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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붕투 의혹' 강래구 영장심사 출석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피의자인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2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장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강 위원은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 9천400만원을 살포하는 등 선거인 등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하고 직접 제공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고 있다. 

 

한편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는 오는 22일 입장을 밝힌  곧바로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송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일단 현지에서 회견을 마치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황"이라며 "현지 대학 강의 일정 등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또 당시 전당대회에서 낙선한 홍영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를 피해자라고 하는 상황이라 발언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었지만 당과 당사자의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생각을 밝힌다"면서 "당사자는 국민과 당원께 진솔하게 용서를 구해야 하며, 당은 온정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무너진 도덕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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