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산업형 AI 플랫폼·솔루션 전문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가 지난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IFEZ Global ESG-AX Forum’(ESG-AX 포럼)에서 EU Horizon Europe 프로젝트: 지속가능 스마트 해조류 육상양식 및 바이오파이너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글로벌 MOU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지난 9월 국내외 산·학·연·관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글로벌 참여기관과 함께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행사로, 지속가능 성장·블루바이오·AI 혁신 등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연사와 기관이 참여했다. □ ‘글로벌 블루바이오 생태계 전환’을 목표로 한 국제 협력 강화 협약식에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를 비롯해 동원F&B,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분석과학연구소, 형지엘리트 등 프로젝트 주요 파트너가 함께 참석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강화군·옹진군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 관계자도 자리해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컨택센터 전문 기업 ECS텔레콤(대표·현해남)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CCaaS(클라우드 컨택센터)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컨택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ECS텔레콤은 CCaaS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 ‘NICE’와 함께 3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AI가 주도하는 고객 경험 혁신’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람과 AI의 시너지로 구현되는 CX(고객 경험) 혁신 전략과 AI 기반 컨택센터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AI 기반 CCaaS는 기업의 모든 고객 접점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설계해 한층 지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CX 플랫폼”이라며 “ECS텔레콤은 NICE와 협력을 통해 국내 컨택센터 시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AI 혁신 모델을 구현하고, 상담사 업무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현장 중심의 실행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마크 해링턴(Mark Harington) NICE 인터내셔널 프리세일즈(Pre-sales) 부사장은 ‘사람과 AI의 시너지로 완성하는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인간의 지능과 AI 융합이 고객 경험을 어떻게 새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국방우주 기술 자립을 위한 첫걸음인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 우주반도체가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대표·손재일)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한다. 국방 반도체는 미사일·레이다·군용 통신 등 첨단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특수 반도체로, 타 산업용 반도체보다 월등히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요구한다. 트랜시버(transceiver)는송신기(transmitter)와 수신기(receiver) 기능을 하나로 합친 장치로, 통신 환경에서 데이터의 송수신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기다. 한화시스템의 우주반도체는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 방식의 빔포밍을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신호처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더욱 정밀한 빔을 형성·제어하며, 아날로그 빔포밍 대비 더 안정적인 초고속·대용량 통신 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며 국내 호텔·숙박업계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9월 방한 외래객 수는 1408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더욱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주요 특급호텔의 객실 점유율(OCC)은 85~90%대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비중이 80%를 넘는 곳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리아 택스프리 페이먼츠(KTP)는 외국인 관광객이 호텔 및 숙박시설 이용 시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숙박 택스리펀(부가세환급)’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호텔·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계의 니즈와 맞물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5년 4월부터 정부가 ‘특례적용 관광숙박시설’ 제도를 확대함에 따라 기존 호텔업에만 적용되던 환급 범위가 휴양콘도미니엄업까지 확대됐다. 이와 함께 관광숙박시설에서 외국인이 30박 이하로 이용한 숙박용역은 택스리펀 대상에 포함되며, 외국인은 체크아웃 후 공항이나 도심 환급창구에서 간편하게 부가세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KTP는 의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대전 KW컨벤션에서 국방핵심기술의 기획과 관리를 전담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주최로 열린 ‘지상 기반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 과제 착수회의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대한항공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이번 과제는 메탄엔진 설계 및 연소기 개발 등 35t급 추진력을 내는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날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 메탄엔진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로템을 비롯해 회의에 참석한 방위사업청, 국기연,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우주항공청 등 정부기관과 대한항공, 비츠로넥스텍 등 과제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향후 과제 운영안과 개발 세부 항목을 논의하며 과업의 성공을 다짐했다.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한민국도 미래 우주 안보의 핵심이 될 기술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며 “국기연은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우주국방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탄엔진은 기존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블루로빈은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2025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로봇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블루로빈과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한림대성심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정 및 의료 환경 특화 휴머노이드 개발에 참여한다. 해당 사업에서는 K-휴머노이드 연합 내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초고령사회·인구 절벽에 따른 노인 간병과 돌봄인력 부족 현상을 대체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 로봇과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의료 종사자 보조용 전문 서비스 로봇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정·의료 환경에서의 연속적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루로빈은 그동안 전동식 자동심폐소생장치 ‘라자로(LAZARO)’ 및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P-73’ 개발을 통해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자사의 로봇 제작 기술을 산업 현장에 보다 폭넓게 적용할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2022년 ANA 아바타 엑스프라이즈(AVATAR XPRIZE) 결선에 진출한 서울대학교 다이로스(DYROS) 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빅데이터·AI 분야 스타트업 에이비씨랩스(대표·박정환)는 최근 영동군 포도재배 농가에 인공 광원을 이용한 노지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실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기술융복합 현장적용사업’의 일환이다. 실증이 이뤄진 노지 스마트팜 시스템은 과수작물의 일일 광합성량 및 지역의 태양 에너지 공급량을 예측해 과수작물의 에너지원 공급량을 스케줄링함으로써 가변적으로 인공 광원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에는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의 과실품질 측정 장치 기술과 에이비씨랩스의 AI 기반 인공 광원 제어 기술이 활용됐다. □ 공공특허 + 민간 AI 기술을 결합한 정밀 재배 시스템 이번 실증에는 충북농업기술원의 등록특허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과실품질 측정 장치 및 방법(등록번호 10-2593992)’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과실의 장축·단축 길이를 추출하고, 이를 무게와 결합해 밀도계수(Km)를 산출함으로써 품질을 정량화하는 비파괴 품질 측정 기술이다. 에이비씨랩스는 여기에 자사의 특허기술인 ‘머신러닝 기반 인공 광원 제어 시스템(출원번호 10-2022-0163591)’ 및 ‘블록체인 기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웍스메이트·공새로·빌드코퍼레이션 3사는 3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서 건설 현장의 디지털 운영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력·자재·장비 간 단절된 정보 흐름과 비표준화된 현장 운영 체계로 누적되는 건설 현장의 만성적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업계의 실질적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 ‘현장 중심 DX’를 목표로 3사 즉시 실행 및 단계적 협력 나서 협약에 따라 3사는 △상호 홍보 및 현장 기반 추천 기능 즉시 시행 △데이터 연동을 통한 단계적 디지털 전환(DX) 확대 △건설현장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 목표 수립 등 실질적 협력에 나선다. 서로 다른 전문 영역을 가진 3사가 보유 자산을 통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표준을 선도한다는 점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 웍스메이트…인력의 투입·배치·이력 관리 전 과정 디지털화 ‘인력 운영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정의한다’ 웍스메이트는 건설 인력 매칭 및 현장 인력 운영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특히 인력의 투입·배치·이력 관리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사람 중심의 현장 운영 표준’을 구축한 것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eXp World Holdings, Inc.의 핵심 자회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에이전트 중심적인 부동산 브로커리지™’인 eXp Realty®가 루마니아와 네덜란드라는 유럽의 두 핵심 시장으로의 확장을 기념했다. 또한, 룩셈부르크 진출 계획을 발표하며 방향성과 목표가 명확한 임팩트 있는 글로벌 성장을 이룬 한 해를 힘차게 마무리했다. 이번 확장으로 eXp는 2025년 국제 시장 확대 국가가 총 7개국으로 늘어났다. 올해 초 페루와 에콰도르, 튀르키예, 대한민국, 일본에 진출한 데 이어 루마니아와 네덜란드가 추가된 것이다. 앞으로 예정된 룩셈부르크 진출까지 완료되면 이 같은 행보는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각 시장은 혁신, 이동성, 오너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에이전트 주도 모델을 중심에 둔 eXp의 집중적 글로벌 성장 전략을 반영한다. 단순한 시장 존재감을 위한 확장이 아니라 eXp 플랫폼이 에이전트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국가에 진출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eXp Realty International의 매니징 디렉터인 펠릭스 브라보(Felix Bravo)는 “올해 우리는 확실한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자막 및 음성 해설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AI-Media가 미국 전역의 주 및 지방 정부가 새롭게 확정된 연방 디지털 콘텐츠 접근성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 ADA 타이틀 II(Title II) 컴플라이언스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고 3일 발표했다. 2024년 4월 미국 법무부는 공공기관이 디지털 서비스 전반에서 WCAG 2.1 AA 등급 준수 기준을 충족하도록 요구하는 ADA 타이틀 II 웹 및 모바일 접근성 규정(ADA Title II Web and Mobile Accessibility Rule)을 최종 확정했다. 인구 5만 명 이상을 서비스하는 기관은 2026년 4월 24일부터, 그보다 작은 관할구역과 특별구는 2027년 4월 26일부터 준수 의무가 적용된다. 이 규정은 웹사이트, 모바일 앱,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자막, 전사본, 음성 해설을 포함한 전반에 걸쳐 접근성을 확보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준수 기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AI-Media는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대규모 기관에서도 컴플라이언스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사 솔루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수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고용진흥협회는 지난 11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5 한국고용포럼에서 전국 252개 지방자치단체의 고용 여건을 종합 평가한 ‘지역고용지수 2.0’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지역고용지수는 임효창 서울여대 교수(한국고용진흥협회 회장)와 한승헌 한국지역경영원 단장이 공동 연구한 전국 단일 고용지표다. 고용 규모뿐만 아니라 고용의 질·안정성·지역환경을 함께 반영한 국내 최초의 종합 고용평가지수다. 이번 조사에서 시(광역 제외) 단위 전국 1위는 경기도 화성시가 차지했다. 뒤이어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안양시가 2~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모두 경기도가 휩쓸었다. 특히 상위 15개 도시 중 14곳이 경기도로 나타나 수도권의 고용·산업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비수도권 시 가운데에서는 충남 천안시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한 화성시 다음으로 강한 고용경쟁력을 보였다. 비수도권 시 단위만 별도로 보면 천안시가 1위, 뒤이어 경남 창원시, 거제시, 전남 여수시, 전북 전주시 순으로 나타났다. 천안·창원·거제·여수 등 제조업·에너지·항만 중심 도시가 전반적으로 높은 고용지표를 보이며 비수도권 고용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방위사업청과 2254억원 규모의 소형 무장 헬기(LAH)용 공대지유도탄 ‘천검’의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623억원 규모의 천검 1차 양산 계약까지 포함해 총 3877억원 규모의 양산 물량을 확보했다. 2차 양산 물량은 2028년까지 천검 유도탄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현재 개발 중인 상륙 공격헬기에도 천검 탑재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 사업도 예상된다. 천검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공대지유도탄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연구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제업체로 참여해 2022년 개발 완료한 천검은 이중모드 탐색기로 주, 야간 운용이 가능하다. 유선 데이터링크를 적용해 적의 재밍 공격에 영향받지 않는다. 발사 후에도 표적을 수정할 수 있어 전장의 변화에 맞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헬기 탑재용으로 개발한 천검을 유인 또는 무인지상차량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발사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보병전투장갑차, 전차 등의 포탑에 탑재하거나 보병이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소형, 경량화한 ‘천검-L’도 개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온·오프라인 통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리테일 미디어(Retail Media)’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리테일 미디어는 유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플랫폼에서 광고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고객에게는 맞춤형 쇼핑 정보를, 광고주에게는 효율적인 타깃 마케팅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통사는 광고 수익은 물론 플랫폼 활용도와 자체 상품 매출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GS25·GS더프레시 매장에 구축한 ‘인스토어 미디어’ △우리동네GS 앱 기반의 ‘모바일 미디어’ 등 업계 최대 수준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총동원해 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리테일 미디어 인프라를 구축했다. 두 채널은 유기적으로 연동돼 통합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인스토어 미디어’는 매장 내 카운터·출입문·진열대 등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탑뷰(Top View)’와 ‘GSTV’를 통해 광고 콘텐츠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인스토어 미디어 운영 점포 수는 편의점, 슈퍼마켓을 합쳐 5000여 개 매장에 달한다. 특히 이 중 1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HD건설기계의 미래 성장동력인 엔진 사업 부문이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22리터급 대형 수소엔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HD건설기계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한다고 3일(수) 밝혔다. ‘WHE 2025’는 글로벌 수소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수소 산업 행사다.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콘퍼런스’와 산업 전시회인 ‘H2 MEET’이 통합되며 규모가 확대됐다. 전시에는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미국·독일·영국 등 해외 20개국에서 250개사가 참가해 수소 밸류체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약 3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HD건설기계는 이번 전시에서 모빌리티와 발전 분야를 아우르는 수소엔진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차량·발전용 11리터급 수소엔진 ‘HX12’와 22리터급 발전용 대형 수소엔진 ‘HX22’를 함께 전시해 주요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특히 22리터급 수소엔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엔진이며, V형 12기통 구조로 최대 출력 600kW(816마력), 연속 출력 477kW(6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 친환경 선박·수소전기 트랙터 등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수소연료전지 기술로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와 함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학교 박상후 대외전략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참가 기관들은 친환경 선박 산업 육성을 위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에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차와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등을 통해 양산 검증된 현대차 연료전지 기술을 근간으로 선박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