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대한민국 여기저기 구석구석길을 탐방하며 지역 어르신들께 무료로 깔창을 만들어 드리고 있는 오석환 걷기 강사, 이번에는 3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을 찾았다. 3월 23일 문막읍 전통시장에서 걷기를 출발하여, 섬강 자전거길을 따라 부론면 '흥원창'을 지나 부론면사무소까지 약18km를 걷다. 문막읍은, 강원도 원주시와 경기도 여주시를 잇는 경계선에 위치 해 있으며, 원주시 서부에 있는 '읍' 원래 원주군 문막면 이었으나 1995년 원주군과 원주시가 통합 되면서 읍으로 승격했다. 또한 섬강이 읍의 동서를 지나며 영동고속도로와 42번 국도, 강원도에서 철원평야 다음으로 넓다는 '문막평야'가 펼쳐져 있다. 문막 전통시장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섬강 자전거길과 합류하기 위해 '문막교' 다리 아래에 도착을 했다. 두개의 다리 중, 오래된 다리 하나가 보수공사로 인해 다리 밑의 섬강 자전거길에 합류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하는수 없이 다시 다리 입구로 돌아와, 42번 도로를 이용 해 포진리 방향으로 걸어 가다가 버스 정류장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섬강 자전거길에 합류를 하였다. 걷고 있는 문막 섬강 자전거길은, 원주시 굽이길 8코스 '흥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지난 9일 서울에서 차로 약4시간 원주에서 약2시간 거리 하늘아래 첫동네라 불리는 대한민국 석탄이 최초로 발견 된 곳, 국내 최대 광업소 '장성광업소'가 위치 했던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장성동 일대를 걷다. 태백 하면 가장 먼저 태백산, 함백산 등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바람의 언덕길과 운탄고도 1330길, 연화산 둘레길도 잘 조성이 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백 곳곳의 길들을 여럿차례 찾아와 걸어도 보았지만, 다시 찾은 태백시에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장성'이라는 동네를 소개 하고자 걸었다. 장성의 걷기 코스는 (옛)계산동에 위치한 태백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옛)화광동, 화신촌, (옛)협심동, (옛)호암동, (옛)문화동을 걸쳐 (옛)하장성에 있는 (옛)태백중학교까지 약4km를 걸었다. 태백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산맥 중심부에 위치 해 있으며, 면적은 약303km²로 대한민국 전체 면적(100,339km²)의 약0.3%를 차지한다. 인구는 2024년 기준 약4만명이고, 행정 구역은 8개 동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고원 지역에 위치하여 광업과 태백산을 중심으로 한 고원 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태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2월 9일, KTX를 타고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역에 오전 9시 23분 도착 하였다. 강릉역을 출발하여 종합경기장, 경포대,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강릉항, 남대천, 농산물새벽시장, 동부시장을 지나 다시 강릉역에 도착하는 순환 왕복 코스로 약17km를 걷는다. 강릉역에 여러번 왔었지만, 유독 오늘은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강릉역 내부에 설치 된 기차 시간표를 보는 순간 그 이유를 알게 되었고, 지난 1월 1일 부전~강릉 구간 동해선 ITX-마음이 운행을 시작하였던 것이다. 강릉역을 나와 강릉종합운동장 방향으로 '당두터널' 내부를 걸어 나갔다. 전국을 걸어 다니며 터널 속을 수차례 걸어도 보았지만, 강릉의 당두터널 내부는 달랐다. 터널 내부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닐수 있도록, 차도와 인도 사이에 안전 가림막이 설치 되어 있었다. 보통의 터널 내부를 걸어가면 자동차 소음으로 귀가 멍하기도 하는데, 당두터널은 지나가는 차 소리도 작게 들리며 걷는데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어 나갈 수 있었다. 당두터널을 지나 경포대 방향으로 걷다보니 강릉종합운동장 앞에 이르렀다. 강릉종합운동장은 KFA프로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행구동에 위치한 '대들보 보리밥'을 만나다. 치악산 둘레길 1코스 '꽃밭머리길' 출발지점 국형사를 항해 가다보면 'KT그룹 인력개발원' 입구에 '피자주는 보리밥'으로 유명한 대들보 보리밥 식당을 만날수 있다. 치악산 자락 아래 깔끔하고 아담하게 꾸며진 식당과 건물 옆으로는 '꽃님이네' 야외 카페까지, 잠시 쉬며 먹고 차마시며 맑은 치악산 공기, 시골 운치와 함께 이야기 담소 나누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보리밥집이 거기에서 거기 아니야"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곳저곳 여럿 보리밥집을 다녀 봤지만, 맛도 맛이거니와 여기에 왕피자까지 이건 말이 안된다. 기본 10여가지 보리밥 비빔 야채 반찬에, 들깨 백숙과 새콤달콤한 우렁이 무침, 도토리묵 야채 무침까지 여기에 빅하이라이트 피자는 대들보 보리밥 식당만의 '신의 한수'가 아닌가 싶다. 각종 싱싱한 채소로 만든 밑반찬을 넣어 비빈 보리밥의 맛! 특히, 보리밥과 피자의 조화는 별생각없이 지나는 길에서 먹는 맛이 아닌것 같다. "피자가 작겠지?" 아니다. 2인 이상 보리밥 시킨 테이블에도 다 나오며, 심지어 인원이 많은 2개 이상 테이블에도 테이블당 피자 한판씩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위치한 안동역에서 안동댐 월영교까지 낙동강 강변을 따라 약13km를 걷다. 안동역을 출발하여 안동터미널을 지나 국도 '하이마로'를 따라 하이마삼거리에 이른다. 하이마는, 하임하(下臨河)를 잘 못 알아듣고 부르는 말이며, 하임하는 안동시 임하면의 상임하(上臨河)에 대한 아랫부락이라는 뜻으로 하임하라고 하였다고 한다. 하이마삼거리에서는 강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자전거길에 합류해서 '생활체육공원'을 지나 안동댐 방향으로 걸어 나가면 도착지점 월영교에 이른다. 하이마삼거리에서 옥수교, 안동대교에 이르기까지는 조용하고 한적한 안동의 낙동강 강변길을 걸어 볼 수 있다. 부근에는 파크 골프장이 여러 군데 잘 꾸며져 있고, 걷는 길에는 화장실과 벤취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쉬웠다. 안동대교 아래 '안동보'에서 흘러 나오는 낙동강 물줄기 소리를 시원하게 들을 수도 있었다. 안동대교를 지나 걷다보니 '안동금계국 테마단지' 와 '낙동가람 초화단지'에 도착 하는데, 봄이나 가을에 찾아와 걸으면 예쁜 꽃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 같다. 계속해서 걷다보니 생활체육공원에는 잘 만들어진 축구장들이 있으며, 강변쪽으로는 맨발 걷기를 할 수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올해 2024년 11월 27일 첫눈이 내렸다. 117년만의 기록적인 첫눈 폭설의 피해는 전국적으로 강타 하였다. 지난 12월 8일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에 위치한 고래산(541m)를 걷고자 길을 나섰고, 폭설의 첫눈은 따스한 날씨로 인해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녹아 버렸다.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고달사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우두산, 고래산, 옥녀봉을 걸쳐 다시 고달사지로 돌아오는 약9km의 왕복 코스 길이다. '고달사'는 우두산 기슭에 있으며 신라 경덕왕 23년에 창건 되었으며, 고려 왕종 때에는 왕실과 중앙정부의 후원을 받아 전국 3대 선원 중에 하나로 그 위상이 높았다. 지금은 여러번의 발굴 조사로 '국보 고달사지 승탑'을 비롯하여 보물로 지정된 '원종대사탑'과 '탑비, 석조대좌'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석조 유물들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고달사 앞을 지나 '고래산' 약5.2km 방향의 펫말을 따라 걸어 오르기를 시작 하였다. 오르는 길 응달진 곳에는 아직도 첫눈이 덜 녹아 있었고, 나무가지의 잎은 모두 떨어져 수북히 쌓인 낙옆으로 인해 길을 찾는데 어려움도 있었다. 지도를 따라 걷는 길은 경사도가 심한 오르막이고, 군데군데
뉴스노믹스/ 유지인 ( 토스트마스터즈 홍보 위원회 / 분당 토스트마스터즈 멤버)| "쇼앤텔(Show and Tell),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는 주로 영어권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물건이나 특별한 경험을 친구들 앞에서 소개하는 발표 활동입니다. 이 단순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타인과 나누며 발표 능력뿐 아니라 자신만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에게 이 발표 활동은 종종 흥미롭기보다는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 선생님이 발표자를 찾을 때 눈을 피하며 다른 곳을 응시하던 기억이 떠오르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한국 사회는 오랜 시간 경직된 계층 구조와 권위주의적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있었습니다. 러시아계 한국인 교수 박노자는 그의 저서 우승열패의 신화 (2004)에서 "한국 사회의 권위주의적 구조가 사람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억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문화 속에서 한국인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보다 윗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데 익숙해지고, 주입식 교육 환경 또한 성인이 된 이후 자기 표현에 어려움을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12월 1일 일요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망상 해변에서 묵호항까지 약9km를 걷다. 코레일 KTX를 이용해 오전 9시 34분 동해 묵호역에 도착하여, 기차 시간에 맞혀진 동해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해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망상 해변으로 이동을 했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일,공휴일에 운행하며, 동해시 일대 유명 관광지를 투어 하는 순환 왕복형 버스이다. 하루 총 7회 운영하고, 대인5천원 소인3천원이며, 동해시 대표 관광 명소(묵호역, 묵호시장, 망상해변,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별유천지, 무릉계곡, 추암해변, 감추사) 등을 관광 해 볼 수 있다. 버스 내에는 동해시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이동하는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즐거움도 경험 해 볼 수 있다. 망상 해변에서 묵호항까지의 해안 길은, 코리아 둘레길 가운데 해파랑길 34코스 이기도 하다. 망상 해변을 출발 해 '망상 오토 캠핑장', '폐망상역'을 지나 걷다보면 '서핑 대진 해변'과 '대진항'에 이른다. 대진항에 정박 된 배 위에서는 꽃게를 잡을 그물을 준비하는 선원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대진항을 지나 해안을 따라 걸어 가다보면 '등대가 궁금海'의 '한진 등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개야리에 위치한 '개야리에움녹색길' 약7km를 걷다. 대한민국은 지금 걷기 열풍이다. 올해는 맨발 걷기가 대세를 이루며 전국 지자체 마다 맨발 걷기 길을 조성 하는 등 다양한 걷기 코스를 개발해 많은 홍보를 하며 관광객으로 수입 창출을 이끄는 지자체도 많이 늘었다. 개야리에움녹색길은 2012년 6월 홍천군 서면 개야리 일대에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약7km 구간에 이정표 및 해설판, 목교,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트레킹 코스 조성 사업을 시작 하였다. 또한 폐교된 강야분교를 리모델링을 해서 여행자 쉼터 및 농촌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마을의 소득 증대도 도모 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을 실시 하였다. 이후 개야리에움녹색길을 개통하고 2013년 5월 30일에는 개야리 '에움녹색길 걷기대회'도 개최 하면서, 개야리 마을 주민의 '에움녹색길 지킴이단' 발대식도 가졌었다. 각지자체마다 걷기 좋은길, 걷고 싶은길 등 지역 특성에 맞게 이색적이고 색다른 트레킹 걷기 길을 만들어 인기 관광지로 거듭난 지자체도 한두곳이 아니다. 홍천군을 대표하는 길이라면 '수타사 산소길'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아 걷고 있으며, 이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에 위치한 봄내길 1코스 '실레이야기길' 약5km 2~3시간 소요의 길을 걷다. 춘천 신동면은 지역 이름 보다는 '김유정' 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이며, 작가 김유정의 고향이기도 하다. 춘천 명품길의 이름을 '봄내'라 하는데, 춘천이라는 지역명을 순 우리말로 풀이하면 봄내가 되고, '봄'과 '시내'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여기에 '실레이야기길'은 신동면 금병산(해발 651.6m)에 둘러쌓인 모습이 마치 움푹한 떡시루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을 '실레'라고 한다. 김유정(1908~1937)은 1908년 1월 11일 지금의 춘천시 신동면에서 아버지 김춘식과 어머니 심씨 사이의 2남 6녀중 일곱째이자 차남으로 태어났다. 29세라는 짧은 생애 동안 소설 30편, 수필 12편, 편지·일기 6편, 번역 소설 2편을 남긴 작가이며, 대표작으로는 '산골나그네, 소낙비, 봄봄, 동백꽃' 등이 있다. 2002년 8월 6일 김유정의 사상과 문학 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지어 '김유정 문학촌'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곳 실레이야기길의 김유정 마을은 행정구역상 신동면 행정복지센터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섬강 하류(문막 체육공원~부론면사무소)까지 자전거길을 따라 약16km를 걷다. 섬강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원주시를 남서류하는 강으로 한강의 제1지류이고, 길이 103.5km, 유역면적 1,478㎢의 강이다. 횡성군 태기산 자락에서 발원한 계천이 공근면 부근에서 금계천과 만나며 두꺼비 섬(蟾)자를 써서 '섬강'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이 강의 하류, 간현유원지 부근에 두꺼비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것이다. 횡성읍과 원주시 호저면과 지정면, 문막읍을 지나 부론면에서 여주시 강천면과 자연경계를 이루며 흐르다가 남한강에 합류한다. 이 합류지점은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충청북도 이렇게 삼도가 만나는 삼합점 지역이다. 문막 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자전거 전용 길을 따라 부론 방향으로 향한다. 봄에는 황화코스모스, 가을에는 갈대 풍경으로 장관을 이룬다. 문막은 영동 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으로, 1950년대 문막교가 생기기 전까지 석지나루터와 물굽이나루터, 개나루나루터, 삼괴정나루터, 후용나루터 등 5개의 나루터가 존재 했었다. 또한 강원도 제2의 곡창지대로 걷는 도중에는 드넓은 문막 평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주말에는 1일 10,000여명이 찾아오는 '산막이옛길'을 걷다. 걷기 트레킹 코스는 산책 코스와 등산 코스가 있으며, 산책 대표 코스는 차돌바위선착장 주차장에서 산막이 마을을 지나 연하협구름다리까지는 약5km 정도 거리이다. 등산 코스는 1코스 4.4km(노루샘~산막이마을)와 2코스 2.9km(노루샘~진달래동산)로 되어 있다.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져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자연 풍경과 26개의 명소, 괴산호 유람선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이 끈이질 않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차장은 산막이옛길 입구 주차장과 연하협구름다리 입구 주차장이 있다. 어느 장소에서 산책로를 출발 해도 다시 돌아오는 순환 왕복 코스이며, 특히 돌아오는 길은 유람선 탑승으로 괴산호와 산막이옛길의 경치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9월 22일 산막이옛길 맞은편 괴산호 둘레를 따라 '산막이 호수길'을 개통 했으며, 총2.3km로 2011년 개통한 산막이 옛길과 연결 해 순환형으로 조성했다. 육상 데크 (115
뉴스노믹스 이화숙 기자 '먹고 살만해 졌는데 왜 이렇게 마음은 허전할까요?' 예술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많이 나오는 이야기다. 참여자들은 대부분 아이들이 제법 커서 손이 덜 가는 주부거나 직장을 은퇴하고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분들이다. 그들이 말하는 허전함은 물질의 결핍에 있지 않다. 그래서 도서관이나 기관에서 하는 각종 교양 강좌를 찾아 다닌다. 지식을 중심으로 하는 교양 프로그램은 지적 허기는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으나 근원적인 허기짐은 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혹시나 예술에 답이 있을까하여 찾아온 분들이다. 인생 2막에서 과연 예술은 내게 무엇이 되기나 할까 반신반의 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욕구는 비단 도서관에서 만난 소수의 사람들뿐안이 아니다. 지난 9월 7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키아프, 프리즈 서울 전시는 우리 사회의 예술적 욕망의 규모를 보여주었다. 키아프(KIAF)는 '한국국제아트페어'이다. 2002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이다. 같이 열린 프리즈(FRIEZE)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이다. 키아프와 프리즈가 손을 잡고 매년 대형 미술 장터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는 것은 그만큼의 수요가 있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을 걷다. 민둥산은 해발 1,118m의 산이며, 정상에는 나무 대신 억새가 밭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능선 일대에는 수십만 평에 달하는 억새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민둥산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억새'이고, 억새로 유명한 산이라면 민둥산을 손꼽을수 밖에 없다. '민둥산 보존 위원회'와 지역민들이 함께 여는 '민둥산 억새꽃 축제'도 올해는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올해도 민둥산 억새꽃 축제와 '코레일 연계 투어' 상품이 만들어져 수도권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다. 민둥산을 아래에서 바라보면 그리 높아 보이지 않고 코스도 짧아 보이지만, 경사도가 심한 코스도 곳곳에 있어서 산행 초보자 분들에게는 산악이 더 어울릴수 있는 산이다. 민둥산을 오르는 코스는 총4개 구역으로 되어 있으며, 1코스~3코스는 평균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고, 4코스는 6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가 되는 코스로 되어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1코스~3코스 구간의 짧은 거리를 희망하여 증산 초교앞 입구에서 출발을 많이 한다. 입구 다리를 건너면 급경사 코스와 완경사 코스길로 나누어 지는데,
<이화숙의 아트코치 세계>| 노벨 문학상 한강 작가, 어떤 작품부터 읽어볼까! 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간 10일에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 이로써 한국문학은 방탄소년단 등에 의해 높아진 'K-컬쳐'의 위상에 걸맞는 높이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지난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에 이어 두번째의 쾌거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최근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작가입니다. 한강은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취약성을 폭로합니다. 그녀는 몸과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에서 혁신자가 되었습니다"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강 작가는 노벨 문학상 이전에도 국내외적으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한강 작가는 지난 1993년 '문학과 사회'에 '얼음꽃' 외 4편의 시로 등단한 이래 1994년 서울신문신춘문예에 소설' 붉은 닻'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2005년에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고 2010년 '바람이 분다'로 동리 문학상을 받게 된다. 또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방성빈)은 7일 본점에서 삼성화재와 협약식을 갖고 김해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3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출국 만기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출국만기보험(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에 외국인 근로자 본인의 해외 계좌로 송금해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시행으로 그동안 부·울·경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퇴직금)’ 수령을 위해 불가피하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근로자가 공항에서 원활하게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김해국제공항지점과 환전소 내 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www.busanbank.co.k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가 올 한해 서울사는 외국인주민과 서울시의 상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를 찾는다. 선발되면 외국인 주민 관점에서 서울 생활 속 불편을 살피고, 실질적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일을 하게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법무부가 주관한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 컨설팅’ 성과보고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이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로 선발되면 서울시의 외국인‧다문화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비롯해 각종 축제와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서울관광 등 외국인 입장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과 개선사항을 서울시로 전달하는 업무를 맡는다.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귀화인,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24개국 외국인주민 40명이 살피미로 활동하며 386건의 다양한 서울살이 관련 제안을 했다. 예컨대 신림선 도시철도 승강장 안내문 자동 여닫힘 공지를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부착하거나 서울다문화엄마학교 온라인강의 중 차별적 표현에 대한 시정 요청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