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Japan Mobility Show 2025)’에 처음 참가해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4월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로,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수소 기술 개발 헤리티지 및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알리며 수소 기술 리더십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터로이드를 처음 전시해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의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진심을 전달할 예정이다. □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 주제로 현대차 수소 기술력 소개 현대차는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여정과 그 결과물인 디 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 회원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 협력의 장에서 한국의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알리기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수소를 비롯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회원 정상 및 고위급 인사, 글로벌 주요 기업 리더, 국제기구 대표 등 전 세계에서 2만여 명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이달 31일까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에 출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승용 수소전기차 넥쏘의 완전 변경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태성·김수호)가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한 글로벌 항공기 소재 시장의 선제적 수요 대응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투자에 나선다.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 세아항공방산소재(대표이사 성창모)가 연간 770t 규모의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는 신공장을 경남 창녕군에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588억원으로,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고강도 항공용 알루미늄 소재 상업 생산에 돌입해 보잉(Boeing), 엠브라에르(EMBRAER),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등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에 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알루미늄 신공장 설립 이후 2034년까지 추가적인 설비 증설도 계획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총투자 규모를 약 1000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의 알루미늄 신공장은 최신식 압출기를 비롯해 열처리기 등 첨단 생산 라인이 구축되며, 항공기 동체·날개에 공급되는 핵심 알루미늄 소재가 생산될 예정이다. 특히 고온에서 소재를 급격히 냉각시켜 고강도·고내식성·고인성을 구현하는 급랭 방식 특수 열처리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항공용 알루미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콘텐츠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도브러너(Doverunner, 옛 잉카엔트웍스)가 오는 11월 19일 서울 양재 EL타워 토파즈홀에서 ‘Doverunner CSI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 ‘Doverunner CSI Conference 2025’의 ‘CSI’는 Content Strategy Insight의 약자로, 콘텐츠 보안을 넘어 클라우드·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데이터·플랫폼 운영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관점을 의미한다.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카테노이드, 메가존클라우드는 각각 클라우드 인프라, 스트리밍 기술, 보안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이들과 함께 OTT·미디어 산업의 보안과 플랫폼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며, 콘텐츠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OTT·미디어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인사이트를 담은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됐다. 도브러너는 글로벌 스트리밍 표준 조직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표준화 과정에서의 실제 사례와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AWS는 △2025년 AI 시장 전망과 에이전틱 AI(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두 화물차 디지털 플랫폼이 연합을 맺고 화물차 운전자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맵퍼스와 현대커머셜은 지난 14일 화물차 운전자 대상 디지털 물류·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맵퍼스 김명준 대표와 현대커머셜 산업금융본부 김재완 본부장이 자리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화물차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회원 약 20만 명)’과 상용차 특화 금융 앱 ‘고트럭(회원 약 20만 명)’을 연동해 화물차 운전자의 배차 편의성과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업은 두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업무 효율성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맵퍼스는 자사의 내비게이션 기술을 ‘고트럭’ 앱과 연동해 운전자가 배차된 화물의 실주행 거리 및 예상 소요시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차지·하차지 길안내 기능을 통해 운행의 정확성과 효율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아틀란 트럭의 안전운전 점수를 기반으로 한 혜택 개발도 공동 추진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전운전 점수를 기록한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동 최대 경제국이자 산업 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면담하고 현대차그룹의 현지 성장 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존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를 제조업, 수소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추진하며 자동차 산업은 물론 광범위한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 월드컵 등 세계적인 이벤트도 유치하는 등 국제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강화를 위해 현대차를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중동뿐 아니라 북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자동차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현대차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기관 및 기업 등과 활발하게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홀딩스 완전 자회사 HL로보틱스가 해안건축(Haeahn Architecture)과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21일 ‘지능형 주차시스템 및 효율적인 주차공간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피지컬 AI(Physical AI)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건물 디자인 단계부터 적용, 공간 효율성과 운영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로봇기업이 주도한 국내 첫 사례로 평가받는 이번 협약식에는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 해안건축 윤세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보아키텍처(Robo-Architecture)’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건축 구조 설계 자체를 변경한다는 의미다. 로봇 역할에 맞게, 사람 정서에 친화적으로, 기존 틀을 깨면서도 건축물의 아름다움은 유지할 수 있는, 한 마디로 로봇 과학과 건축 예술의 융합이다. 첫 단계는 지하 주차장 설계, 그만큼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의 중요도가 크다. 기대효과는 꽤 명확하다. 주차 면적 최대 30% 확대, 층고(層高) 최소화는 물론, 한층 전부를 제거할 수도 있다. 어떤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지하 5층을 3층으로 줄일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각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조선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APEC 2025 KOREA의 시작을 알렸다. HD현대는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퓨처 테크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의 포럼 연사,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 기술을 통한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당부했다. 정기선 회장은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Global Alliance of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HD현대는 첨단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를 위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 게임과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로 다채롭게 즐겨볼 수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다양한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이 적용돼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 OLED만의 뛰어난 화질과 팬톤으로부터 인증 받은 정확한 색상 구현 성능은 ‘동키콩 바난자’의 3D 액션 요소를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또 삼성 OLED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무빙 사운드+ 등 실감나는 사운드 기술을 탑재해 게임 속 장면을 더욱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터보 165Hz’ 기능과 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월 24일(금)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Strategic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렸으며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도레이그룹과 모빌리티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 고성능 복합소재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맺었다. 이후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공동 개발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보다 구체화한 이번 계약을 통해 △고성능 차량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특수목적형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소재 및 부품 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원스는 5분 만에 단 한 번의 진단만으로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의 상태(잔존 용량, 전압 및 온도 등)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비원스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만 건 이상의 배터리 관리 및 진단 특허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설계 역량과 오랜 기간 배터리 공급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돼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0만 대의 전기차에 80억 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배터리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거래 및 자동차 경매 플랫폼 등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신뢰성 있고 객관적인 평가를 기초로 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판매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진단기와 비원스 전용 앱을 통해 배터리를 진단하고, 발급된 배터리 평가 리포트를 통해 거래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안전한 전기차 구매가 가능해진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6일 유튜브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 3개 채널 연합 인터뷰를 통해 APEC CEO 서밋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한국 경제에 필요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이날 APEC 정상회담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APEC 회원국 정상이 모여 많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미중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를 짐작할 가늠자가 될 자리”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APEC CEO 서밋은 17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보호무역주의 시대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기업인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고 있다. 마이너스 성장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 한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공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옛날처럼 WTO 체제로 자유무역이 회복되기는 어렵다”며 “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최 회장은 한국 경제의 해법으로 ‘한일 경제연대, 성장지향형 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 최초로 ‘슬라이스 고추장’을 개발한 식품기업 심플리(Simply). 장류 중심의 제품군을 넘어 다양한 소스, 채소, 과일, 곡물을 활용한 이유식 및 일반식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슬라이스 푸드 전문 연구소’로 새롭게 거듭난다. 이번 전략적 전환은 급성장 중인 글로벌 소스 및 편의식 시장, 그리고 국내외 이유식 시장의 흐름에 발맞춘 혁신 행보다.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K-소스 수출액은 2024년 4억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10% 성장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소스 시장은 2028년 약 700억달러(약 10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라면 시장 규모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심플리의 대표 제품인 슬라이스 고추장은 ‘장류 및 액상소스의 고형화’라는 독창적 기술을 통해 신선도와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한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슬라이스 고추장은 간편한 조리와 위생적 포장이 특징으로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는데, 최근 글로벌 K-푸드 열풍과 함께 슬라이스 기술은 해외 시장에서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심플리는 앞으로 슬라이스 과일, 채소, 소스, 곡물 기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Quantum Aero)는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서울 ADEX 2025(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지난 23일 미국의 방산AI 유니콘기업 쉴드AI(Shield AI) 및 현대로템과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로템은 방산무기체계에 대한 자율임무 수행 및 군집제어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쉴드AI의 한국 내 독점 기술 파트너사인 퀀텀에어로는 기획·기술연계·실행 전략 수립 전반에 참여했다. 또한 협력 모델의 기술적·사업적 방향성 구체화를 지원했다. 퀀텀에어로 전동근 이사회 의장은 “이번 MOU를 통해 수조 원이 투자돼 잘 구축된 개발 환경을 활용해 국내 방산 대기업이 빠르게 방산 AI 스타트업과 협력해 국내 소버린 AI 자율 기술과 IP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퀀텀에어로는 향후 다영역(공중·지상·해상)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AI 자율운용 기술을 확대해 국방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쉴드AI는 "현대로템과의 무인전력에 대한 협력이 기대된다"며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가을 시즌을 맞아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캠핑용품 및 하이킹, 할로윈 제품 203개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사 결과, 전체의 92.2%에 해당하는 187개 품목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했으며, 기준에 미달한 16개 품목(7.8%)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선제 점검 조치는 지난해 9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절별 수요가 높은 상품을 집중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 5곳(KTR, KCL, KATRI, KOTITI, FITI)과의 협업을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가을철 인기 품목의 안전성을 검사했다. 검사 대상에는 캠핑 식기·장비·매트 등 주요 캠핑용품과 하이킹 장비, 운동복 등이 포함됐다. 국내 KC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에 대해 즉각적인 판매 중단과 재유통 차단 조치를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계절별 수요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