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성장 잠재력이 큰 필리핀의 물 분야 협력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정부 고위급 관계자 및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사업을 제안했다. 필리핀 정부가 개발 중인 뉴클락시티는 ‘제2의 마닐라’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수도 마닐라의 인구 팽창과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분산 등을 위해 마닐라 북서쪽 약 100㎞ 거리에 동탄2 신도시 면적 24.01㎢의 약 4배인 94.5㎢ 크기로 조성된다. 인구 120만 명 수용이 목표다. 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BCDA)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신도시 조성에 있어 물관리는 주요 난제다. 필리핀은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변화로 가뭄 및 홍수 등 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수처리와 물 공급능력이 부족해 상수도보급률은 약 40%이며, 수도 마닐라를 제외한 대다수 국민이 우물물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상하수도 사업 제안에 앞서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의 요청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개발방안 구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정부는 마닐라의 주요 식수원인 앙갓댐 운영과 함께 불라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타텍스쳐(META TEXTURE)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린 ‘세계 비즈니스 엔젤 투자 포럼(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 이하 WBAF) 2024’에 참가해 투자 대상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메타텍스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WBAF에서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확장과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메타텍스쳐는 콩을 주재료로 한 식물성 대체 달걀 개발로 ‘2024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WBAF는 148개국의 투자자,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에는 전 세계와 바레인 부문에서 각각 3개 스타트업이 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WBAF의 엔젤투자펀드로부터 최대 300만유로(약 44억200만원)를 투자 받을 수 있다. 메타텍스쳐는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 KAS)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 ‘2024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YD가 BYD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BYD Energy Storage solutions)의 파트너 프로그램 확장에 나서고 있다. BYD는 올해 11월 BYD 본사에서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해 파트너사들이 각자의 경험 사례를 발표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들은 기술팀과 교류하며 향후 출시될 신제품과 기능에 대해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독점적 기회를 얻게 됐다. BYD 에너지 스토리지의 제네럴 매니저인 Yin Xiaoqiang은 “BYD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혁신 곡선의 최일선을 담당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 표준과 비용 효율적 생산을 담당할 수 있도록 생산 시설은 물론 R&D 부문에 지속적 투자를 단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개발에서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파트너 및 고객과의 활발한 대화다. 유통 및 설치 부문 파트너와의 정기적인 미팅은 파트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들의 피드백과 인사이트를 진지하게 수용하고 재생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저장 시스템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솔루션 발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컨퍼런스의 주요 목표는 파트너들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기 퍼즐 게임 ‘EverBlast’로 알려진 튀르키예의 게임 기업 Gleam Games는 동남아시아의 게임 업체 Game District가 자사의 다수 지분을 인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Gleam Games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Eser Yoğurtcu가 Game District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를 맡게 된다. Game District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도 선도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알려졌다. Game District는 주요 국제 시장으로 사업을 넓히고 지역 혁신 허브로서 튀르키예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튀르키예는 활기찬 게임 환경으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을 제작하는 등 게임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22~2023년 Ludus VC 및 IstCapital이 주도한 Gleam Games의 200만달러 규모의 성공적인 투자 라운드에 이어 튀르키예 게임 산업은 눈에 띄게 성장해왔다. □ Game Games, 모바일 게임의 미래를 조성 Game District의 CEO인 Saad Hameed는 “이번 인수는 글로벌 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기후변화 취약국들을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G20 정상회의 제3세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이날 기후 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청정에너지 전환은 필수 과제이나, 이를 위한 부담은 신흥경제국과 개도국들에게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는 작년 유엔총회에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우리 정부는 올해 10월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파트너국들과 함께 CFE 글로벌 작업반을 발족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은 무탄소에너지 인증체계를 개발해 나가면서, CFE 이니셔티브를 더욱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 취약국 지원을 위한 그린 ODA 확대 기조 지속 등을 통한 한국의 ‘녹색 사다리’ 역할 수행 의지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작년 제가 뉴델리 G20정상회의에서 공약한 녹색기후기금(GCF) 3억 달러 추가 지원을 올해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1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인도적 지원을 올해 안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세션 1’에서 “개도국의 기아와 빈곤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G20의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한민국은 오늘 동 연합의 창설 회원국으로 참여하며, 앞으로 G20의 기아와 빈곤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이번 연합 가입을 계기로 아프리카의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특히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도 지난 해 5만t에서 올해 10만t으로 2배 확대한 데 이어 내년에는 15만t으로 확대한다. 이날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신흥경제국들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개도국과 선진국을 잇는 ‘번영의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와 올해, 태평양 도서국 및 아프리카 국가들과 최초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바, 내년에는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개최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페루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페루 정상회담을 갖고, 페루와 안보, 국방, 산업,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루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 페루와의 미래발전 비전과 구체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정상회담과 함께, MOU 체결식, 방산협력 영상시청 및 명판 서명식 등이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한-페루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언론발표에서 “2011년에는 한-페루 FTA를 발효시켰고, 2012년부터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국방, 방산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KF-21 부품 공동생산 MOU’, ‘해군함정(잠수함) 공동개발 MOU’, ‘육군 지상장비 협력 총괄협약서’ 등 총 3건의 방산 분야 MOU와 협약서를 체결했다”며 “이는 한국과 페루 방산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친체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한국과 아세안은 협력을 한층 도약시키기 위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은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아세안 중시 외교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이행 2년 차를 맞이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중심으로 아세안과 협력의 공통 분모를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교육과 투자 중심의 협력을 인공지능(AI) 환경, 스마트시티와 같은 미래 분야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며 특히, “인적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세안과의 전략적 공조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국방 군수 협력을 발전시키고 아세안의 사이버 안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양국 간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을 기초로 바이오,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교란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의 공동언론 발표에서 “저와 웡 총리는 점증하는 국제 경제의 불안정성에 대응하여, 전략물자의 공급망과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양국은 2025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양국은 주요 분야에서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AI를 포함한 첨단기술과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간 인적, 물적 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1972년 발효된 항공협정을 내년까지 개정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협력 사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역내 문제와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늘 저와 마르코스 대통령님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여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현지시간)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필리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수교 75년 만에 이뤄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으로, 양국 관계는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발전 비전을 설정하고, 분야별 구체 협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 발표에서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필리핀이 마르코스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오늘 저와 마르코스 대통령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 한-필리핀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안보 △경제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충 △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문제 등 분야에서 협력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수원화성’은 정조(正祖)가 만들고자 했던 조선의 신도시였습니다. ‘화성행궁’(1796년)은 정조가 이상을 펼치던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조는 화성에 행차를 하면 화성행궁 유여택(維與宅)에서 집무를 봤습니다. 정조의 숨결이 깃든 유여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부와 스펜서 제임스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 부부가 30일 오전 10시 전통복식을 한 기수대의 호위를 받으며 들어섰다. 스펜서 주지사 내외는 “원더풀”을 연발했다. 스펜서 제임스 콕스 주지사는 “이곳에 오게 돼서 영광”이라며 “너무나 멋진 화성 행궁에 정말 왕처럼 대접 받으면서 들어왔다”고 감탄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화성행궁을 건축한 분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군주 중 하나인 정조로, 구조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강하고 미래지향적인 나라를 건설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8세기에 축조된 이곳 화성행궁은 당대 동서양의 최신 기술이 어우러진 곳으로 혁신, 진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비전의 상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스펜서 콕스 주지사는 “300년 전 화성 행궁을 건축하신 정조가 이곳에 어머니(혜경궁 홍씨)를 모셨다고 알고 있는데 바깥에 ‘이곳이 나의 새로운 집’이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쿠릴의 개척자 오킹그룹 나정주 회장이 캄차카 반도, 오호츠크해, 쿠릴열도의 개발권을 확보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전 세계에 널리 높였다. 오킹그룹은 30일 러시아 쿠릴열도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오킹그룹이 러시아의 쿠릴열도에 대한 개발과 관련, 개발사업권을 이양받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관련업계와 관계부처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캄차카 반도, 오호츠크해, 쿠릴열도라는 방대한 지역의 자원개발, 관광개발, 수산물 확보 등 총체적인 개발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사실상 대한민국의 국익에 크게 이득이 되는 성과로 평가된다. 앞서 오킹그룹의 대표이사인 나정주 회장은 지난 7월 19일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사할린 지역 투자산업대외관계부 장관 바실리 그루데프와 만나 쿠릴열도 일대의 종합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유즈노사할린스크 투자산업대외관계부에서 정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오킹그룹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주민들과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10월부터 한국 셀러들이 해외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앞으로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하는 국내 셀러들은 한국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 중인 다른 국가 및 지역의 1.5억 명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확장할 수 있다. 이후 단계에서는 알리바바 그룹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행 초기에는 K-뷰티 및 K-패션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이후 프로그램을 K-푸드 및 K-팝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국내 셀러, 특히 중소기업(SME) 및 소상공인들은 알리익스프레스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쉽게 진출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새롭게 론칭하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5년 동안 수수료 0%와 보증금 0원을 보장하는 정책을 시행해 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시 고양(高陽)현 당국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에서 ‘해외 달인 고양 탐방’ 활동을 성황리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탐방을 공동 주관한 CosmoV (Beijing) Culture and Technology (중국 기업명 : 四海视通)에 따르면 러시아, 프랑스, 미얀마, 베트남, 몽골,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에서 온 10명의 ‘서양 제자’들이 고양현을 방문해 문화의 원천을 좇고, 중국 북방의 전통극 ‘곤극’의 신묘함을 탐색하며, 무형문화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민속의 순수함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프랑스 유학생 GUENEGAN MAELLE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고양현의 지역문화를 알게 됐다”며 “고양현의 솜그림방직박물관과 수건 공장 몇 군데를 참관하고 두부 만들기도 체험했는데 정말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현의 문화방송여행국 바이쥐안 국장은 “역사가 유구하고 역대 명인들을 배출해낸 고양은 북방 곤극의 발원지일 뿐만 아니라 장권단타, 기계투로, 착각 태극권이 도농에 널리 퍼져 있어 현 전체에는 3만 명에 가까운 무술자가 있다”며 “이 오래된 고성에는 문맥이 있고 기개가 있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호찌민시개발은행(Ho Chi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HD은행, 호찌민증권거래소· HDB)과 프랑스개발청(Agence Française de Dévelopment Group·AFD 그룹)은 최근 민간 금융 부문인 프로파르코(Proparco)가 미화 5000만달러 규모의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D은행의 총 신용공여 한도는 1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HD은행에 대한 프로파르코의 신뢰와 헌신을 보여준다. 이 자금은 기후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재금융과 ‘투엑스 챌린지(2X Challenge)’ 프로그램의 기준을 충족하는 여성 소유·경영 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투엑스 챌린지는 양성 평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HD은행과 프로파르코는 지난 몇 년간 협력을 통해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프로파르코는 지난 2021년 8월 처음으로 HD은행에 5000만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신용공여 한도를 제공해 베트남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뒷받침했다. HD은행은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방성빈)은 7일 본점에서 삼성화재와 협약식을 갖고 김해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3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출국 만기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출국만기보험(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에 외국인 근로자 본인의 해외 계좌로 송금해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시행으로 그동안 부·울·경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퇴직금)’ 수령을 위해 불가피하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근로자가 공항에서 원활하게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김해국제공항지점과 환전소 내 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www.busanbank.co.k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가 올 한해 서울사는 외국인주민과 서울시의 상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를 찾는다. 선발되면 외국인 주민 관점에서 서울 생활 속 불편을 살피고, 실질적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일을 하게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법무부가 주관한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 컨설팅’ 성과보고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이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로 선발되면 서울시의 외국인‧다문화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비롯해 각종 축제와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서울관광 등 외국인 입장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과 개선사항을 서울시로 전달하는 업무를 맡는다.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귀화인,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24개국 외국인주민 40명이 살피미로 활동하며 386건의 다양한 서울살이 관련 제안을 했다. 예컨대 신림선 도시철도 승강장 안내문 자동 여닫힘 공지를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부착하거나 서울다문화엄마학교 온라인강의 중 차별적 표현에 대한 시정 요청 등이
2024년 하노이 K-ASSET 베트남 인력송출 세미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해외인력송출회사 K-ASSET GROUP (대표·최광규)은 최근 베트남 현지 인력채용 네트워킹을 활용해 베트남 전문인력(E7비자)이 필요한 국내 고용업체들을 위한 채용매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전문인력(E7비자) 채용을 원하는 고용업체는 K-ASSET 웹페이지에 방문해 필요한 인력의 전공 및 업무내용만 입력하면 현재 진행 중인 시범서비스 기간 무료로 맞춤 이력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K-ASSET의 채용매칭 서비스는 베트남 전국 주요대학졸업자(조선 용접사는 공인자격증 소지자)로서 관련업무 경력을 쌓은 결격사유가 없는 구직자의 이력서만을 내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때문에 베트남 전문인력 채용을 고려 중인 업체들은 E7비자 발급에 문제없는 지원자의 이력서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력서를 받고 난 후에는 K-ASSET의 전문적인 행정사 팀을 통해 원활한 비자발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고용회사의 고용주 또는 인사담당자는 K-ASSET으로부터 E7전문인력의 해외 직도입에 관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즈토크 부속기관 다문화인재개발원(원장·이혜숙)은 ‘2024 결혼이주여성 자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국내거주 결혼이주여성 800여 명을 대상으로 했고 이 중 297명이 응답했다. 응답자의 국적은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이다. 먼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받은 교육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중 1위는 통번역사 양성과정으로 응답자의 27%를 차지했다. 2위로는 한국어교육(25%), 3위는 이중언어강사 자격과정(19.6%), 그리고 다문화이해관련 교육이 6.8%로 그 뒤를 이었다. 해당 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유로는 ‘취업에 도움이 되거나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1위(11.7%)다. 이어 ‘재미있고 흥미로워서’라는 답변이 2위(5.8%),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위(3.9%)로 나타났다. ‘한국에 와서 받았던 교육 중에 취업 활동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서도 1위는 통번역사 자격관련 교육(31.3%), 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R&D 분야 외국인 고급 인력들이 한국에 취업한 주요 이유는 주거와 경력개발 때문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고혜원)은 31일 KRIVET Issue Brief 295호로 '국내 R&D 분야 외국인 고급 인력의 첨단분야 참여 실태와 정주 여건 분석'를 발표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과학기술인 교육플랫폼 DB 내 국내 외국인 고급 인력 1500명(R&D 분야 외국인 재직자 500명 및 이공계열 외국인 대학원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공동 조사 실시 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95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R&D 분야 외국인 고급 인력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취업한 이유를 생활 측면과 직장 측면으로 나눠 물어봤다. 생활 측면에서 한국에 취업한 이유로는 ‘주거 환경’이 20.2%로 가장 높았고, ‘급여 수준’(16.8%)과 ‘경력 개발’(11.2%)이 뒤를 이었다. 직장 측면에서 한국에 취업한 이유로는 ‘경력개발’이 30.2%로 가장 높았고, ‘연구 인프라’(18.4%)와 ‘전공지식 활용’(18.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