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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태영호 사설]북한은 지금 미사일 축제 분위기..."우리도 북한과 기술력으로 싸우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격려와 지원 필요"

 

지금 북한은 핵무력 완성 5주년을 맞으며 축제분위기이다.

 

김정은은 ICBM 시험발사 성공 축하 행사에 딸과 동행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고 미사일 성공에 기여한 간부들과 연구사들에 대한 진급은 물론 지난 11월 4일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총전투출동작전에 참가했던 전투비행사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특진, 표창을 주었다.

 

2017년말 북한 핵무력완성 선언 이후 5년 동안 남북의 미사일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우리 국방과학연구소 개발자들도 정밀타격 능력 강화 및 미사일 방어체계 고도화를 위한 SLBM, 초음속 순항미사일,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고위력 탄도미사일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해 왔다.

 

특히 우주발사체에 고체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과의 협상에 성공하였으며 올해 3월 한국 순수기술로 개발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시험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연구개발 과정 중 실패는 필연적이다.

 

북한은 화성 17형의 연속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연구원들을 독려하여, 6개월이라는 빠른시간 안에 성공시켰다. 

 

책임을 묻지 않고 실패에 대한 격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영국 등 선진국에서도 연구개발 중 발생한 실패에 대해 책임을 묻기보다는 더 나은 성과를 위한 좋은 사례로 활용한다.

 

지금 북한과 치열한 기술력으로 싸우고 있는 것은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다. 

 

이들에게 응당한 격려와 평가가 있었는지 묻고 싶다.

 

이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업무에 대한 사명감은 온 국민이 꼭 기억해야 하고, 존경받아야 하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표창과 보상 등 격려를 해주어야 한다.

 

북한은 연구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국방과학원, 미래과학자거리 등 업무환경과 주거환경에 대한 최대의 대우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북한과 기술력으로 싸우고 있는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국민과 정부, 국회가 함께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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