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지투이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당뇨병 관리 플랫폼을 앞세워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 단순 의료기기 수출을 넘어, 국내의 앞선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해외에 이식하는 첫 사례다. 지투이는 필리핀 현지 유통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자사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이하 P8)’ 1000대와 인슐린펌프 ‘디아콘 G8(이하 G8)’ 50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도 물량의 총 계약 규모는 미화 40만3382달러(한화 약 5억6000만원)다. □ 급성장하는 필리핀 당뇨 시장,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패러다임 전환 지투이가 첫 진출지로 낙점한 필리핀은 전체 인구 약 1억1000만 명 중 성인 당뇨 환자만 5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하지만 급증하는 환자 수 대비 의료 인프라와 관리 시스템은 여전히 수기 기록에 의존하는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가 높은 국가로 꼽힌다. 이번에 수출되는 P8과 G8은 단순한 주입 기기를 넘어선 ‘커넥티드 헬스케어(Connected Healthcare)’ 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비게임(BBGame)이 제작·서비스하는 삼국 전략 게임 ‘삼국지 왕전’이 예능인 정형돈과 역사학자 임용한을 ‘수석 전략관’으로 선정하고 협업 콘텐츠를 26일 공개했다. ‘삼국지 왕전’은 계급과 전법, 무장 조합 등 다양한 요소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전략 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삼국 전략 게임이다. 둔전과 내정 운영, 계급 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자원 운용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이용자가 반복적인 성장 부담에서 벗어나 전략 설계와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협업은 게임의 전략 요소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기획으로, 예능과 역사라는 서로 다른 영역의 인물이 ‘수석 전략관’이라는 콘셉트로 함께 참여한다. 정형돈은 ‘무한도전’, ‘냉장고를 부탁해’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방송인이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수석 전략관으로 참여해 농부 계급을 활용한 전력 운용 방식과 기존의 틀을 벗어난 반전형 행군 전략, 무장 조합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 전략을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임용한은 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역사학자로, 삼국시대 전쟁사와 책략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게임 속 전략 요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씨씨알컨텐츠트리는 자사의 슈팅 게임 포트리스M의 e스포츠 대회 ‘제2회 탱크보이배 포트리스M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태아이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결선은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리얼대난투’와 ‘클래식’ 두 가지 모드에서 각각 5판 3선승제로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는 우승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한정 피규어가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경기 진행 중 퀴즈 이벤트와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2회 탱크보이배 포트리스M 챔피언십’은 포트리스M과 해태아이스 스테디셀러 ‘탱크보이’가 맺은 전략 제휴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포트리스M에는 아이스크림 ‘탱크보이’의 특징과 캐릭터성을 반영한 ‘탱크보이’ 캐릭터가 전년도에 추가돼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대로 ‘탱크보이’ 제품에는 포트리스M 캐릭터 ‘탱크보이’를 삽입해 색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씨씨알컨텐츠트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트리스M e스포츠 대회인 제2회 탱크보이배 포트리스M 챔피언십을 개최한다"며 "다양한 탱크 캐릭터의 등장과 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웹툰 제작사 넥스트레벨스튜디오(NEXT LEVEL Studio Inc.)가 일본 시장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며 K-웹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 ‘회귀검가의 서자가 사는 법’, 일본 픽코마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신작 SMARTOON 넥스트레벨스튜디오의 대표작 ‘회귀검가의 서자가 사는 법’(일본 서비스명: ラグナール~回帰の剣士~)이 카카오픽코마의 ‘글로벌 1위 디지털 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piccoma)’에서 발표한 BEST OF 2025 SMARTOON(웹툰) 신작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수만 개의 콘텐츠가 경쟁하는 일본 시장에서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탄탄한 서사와 압도적인 작화 퀄리티를 바탕으로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반드시 봐야 할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 신작 ‘환생자의 스트리밍’ 일본 상륙… 국내 카카오페이지 출시 기대감 증폭 넥스트레벨스튜디오의 흥행 가속도는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2월 7일 야심차게 선보인 남성향 액션 현대판타지 신작 ‘환생자의 스트리밍’(일본 서비스명: 転生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애니메이션 제작과 영상 편집 기술을 한 번에 익힐 수 있는 무료 온라인 특강이 열린다. 온라인마케팅연구원의 교육 브랜드 키위아카데미가 오는 27일 오후 9시 ‘동화 애니도 AI시대! + 캡컷 영상편집 올인원 무료 특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툴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소스 제작과 모바일 영상 편집 앱 ‘캡컷(CapCut)’을 통한 편집 기법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도 고퀄리티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예비 크리에이터, 영상 편집 입문자, 그리고 AI 영상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강의다. 강의는 쉐어클래스 소속 김미영 강사가 맡는다. 김 강사는 “AI는 콘텐츠 제작의 재료일 뿐, 진짜 완성은 편집에서 비롯된다”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편집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강사는 실용적인 설명과 실습 위주의 강의로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온 교육 전문가다. 이번 특강의 핵심은 AI 기반 애니메이션 영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편집 기술에 있다. 컷 편집을 통한 리듬감 부여, 자막과 음악을 활용한 서사 창조, 효과음과 전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일팔칠구엠지 모그룹 CS1879그룹(회장 이동현)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후원금 1879만원을 전달하며 글로벌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CS1879그룹은 12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본사 사옥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재성 사회공헌본부장과 최기혁 기업후원팀 매니저, CS1879그룹 이동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의 취지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1879만원은 전 세계 취약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 기초 보건 및 위생 개선, 아동 보호 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 지원 사업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회공헌본부장은 “CS1879그룹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은 아동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기업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참여가 전 세계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CS1879그룹 회장은 “기업의 성장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핌디지털(대표·윤성민)은 한국형 AI 플랫폼 ‘Scynt(씬트)’의 베타서비스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Scynt는 영상 제작 시간을 10초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으로, 경쟁 서비스 대비 최대 60배 빠른 속도를 보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오핌디지털은 정식서비스 시 월 1만원 구독 플랜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해외 플랫폼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30초 영상 제작 비용이 약 3000원 수준으로, 경쟁 플랫폼과 비교해 4배 이상 효율을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핌디지털 윤성민 대표는 “Scynt의 빠른 성능과 가격 경쟁력은 모델 경량화, 병렬처리 구조, 하이브리드 GPU 인프라를 적용한 기술 설계의 결과”라며 “서버 처리 효율을 극대화해 운영 원가를 31.6% 이하로 낮췄다”고 밝혔다. 오핌디지털은 Scynt를 통해 크리에이터 누구나 쉽게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향후 기능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Scynt는 영상 AI 시장에서 빠른 속도, 저가 정책, 사용성 중심 접근으로 존재감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Scy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기업용 계약(법무)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리걸테크 기업 법틀(대표·진성열)이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 E룸에서 열린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시상식’에서 2025 클라우드 산업진흥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데이터 기반 혁신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유공 표창 중에서도 장관상 포상이다. 법틀이 리걸테크 분야, 특히 기업용 법무·계약관리 시스템(CLM) 시장에서 보여준 기술 경쟁력과 산업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법틀은 기업 법무팀을 위한 계약 및 법무 업무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걸테크 기업으로, 계약 작성·검토·체결·관리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기업의 법무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다. 최근에는 기업별 법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출시하며, 법무 업무 자동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법틀의 AI 기능은 각 기업이 보유한 계약 및 법무 데이터를 학습해 계약 검토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잠재적인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KT, 한독 등 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 전문기업 리베로AI(대표·강명덕)는 국내 최초로 온프레미스 기반 아래한글(HWP, HWPX) 문서를 AI 친화적 포맷인 마크다운(Markdown)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HWP 기반 공문서 사용 관행이 공공 데이터의 AI 활용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단순 PDF 변환을 넘어 기술적·표준화 기반의 ‘머신 리더블(machine-readable)’ 전환을 주문한 바 있다. 아래한글 문서는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널리 사용되지만, 구조적 복잡성과 비표준성으로 인해 AI 학습·검색·요약·분석의 장애 요소로 지적돼 왔다. 리베로AI는 자체 개발한 문서 파싱 솔루션 ‘리베로 파서(Libero Parser)’를 통해 문장 구조, 문단 계층, 표·서식 정보를 유지한 채 마크다운으로 정밀 변환을 지원한다. 또한 리베로AI의 온프레미스 기반 딥러닝 AI OCR 솔루션 ‘리베로 비전(Libero Vision)’은 문장 구조, 표, 이미지 등을 정확하게 식별·해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리베로AI는 고객들이 OCR 성능을 부담 없이 검증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 없이 딥러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www.ahnlab.com(대표·강석균)은 최근 임직원 성과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24일 당부했다. 안랩이 공개한 사례에서 공격자는 기업 인사팀을 사칭해 ‘직원 성과 보고서’라는 제목의 메일을 발송했다. 이번 피싱 공격은 인사 평가 관련 안내 메일이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노려, 임직원의 경계심이 낮아진 틈을 파고든 것이 특징이다. 공격자는 메일 본문에 파일을 첨부한 뒤, 파일 내 ‘빨간색으로 표시된 이름은 모두 해고 예정 직원을 나타낸다’는 문구를 작성해 사용자들이 이를 열어보도록 유도했다. 공격자는 메일에 ‘직원 기록 pdf(staff record pdf)’라는 이름의 첨부파일을 포함시켜, 실제 확장자인 ‘.rar’를 숨긴 채 일반 PDF 문서 파일로 오인하도록 위장했다. 사용자가 해당 첨부파일을 열면 압축 파일이 다운로드되며, 압축 파일 내부에는 실행 파일(.exe)이 포함돼 있다. 이를 실행할 경우 PC 화면 및 키 입력 수집, 웹캠·마이크 접근, 웹 브라우저 저장 정보 탈취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하는 원격 제어 악성코드가 동작한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구글 클라우드는 생성형 AI 기반 XR 플랫폼 개발사인 애니펜(Anipen)이 구글 클라우드의 강력한 인프라와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사의 생성형 AI 캐릭터 플랫폼 ‘룸룸(loomloom)’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월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된 ‘룸룸’은 사용자가 직접 만든 캐릭터에 이름과 스토리를 더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간단한 아이디어만으로 고품질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 애니펜은 글로벌 사용자에게 원활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룸룸을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 전면 구축하며 유연한 확장성과 보안 환경을 확보했다. 룸룸은 핵심 기능 엔진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와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서비스에 필요한 안정성과 차별화된 콘텐츠 창작 경험을 제공한다. 버텍스 AI의 이마젠(Imagen) 시리즈는 사용자 프롬프트에 기반해 고해상도 캐릭터 이미지를 생성하고, 비오(Veo) 시리즈는 이미지를 움직이는 영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이수스 코리아(오픈플랫폼 비즈니스그룹 지사장 David Fu, 이하 에이수스)는 차세대 무선 규격인 WiFi 7과 강력한 AI 기능을 결합한 플래그십 게이밍 유무선 공유기 ‘ROG Rapture GT-BE19000AI’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상적인 화이트 컬러 바디에 Aura RGB를 지원하는 ROG 로고가 전면에 적용된 ROG Rapture GT-BE19000AI는 강렬한 외형에 초고속 WiFi 7(802.11be) 기술을 기반으로 한 6GHz 대역의 320MHz 초광대역 채널과 4096-QAM 변조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4GHz, 5GHz, 6GHz의 트라이 밴드(Tri-band) 구성으로 최대 1만9000Mbps에 달하는 압도적인 무선 속도를 제공해 4K/8K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이밍, VR/AR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지연 없는 최상의 성능을 보장한다.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AI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킹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차세대 브로드컴(Broadcom) 쿼드 코어 2.6GHz 프로세서와 세계 최초로 내장된 AI 프로세서(NPU)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RECORD X는 자사가 AI CG(컴퓨터 그래픽)를 총괄 제작한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프로그램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최한 ‘2025 방송 콘텐츠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트랜스휴먼’은 인간의 진화와 기술, 인간다움의 경계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기획·디자인·영상·사운드 전 과정에 AI를 실제 제작 시스템으로 적용한 국내 방송 최초 수준의 AI 풀스택 다큐멘터리로 평가받았다. 이 프로젝트에서 RECORD X는 단순한 외주 제작이 아닌 AI 기반 제작 구조와 시각 패키지 전반, AI 사운드를 설계한 핵심 제작 파트너로 참여했다. RECORD X는 ChatGPT, Gemini, Claude 등을 활용해 영상 전반의 스토리 구조와 디테일한 컷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Midjourney, Veo3, Runway, Kling AI, Sora를 통해 콘셉트 아트와 AI 합성 영상, 시각 패키지와 Suno AI 등 생성형 오디오 기술을 활용한 사운드 디자인까지 제작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RECORD X는 이 모든 제작 과정을 자체적으로 구축한 TOTAL PRO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알비동일(DRB)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을 지원한 공모전 ‘DRB Impact Challenge’를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약 3개월간 사업비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협력기관의 수퍼비전 체계를 기반으로 각자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DRB Impact Challenge’에서는 총 3팀의 대학생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첫 번째 프로젝트 ‘시끄러운 전시회’는 청각장애와 수어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체험형 전시다. 시민들이 소리를 차단한 상태에서 수어로만 대화하며 청각장애인의 소통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고 수어의 사회적 가치를 알렸다. 두 번째 프로젝트 ‘온:잇다’는 지역 고립세대의 사회적 연결망 회복을 위한 활동으로, 대학생들이 주민들과 식사하고 취미 활동을 나누며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음성 AI 전문기업 바이칼AI(대표·윤기현)는 자사가 운영하는 낭독 플랫폼 ‘다낭(다 같이 낭독)’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낭독 습관 형성을 돕는 ‘서혜정의 어린이 낭독 일기 챌린지’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바이칼에이아이의 AI 음성 분석 기술에 다봄출판사의 베스트셀러 ‘낭독하는 아이’와 ‘하루 10분 낭독 일기’ 콘텐츠 그리고 ‘X파일’로 유명한 서혜정 성우의 전문 멘토링을 결합한 새로운 에듀테크 협업 모델이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읽기를 넘어 기술을 통해 낭독의 즐거움을 깨닫고 꾸준한 습관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낭독 직후에는 ‘다낭’ 앱의 AI가 분석한 발성·발음 점수는 물론, 글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했는지 보여주는 ‘끊어읽기 점수’가 리포트로 제공된다. 아이들은 게임 점수를 확인하듯 즐겁게 낭독 결과를 확인하고, 의미 단위로 정확히 끊어 읽는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높일 수 있다. 챌린지 콘텐츠는 다봄출판사의 도서 ‘하루 10분 낭독 일기’의 핵심 챕터 7편과 낭독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혜정 성우가 엄선한 ‘낭독 연습문’ 8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만 6세 등록 외국인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20개 언어 안내문을 제작·발송하는 등 2026년 초등학교 입학 안내를 실시한다. 외국인 아동은 내국인 아동과 달리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지자체의 취학 통지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때문에, 언어와 제도 이해의 어려움으로 취학 절차와 시기를 모르는 외국인 부모의 자녀가 미입학 상태로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도는 이러한 취학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로부터 취학 대상 외국인 아동 현황 자료를 제공받아 교육청, 시군과 취학 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1개 시군이 참여해 등록 외국인 아동 2,037명을 대상으로 취학 안내를 실시했다. 올해는 31개 모든 시군이 참여해 총 3,629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안내를 진행한다. 안내는 외국인 가정이 이해하기 쉽도록 중국,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20개 언어로 번역했다. 도는 공문과 안내장을 제작해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통역 지원이 필요한 경우 경기도 이민사회 통합지원센터 및 다누리 콜센터와 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C카드(대표·최원석)는 카드사 최초로 외국인 여권 인증만으로 국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외국인도 페이북 가입을 통해 온라인 쇼핑은 물론 음식 배달, 택시, KTX 예약 시에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단기 체류 외국인(관광객, 단기 출장자)과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인 장기 체류 외국인(유학생, 근로자 등)은 주민등록번호가 미보유여서 대부분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왔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고자 BC카드는 제휴처가 발급한 외국인 선불카드 기반의 온라인 결제 인프라를 새로이 구축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외국인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제휴처에서 실물 카드를 발급받은 외국인이 본인 휴대폰에서 페이북을 설치한 후 회원 가입 단계에서 여권 인증 및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국내 350만여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다날에서 발급 중인 ‘콘다(K.ONDA)’ 카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