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추 부총리는 "물가는 정점을 지나 상방 압력이 다소 완화됐으나, 당분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세계 경제 성장률 하락, 반도체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을 중심으로 실물경제 둔화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경제정책을 크게 4가지 방향으로 ▲경제 변화와 리스크에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응 ▲물가와 생계비 부담 최소화 ▲일자리와 안전망은 확대·강화해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 지원 ▲인센티브와 규제혁신을 통해 해소 로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제시했다.
또한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인구·기후 위기·공급망 재편 등 미래에 대한 대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