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지난 11월 29일 코레일 이트레인(E-train) 관광열차를 타고, 국내 당일치기 울산여행을 다녀왔다.
이트레인 관광열차는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하여 망우, 덕소, 양평, 원주, 제천, 단양, 영주역에 정차하며 태화강에 도착한다.
총9칸의 열차로 7칸은 여행 신청자들이 지역별 각 역에서 탑승을 한다.
1칸은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진행 및 관광 상품 진열 호차이며, 다른 1칸은 카페 및 휴게 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여행 신청자들이 탑승한 각호차에는 가이드들이 탑승하여 기차 여행이 지루하지 않도록 게임 및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하며 어묵, 계란, 커피 등을 무료 제공 한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관광열차 내에서 즐기다 보면, 어느새 울산 태화강역에 도착 했다.
태화강역 앞에서 여행 신청자들은 연계차량 버스로 이동 탑승하여, 울산여행 당일치기 일정에 맞게 진행이 된다.
첫 관광지 '태화강 동굴피아'에 도착하여 동굴 관람을 마치고, 중식으로 '언양 불고기' 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함께 한 일행들은 언양 불고기 맛에, 이트레인 관광열차 울산여행 가성비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중식을 마치고 다음 코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도착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는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박물관, 대한민국 최초 호위함으로 퇴역한 '울산함' 등을 둘러 보았다.
고래문화마을 관람을 마치고, 마지막 코스 '대왕암공원'에 도착한다.
대왕암공원에는 해안 산책로, 출렁다리, 용굴 등을 볼 수 있다.
대왕암공원을 둘러 본 후 다시 태화강역으로 이동하여, 이트레인 관광열차에 탑승 한다.
관광열차 탑승 후에는 석식으로 가이드들이 도시락과 생수를 나눠 주었고, 울산시에서 후원한 막걸리도 한병씩 여행 신청자 모두에게 나눠 주었다.
돌아오는 관광열차 내에서는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 하면서 사연과 노래를 신청한 분들에게는 다양한 상품들을 나눠 주었으며, 트로트 가수 서연씨도 깜짝 출연 하였다.
코레일 중앙선이 개통 되면서 첫시작으로 지난 10월15일 부산 1박2일 여행에 이어 당일치기 울산여행이 끝났다.
다음으로 이트레인 관광열차는 영월과 태백 당일치기와 12월31일 무박2일 동해 신년 해돋이 여행 상품 등이 출시 되어 있다.
코레일 이트레인 관광열차 여행 상품 문의는, 담당 여행사(청솔밴드) 권택원 대표(010-3249-3774)로 하면 된다.
단체, 소모임, 가족, 지인, 친지, 동료들과의 국내 여행시 관광버스 이용 보다는, 출발과 도착 시간이 정확하고 편안하며 가성비 넘치는 이트레인 관광열차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