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서울시가 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제51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어버이날 기념식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3400개 경로당 회장 등 어르신 3000여 명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를 봉양한 '효행자 분야' 22명, 어려운 여건에서 자녀를 키워낸 '장한 어버이 분야' 8명, 어르신 복지·인권과 인식개선을 위한 공로가 큰 단체 4곳을 선정해 표창했다. 또 최고령 노인에 카네이션과 청려장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서울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돌봄, 일자리, 여가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며 "치매어르신과 가족분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한 데이케어 센터를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경로당과 어르신 놀이터도 조성해 풍요로운 여가를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