다. 코레일에서 이번 동해 일출 해맞이 여행에는 '이트레인 관광열차'가 아닌 '팔도장터 관광열차'로 운행 하였습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에 올라 여기저기 둘러 보니, 남녀노소 구분없이 서울 수도권 각지역에서 해돋이 여행에 참가 하였습니다. 열차 내에는 각자 준비한 간식을 드시기도 하고, 삼삼오오 이야기들로 화기애애 했습니다. 열차 내부에는 과거 5일장 장터 모습의 사진들과 장터에서만 들어볼 수 있는 말귀들이 여기저기 붙여져 있었습니다. 이트레인 관광열차에 비교 하면, 오리엔테이션이나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 하기에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이트레인 직원 인솔 가이드들도, 열차내 휴계실 칸에서 조용히 가는 모습 이었습니다. 서울역을 출발 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청량리, 덕소, 양평, 원주, 제천, 태백역을 경유해 1월1일 새벽 4시33분 동해역에 도착 했습니다. 새해 일출 해돋이 관광열차는 매진 만석으로 동해역에 하차 후, 2팀 6대씩 총12대 연계버스에 나눠 첫 일정을 시작 하였습니다. 이동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은 지난 13일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8.5km 전구간을 개통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철원 한탄강은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되었으며, 한탄강 물윗길을 걸으며 봄, 가을을 대표하는 야생화와 주상절리, 기암절벽 등 신비한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2026년 3월까지 운영하며, 운영기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셔틀 버스가 3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된다. 한탄강 물윗길 코스는 직탕폭포, 태봉대교, 은하수교, 승일교, 고석정, 순담계곡 구간이며, 입장료는 대인 기준 10,000원으로 5,000원은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물윗길은, 한탄강의 물위 부교만 걷는 것은 아니고, 강옆으로 돌길과 흙길이 곳곳에 이어져 있다. 물윗길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봉대교에서 출발하지만, 오늘은 순담계곡에서 걷기를 출발하였다. '주상절리길' 순담 매표소에서 물윗길 이정표를 따라 한탄강으로 내려 간다. 물윗길 순담계곡 입구에서 보이는 주상절리길이 장관이다. 한탄강 물윗길에 설치된 부교를 따라 걷다보니, 한탄강 협곡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부교를 지나 돌길을 따라 걷는 동
주권 없는 동맹은 지속될 수 없다 한미협상에서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최소 원칙 최근 한미 간 협상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에는 다시 한 번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과연 동맹 안에서 주권국가로서 충분한 존중을 받고 있는가 하는 문제다. 이 질문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운영의 원칙에 관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성숙한 민주주의 제도를 갖춘 국가다. 한미동맹은 지난 수십 년간 한반도 안보의 중요한 축이었으며, 그 역사적 의미를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동맹은 보호의 관계가 아니라, 책임과 권한이 균형을 이루는 협력 관계일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하다. 첫째, 안보 주권의 문제다. 대한민국은 아직 전시작전통제권을 완전히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전쟁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우리가 지면서, 최종 지휘권은 외국에 있는 구조는 정상적인 주권국가의 모습이라 보기 어렵다. 전작권 환수는 동맹을 약화시키는 조치가 아니라, 동맹을 보다 성숙한 단계로 이행시키는 과정이다. 둘째, 정책 자율성의 문제다. 최근 한미 협력은 군사 분야를 넘어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첨단기술로 확대되고 있다. 협력 자체는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산업과 통상 정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지난 11월 29일 코레일 이트레인(E-train) 관광열차를 타고, 국내 당일치기 울산여행을 다녀왔다. 이트레인 관광열차는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하여 망우, 덕소, 양평, 원주, 제천, 단양, 영주역에 정차하며 태화강에 도착한다. 총9칸의 열차로 7칸은 여행 신청자들이 지역별 각 역에서 탑승을 한다. 1칸은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진행 및 관광 상품 진열 호차이며, 다른 1칸은 카페 및 휴게 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여행 신청자들이 탑승한 각호차에는 가이드들이 탑승하여 기차 여행이 지루하지 않도록 게임 및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하며 어묵, 계란, 커피 등을 무료 제공 한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관광열차 내에서 즐기다 보면, 어느새 울산 태화강역에 도착 했다. 태화강역 앞에서 여행 신청자들은 연계차량 버스로 이동 탑승하여, 울산여행 당일치기 일정에 맞게 진행이 된다. 첫 관광지 '태화강 동굴피아'에 도착하여 동굴 관람을 마치고, 중식으로 '언양 불고기' 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함께 한 일행들은 언양 불고기 맛에, 이트레인 관광열차 울산여행 가성비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중식을 마치고 다음 코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도착했다
한국 대학, 유학생 30만 시대에도 글로벌 가시성이 약한 이유 가까운 일본을 비롯해 영국·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고등교육 국제화 캠페인”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 우수 유학생을 유치해 인재 풀을 넓히고, 이를 다시 교육·연구·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국제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국가 인재 전략이 되었다. 한국도 숫자만 보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부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이미 3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은 세계 주요 유학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학생 친화 도시”로 평가받고, 지방 대학들까지도 유학생 유치를 생존·도약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세계 대학 순위·국제 학계의 시선으로 눈을 돌리면 다른 그림이 나온다. QS 세계대학순위 Top 100에 들어가는 한국 대학은 최근 몇 년간 3개 안팎에 머물고, 지난 5년 동안 서울대가 한 차례 Top 30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Top 30에 진입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다른 보도는 “중국·홍콩·싱가포르 대학들이 Top 100에서 빠르게 숫자를 늘리는 동안, 한국 대학의 상위권 비중은 정체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양평역 앞 일대에서 열리는 양평5일장을 방문하기 위해, 경의중앙선 원덕역에서 양평 물소리길 4코스를 따라 양평물맑은시장까지 약9km를 걷는다. 양평 물소리길 4코스는 원덕역에서 도곡리, 갈산공원, 양평군청, 양평역까지의 코스를 말한다. 물소리길 4코스에서는 여회재, 양평 드론 교육 실습장, 도곡1리 맨발걷기, 옛중앙선 기차길, 갈산공원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양평 5일장 날짜는 매달 3일과 8일에 열리며, 규모가 크고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이다. 원덕역에서 걷기를 출발하여 원덕초등학교 뒤를 지나 전원주택 단지 마을을 오르고, 도곡3리 마을을 걷다가 물소리길 안내 띠가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하고 다시 높이 올려 두기도 했다. 잠시 걷다보니 '여회재'에 이르렀고, 이곳에는 '양평 드론 교육 실습장'이 있는데 마침 양평드론연합회 회장을 만나 드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도 있었다. 이어 도곡3리 숲길을 따라 걷다보니 수많은 자동차들이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고, 또 걷다보면 곳곳에서는 경의중앙선 전철과 코레일 열차들이 지나는 모습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어느덧 걷다보니 도곡1리 맨발걷기 세족장 앞에 도
오석환의 걸을래요 유투브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용문5일장 방문을 위해, 경의중앙선 원덕역에서 출발하여 흑천 옆으로 양평 물소리 길을 따라 용문역까지 약7km를 걷는다. 용문5일장 장날 날짜는 매달 5일과 10일이며, 5일 간격으로 용문역앞 삼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인근 지역민뿐만이 아닌, 서울 수도권 시민들도 경의중앙선 전철을 이용하여 많은 분들이 찾는 장터이다. 흑천은 양평군 청운면 도원리 일대에서 발원하여 광탄리 유원지, 용문, 원덕을 지나 남한강과 합류하게 된다. 원덕역에서 용문역까지 걷는 길의 구간은, 양평 물소리길 5코스에 해당한다. 원덕역 좌측 지하통로를 지나 딸기 농장 옆 흑천 둑길을 따라 걷는데, 코스가 변경되어 딸기 농장 하우스 한가운데 길을 따라 걸어간다. 걷는 길 곳곳에는 양평 물소리길 5코스 안내 팻말과 표지판, 띠 등이 군데군데 많아서 쉽게 길을 찾아 걸어 나갈 수 있다. 또 걷다보면 경의중앙선 원덕역에서 용문역간 오가는 KTX, i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다양한 열차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어느덧 걷다보니, 삼성2리 '별내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삼성2리 마을회관 방향으로 걸어가던 도중, 마을회관에서 나와
"한국 대학 국제 유학생 유치: 비즈니스 시장으로 재정의하라" 세계적으로 고등교육 시장은 국경을 넘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각국은 자국의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트렌드는 단순한 인력의 유입을 벗어나, 국가, 지방정부 그리고 지역을 균형을 유지하면서 성장시키는 신성장 동력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8월 기준으로 253,434명으로, 내년에는 정부에서 목표로 하는 30만여명의 인원을 유치하는데 도달할 듯하다. 그러나 유학생 대부분이 대도시‧수도권 대학으로 집중되어 있고, 지방대학‧중소규모 대학은 유치 여건이 열악하다. 모집국가 또한 중국·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어 복수국 가·다지역 전략이 미비하다. 게다가 유학생을 위한 정주 지원·생활관리·졸업 후 진로 연계 시스템이 충분히 정착되어 있지 않아 ‘고객 만족 및 유지’ 측면에서 약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학과 설계나 커리큘럼이 ‘유학생 유치용’으로 기계적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교육의 질과 경쟁 우위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 지난 APEC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정부 주도의 정치, 경제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우리들의 걸음걸이 모습은 저마다 각양각색 다양하다.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 누구에게 걸음마를 배우고 걷게 되는 것도 아니고, 내 의식과는 무관하게 그저 내 편한 데로 한발을 앞으로 내딛으며 걷게 되고 그렇게 그 걸음걸이로 평생을 걸어가며 살아간다. 현대는 국가적으로도 만보 걷기 운동을 장려 하는 시대에 걷기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사례들도 많이 발표 되었다. 누구나가 걸으면 좋다는건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요즘 뭐든지 ‘빨리빨리‘ 하는 시대에 살면서 걷는 일도 점점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걷기를 생활화 하고 바른 자세로 걷고 싶어도 그것이 생각처럼 잘 안 되는 것은 인간의 마음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내 몸의 관절(발목, 무릎, 허리, 고관절, 척추, 어깨) 통증 등에 이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먼저 찾게 된다. 이때 나의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해서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드물다. 또 잘못된 내 걸음걸이가 내 몸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드물 것이다.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북라이프, 나가오 가즈히로 지음)’라는 책 제목도 있다. 나가오 가즈히로는, 일본 나가오 클리닉 원장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유구한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국내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통일신라 때 축조되어 조선시대에 유사시 피난처로 사용 할 목적으로 보강한 산성으로, 병자호란 당시 인조 3년(1625) 왕이 피신하여 머물렀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남한산성에는 코스마다 색다른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총 5개의 둘레길이 있으며, 동문(좌익문)·서문(우익문)·남문(지화문)·북문(전승문) 등 네 개의 성문과 수어장대, 남장대터, 현절사, 지수당 등 다양한 유적들이 있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 둘레길' 5구간 7.7km를 걷다. 남한산성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동문에서 출발하여 성곽을 따라 북문, 서문, 남문을 지나 다시 동문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이다. 성곽 길을 따라 걷는 길은 돌계단, 흙길 등으로 되어 있으며, 급경사 오르막 내리막 코스를 반복하며 걷는다. 걷는 길 도중에는 각종 문화유산 등도 만나 볼 수도 있어서 천천히 산책하듯 걷다보면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되지 싶다. 서울 도심 수도권의 가을에 걷기 좋은길, 가을에 걷고 싶은길 명성에 걸맞게 걷는 도중 성 내·외곽으로 곱게
중앙아시아의 심장, 우즈베키스탄에서 본 ‘한국 유학의 새로운 허브’ 지난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필자는 수도권과 지방에 소재를 둔 4년제 사립대학 국제교류원 관계자들과 함께 중앙아시아의 심장 우즈베키스탄을 찾았다. 서부 지역의 부하라, 중앙에 위치한 수도 타슈켄트, 그리고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부 지역의 안디잔, 페르가나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린 대학입학설명회에는 한국 유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지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몰려들었다.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대면 설명회가 재개되면서, ‘K-교육’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현장에서 생생히 체감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인구 3,500만 명을 넘어선 젊은 나라로, 매년 60만 명 이상이 고등교육 진학을 희망한다. 그러나 국내 대학 입학 정원은 한정적이어서, 해외 유학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은 일본·러시아·중국을 제치고 유학 선호도 상위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K-팝과 드라마로 상징되는 문화적 친밀감, 그리고 한국의 기술 중심 교육이 결합된 결과이기도 하다. 그리고 짧은 시간 속에 선진국으로 도약한 경제발전의 모델로서 동경하는 국가를 직접 방문하고자 하는 체험의 동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에 위치한 '서산아라메길 삼길나루길' 약3km 약1시간 코스를 걷다. 서산 아라메길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의 합성어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친환경 걷기 산책 코스이다. 삼길포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해서 삼길포항 뒤 삼길산(167m)을 오르며, 정상의 봉화대(봉수전망대)에서 하산하여 다시 삼길포관광안내소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이다. 삼길포항 입구 삼길포관광안내소에서 '삼길포선상어시장'을 지나, GS25 편의점 앞 도로를 건너 '삼길산 교회' 방향으로 걸어간다. 삼길산 교회 앞 입구부터 임도길을 따라 잠시 걷다보면, 봉화대로 가는 경사진 오르막길을 따라 걷게 되며, 잠시 통나무 계단을 버겁게 오르다보면 나무 틈 사이로 대호방조제와 충남 당진군의 평야가 한눈에 보인다. 높은 삼길산은 아니지만, 경사도가 군데군데 짧게 있어서 쉬엄쉬엄 산책하듯 오르면 좋을것 같다. 숨을 고르며 오르다보니, 어느새 삼길산 정상 '봉화대'에 이른다. 봉화대(봉수전망대)는 해발 167m 삼길산 정상에 위치 해 있으며, 과거 해안을 통해 침투하는 적을 살펴 밤에는 햇불로 낮에는 연기를 피워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지난 10월 15일~16일 코레일 관광열차(E-train) 이트레인 1박2일 고품격 부산여행에 동행 해 보았다. 코레일에서 중앙선 노선으로 임시관광열차가 편성되어, 10월1일 여행 상품이 출시되어 홍보를 시작하게 되었다. (고품격 부산여행 E-train 1박2일 상품 출시 관련기사 보기 : 뉴스노믹스 http://thenewsnomics.com/index.html) 급작스럽게 임시관광열차 여행 상품이 출시 되다보니, 더구나 추석연휴가 지나서 떠나는 여행 상품이라 모객에 어려움도 없진 않았다. 7개의 객차 가운데 3개 객차만 여행자들이 탑승을 하게 되었고, 4개의 객차는 빈칸으로 이동 하였다. 난생처음 관광열차 여행이라 설레임도 있고, 어떤 묻지마 관광버스 여행이 아닌지도 의심스럽기도 했다. 이번 관광열차는 15일 아침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청량리역, 망우역, 덕소역, 양평역, 원주역, 제천역, 영주역, 안동역에만 정차하여 신해운대역에 도착하는 1박2일 부산여행 상품이었다. 1박2일 부산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저녁에는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역순으로 하차 하면된다. 코레일 E-train 관광열차는 총9대의 열량으로 1호차~4호차와 7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체류 기간 연장 방법을 묻거나 거주지 인근 병원, 교육 정보 등 생활정보를 얻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해하는 외국인 이주민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이주민 포털’이 개설된다.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I 챗봇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이주민 포털’ 구축을 올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털의 핵심 기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이다. 체류 자격, 노무, 생활 분야에서 이주민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학습해,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한다. 단순 검색이 아니라 질문 의도를 이해해 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행정 용어나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구글 번역을 통한 실시간 다국어 서비스도 포털 전반에 적용한다. 포털은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구조로 설계돼,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접속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주민 간 생활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기능도 구축한다. 국적별, 지역별 공간을 통해 의료 이용 경험, 교육 정보, 지역 행사 소식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외국인 손님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금융 플랫폼 ‘Hana EZ’의 금융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Hana EZ’ 앱 내에 신규 리워드 서비스인 ‘MileEZ’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에게 폭넓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확인 등록 △여권번호 변경 △공과금 납부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생활·금융서비스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먼저 ‘Hana EZ’를 이용하는 손님은 환율 알림 설정, 해외송금, 외국환 거래 은행 지정 등 금융서비스는 물론 출석 체크, 룰렛 돌리기, 친구 초대, 항공권 조회 등 다양한 비금융 활동을 통해 쓸수록 혜택이 쌓이는 ‘MileEZ’를 적립할 수 있으며 월별로 지정된 목표 달성 시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고객 확인 등록이나 여권번호 변경 업무 등도 ‘Hana EZ’를 통해 간편하게 등록·변경할 수 있다. 특히 여권번호 변경 후 해외송금 거래 은행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체류지를 이동한(전입·전출) 외국인(동포 포함)은 총 37만6천971명(누적)으로, 월평균 31,414명의 외국인이 국내에서 체류지를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외국인의 전입은 경기 118,094명, 서울 78,481명, 충남 26,670명 순이고, 시도별 외국인 전출은 경기 119,984명, 서울 80,920명, 충남 26,134명 순이었습니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최근 2025년 국내 체류 외국인·동포의 지역 이동 현황을 집계, 발표했다. 일반 외국인(동포 제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전문취업(E-9) 외국인과 외국인 유학생(D-2)의 순이동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비전문취업(E-9)의 경우 경기(-2,736명) 지역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으며 충남(786명), 충북(735명) 등의 지방으로 순유입이 많았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D-2)의 경우는 충남(-756명), 충북(-740명) 등 지방에서 순유출이 많고 서울(2,818명)로 순유입이 가장 많았다. 동포의 시도별 전입은 경기 49,501명, 서울 25,880명, 인천 11,861명 순이고, 시도별 전출은 경기 47,9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다국어 안전교육 확대, 고위험 사업장 안전장비 지원, 전담 지원센터 설치 등 이주노동자를 위한 산업재해 예방에 나선다. 도는 ‘경기도 외국인 이주노동자 산업재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내 이주노동자(고용허가제)는 총 16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64.6%가 제조업과 건설업 등 고위험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안전교육 참여와 산업재해 예방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강화 이후에도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지원체계는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조례안에는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및 산업재해 예방 지원계획 수립 △다국어 안전교육 자료 개발·보급 △도내 산업재해 통계·데이터 수집 및 분석체계 구축 △고위험 사업장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장비 지원 △사업주 대상 산업재해 예방 인센티브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주노동자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을 전담할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지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새해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미등록 외국인아동 보육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체류자격 없이 국내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을 말한다. 내국인 아동은 월 28만~54만 원, 등록 외국인아동은 월 15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지만 미등록 외국인아동은 어떠한 보육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에 따른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미등록 외국인아동 보육지원금을 기획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미등록 외국인아동이며, 1인당 월 10만 원의 보육료가 지원된다. 보육료는 보호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어린이집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보육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하고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높였다. 도는 지역별 인구 구성과 행정 여건을 종합 고려해 2026년 시범 사업 지역으로 화성, 안성, 이천 총 3개 시군을 선정했다. 향후 제도 안정성을 확보한 뒤 참여 시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환 경기도 이민사회지원과장은 “그동안 투명인간처럼 취급돼 온 미등록 외국인아동들이 내국인 아동과 마찬가지로 권리를 보장받고 재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