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 회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보험사들이 암 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에게 입원비와 치료비 등을 미지급하고 있다면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보암모 회원들은 암 환자들은 병원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료하기에 암 전문 요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보험사들은 이를 '직접 치료', '필수불가결한 입원' 등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지 않아 의사들이 소견서에 작성 할 수 없는 '직접 치료'라는 부정확한 단어를 이용해 입원비 미지급하는 것은 보험사들의 횡포라고 성토했다.
또 이런 문제점을 금감원에 민원을 수없이 제출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소송하라는 답변 뿐이라며 금감원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