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초국경(Cross-border) 비즈니스 연결기업’ 케이몬즈(KMONDS)가 운영하는 B2B 매칭 플랫폼 ‘72H(72Hours)’가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론칭과 함께 대대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72h’는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케이몬즈’의 경험 데이터를 집약한 국내 최초 양방향 바이어매칭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의 수동적인 소통 방식을 완전히 뒤엎는 ‘양방향(Two-way) 세일즈 시스템’의 도입이다. 지금까지의 72H 베타 버전은 바이어가 브랜드를 선택(Pick)하면 해당 바이어의 정보가 브랜드 담당자의 왓츠앱(WhatsApp)으로 전송돼 소통이 시작되는 ‘일방향’ 구조였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바이어의 선택을 기다려야만 하는 수동적인 구조였던 셈이다. 하지만 이번 정식 론칭을 통해 케이몬즈는 브랜드가 직접 바이어를 찾아 나서는 ‘능동적 영업’의 문을 활짝 열었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최신 해외 뷰티 전시회 바이어 DB’의 탑재다. 케이몬즈는 ‘해외 전시회 부스트업’ 서비스를 통해 두바이, 볼로냐, 라스베이거스 등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인기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획득한 생생한 바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국제 페스티벌 ‘G·Artience 2025 커넥팅 위크’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25개국 5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실질적 결합이 가능하다는 신뢰를 얻으며 대전이 글로벌 테크아트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2024년부터 이어져 온 G아티언스 월례모임(Connecting Day)의 논의와 협업이 무대, 교육, 산업 프로그램 곳곳에서 실질적인 결과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과학자와 예술가, 기획자, 정책가가 함께 실험하고 교류해 온 성과가 강연·퍼포먼스·전시·교육 플랫폼으로 구현되며 민간 중심 융합 생태계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 오프닝 공연: 기술과 감성이 만나 새로운 창작이 열린 순간 17일과 18일 열린 두 차례의 오프닝 공연은 모두 G아티언스 회원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지난 17일에는 김평호 무용가가 KAIST 공경철 교수팀의 웨어러블 로봇 ‘M20’을 착용해 기술과 무용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18일 오프닝에서는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의 바이올린 연주, 올리비아 유 작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최근 “현재의 자본주의 하에서 우리는 환경 문제, 사회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해 얻는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자본주의의 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21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리는 ‘도쿄포럼 2025’에서 자본주의 심화에 따른 복합적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가치 측정과 관리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급격한 기술발전, 지정학적 불안정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온 국제 포럼이다. 도쿄포럼은 올해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하다 : 다양성, 모순, 그리고 미래 (Rethinking Capitalism: Varieties, Contradictions, and Futures)”를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최태원 회장은 “기존 자본주의는 재무적 측면만 집중하고 사회적가치에 대해서는 보상이나 인센티브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사회적가치란 단순히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자인-제조 연계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리빌더AI(대표 김정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제조 혁신 기업 EZAR와 AI 디자인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가 혁신 전략인 ‘비전 2030(Vision 2030)’을 통해 제조·디자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리빌더AI는 디자이너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EZAR에 리빌더AI의 AI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양사는 △AI 기반 디자인 자동화 △설계-제조 프로세스 효율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다각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리빌더AI의 생성형 3D 디자인 기술이 EZAR의 제조 시스템과 결합하면 기존의 수작업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제조 데이터 생성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빌더AI는 이미 여러 브랜드와 협력하며 디자인-제조 과정에서 AI를 통해 디자인 다각화부터 제조 데이터 생성까지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을 검증해 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WWF(세계자연기금)는 브라질 벨렝에서 22일(현지시간) 폐막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30, COP30)에 대해 막을 내렸다. 이날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핵심 과제인 화석연료 전환과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실질적 로드맵 마련에는 실패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구 평균기온이 사상 처음으로 1년 내내 1.5°C를 초과한 이후 열린 첫 기후 정상회담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회의 결과만으로는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대전환적 조치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의장국은 △화석연료 전환 및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국제적·과학 기반 협의 추진 △열대우림보전기금(Tropical Forests Forever Facility, TFFF) 신설 △원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참여 확대 등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일부 조치는 COP30 합의문 서문에 언급되며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킨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의제들은 핵심 전환 의제의 공식 합의 부재를 메우기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1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 통신판매비전 웨이하이 대회(2025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의 한·중 디지털 커머스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13년째 개최된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는 매년 각 국가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이커머스 산업의 변화와 트랜드를 공유하는 권위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중국전자상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아시아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과 정부 및 학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특히, 기술·물류·금융·콘텐츠·소비자 경험이 서로 연결되는 '스마트 가치사슬(Smart-Chain)' 기반 시장으로의 전환이 핵심 의제로 집중 논의되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높아진 해외직구 수요와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카테고리와 상품 선택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것은 물론, 지난 몇 년간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플랫폼을 향상시켜왔다. 이러한 장기적 노력은 올해 '11.11 광군제'에서도 분명히 나타났다. 실제로 패션·뷰티, 홈·라이프스타일, 취미, 전자기기 등 주요 카테고리가 높은 관심을 받으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네팔 셰르파 소년 타망에게 한국어 교육비와 주거 지원비 등을 전달하고 장기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 이후 월드쉐어 공식 홈페이지와 해피빈을 통해 진행된 모금 캠페인에서 조성된 후원금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월드쉐어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타망이 스스로 생활을 설계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월드쉐어는 타망에게 후원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기초 경제교육을 실시해 생활계획표 작성, 지출 관리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타망이 한 달 예산을 스스로 계획하고 점검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립 기반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타망의 학업 수준을 반영해 1:1 기초 한국어 과정으로 초기 등록을 지원했다. 사전 조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학원을 선정한 후 현지 학원을 함께 방문해 등록을 마쳤으며, 타망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어 학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타망의 흥미를 고려한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사전 인터뷰에서 클라이밍과 요리에 관심을 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3일(목)부터 16일(일, 현지시각)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이번 마카오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가 열린 기아 서킷은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심 서킷이다. 총 6120km 길이에 반복되는 급커브, 고저차가 심한 구간, 도로 폭이 좁아 추월 자체가 어려운 코스 등이 다채롭게 혼재되어 있어 우수한 차량 성능과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선수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15일(토)에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전 세계 그룹홈 아동들의 그림으로 완성한 2026년 기부 달력을 공개하고,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 참여를 독려하는 기부 달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기부 달력은 월드쉐어의 12개국 41개 그룹홈 356명의 아동이 참여해 ‘그룹홈은 ○○이다’라는 주제로 그린 작품을 엮은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느낀 그룹홈의 따뜻함과 가족 같은 사랑,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그림에 담았다. 아이들은 그룹홈을 ‘새로운 시작’, ‘꽃’, ‘가족’, ‘친구’, ‘추억’, ‘사랑’, ‘별’ 등 12개의 단어로 정의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정감 있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그중 1월을 장식한 태국 똔마이림남 그룹홈 아동의 그림은 그룹홈에 처음 입소했을 당시 느꼈던 설렘과 친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밝고 생동감 있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또한 12월을 장식한 몽골 소중한 진주 그룹홈 아동의 작품은 ‘캄캄한 밤하늘의 별처럼 그룹홈의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빛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아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했다. 월드쉐어는 이번 기부 달력을 통해 한 해 동안 함께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3D 디자인 자동화 기술을 선도하는 리빌더에이아이(대표·김정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Entrepreneurship World Cup(EWC) 2025’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AI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Entrepreneurship World Cup(EWC)’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경연대회다. 올해는 169개국에서 수천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기술력, 사업성, 시장 확장성을 치열하게 겨뤘다. □ 169개국 치열한 경쟁 속 파이널 진출, 150만달러 상금 도전 리빌더AI는 이러한 글로벌 경쟁을 뚫고 한국을 대표해 파이널 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종 라운드는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Biban Forum 2025’에서 진행된다. 이번 최종 결선에선 총 150만달러(약 20억원) 규모의 상금을 놓고 각국 최정예 스타트업들이 최종 경쟁을 벌인다. ‘Biban Forum 2025’는 중동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생태계 행사로, 전 세계 투자자,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The 22nd session of Cultural Talk for Diversity (C Talk) was held on October 26, 2025, under the theme “AI For All.” Since its founding in 2023, this monthly forum has brought together individuals from diverse cultural and professional backgrounds to explore global issues surrounding diversity and inclusion. This session focused on the intersec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society, questioning whether AI is truly inclusive—or if it risks reinforcing existing inequalities. Two distinguished speakers, Daniela Draugelis, an intercultural trainer and coach, and Janith Dissanay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2025년 10월 26일, 제22회 Cultural Talk for Diversity(C Talk) 세션이 모두를 위한 AI (AI For All)” 주제로 진행되었다.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본 온라인 포럼은 다양한 문화적·직업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에 관한 글로벌 이슈를 함께 탐구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이번 세션은 인공지능(AI)과 사회의 관계를 조명하며, AI가 과연 모두를 위한 기술인지, 아니면 기존의 불평등을 강화할 위험이 있는지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날 초청된 연사는 문화 간 트레이너 겸 코치인 다니엘라 드라우겔리스(Daniela Draugelis)와 기술 연구자이자 컨설턴트인 자니스 디사나야케(Janith Dissanayake)다. 두 사람은 AI가 혁신의 다리가 될 수도, 사회 간 격차를 심화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발표를 진행하였다. 다니엘라는 ‘AI + CQ: Designing Culturally Intelligent AI’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문화적 지능(CQ, Cultural Intelligence)이 문화적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amsung Bioepis Co., Ltd. and Phrontline Biopharma, a clinical-stage biotechnology company advancing a new generation of Antibody-Drug Conjugates (ADCs), today announced that the companies have entered into a global collaboration agreement to develop, manufacture and commercialize two ADC assets: TJ108, bispecific and dual-payload ADC, and another asset to be named. In addition, Samsung Bioepis will receive an exclusive license from Phrontline for one topoisomerase-1 inhibitor (TOP1i) payload which is applied to Samsung Bioepis’ ADC pipeline. Phrontline’s TJ108 is TOP1i and tubu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 홍유석·배지수·박한수)는 신규타깃 ADC 치료제 후보물질 ‘GENA-120’의 비임상 주요 데이터를 최초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오는 11월 3~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World ADC San Diego 이하 월드 ADC)’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기술 협력을 논의한다. 월드 ADC는 전 세계에서 1000여 명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연구자, 투자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ADC 콘퍼런스로, 최신 ADC 개발 전략과 새로운 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GENA-120’의 주요 데이터를 공개하는 한편 구체적 협력을 위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타깃 ADC 치료제 후보물질 ‘GENA-120’은 자체 플랫폼 ‘GNOCLE™’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 ‘GICP-120’을 표적으로 하는 TOPO I(Topoisomerase I) 억제제 기반의 항체약물접합체(ADC)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GICP-120의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식도암, 위암 등 다양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가별 육류 비선호 부위 트레이딩 서비스 핑크패커(PinkPacker)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본부가 주최한 ‘Global Conference on Sustainable Livestock Transformation 2025’에서 ‘글로벌 Top 10 피칭팀’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핑크패커는 국가별로 소비 선호도가 낮은 ‘비선호(저선호) 부위’를 AI로 수요국과 정밀 매칭하고, Switch B/L 기반 분할선적과 신선도 데이터 ‘Pink Tag’를 결합해 재고, 폐기, 물류비를 동시에 절감하는 혁신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핑크패커는 잠비아의 대표 축산기업 Zambeef(CEO Gys White), 인도의 eVerse.AI(Founder & CEO Ashish Sonkusare), 모리타니의 Betaclic(Founder & CEO Ismail Sylla) 등 글로벌 축산, AI, 디지털 물류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Zambeef와는 분할선적 및 신선도 데이터 결합 모델의 파일럿 추진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eVerse.AI 및 Betaclic과는 AI 데이터 교환 및 역내 수요 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