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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유가족, 보석 후 첫 재판 용산서장 "엄중히 처벌하라"…엄정한 재판촉구

유가족,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회원들이 보석으로 풀려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종합실장에 대한 엄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이들은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은 그동안 재판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법원에 보석 청구까지 했다. 두 사람의 몰염치한 태도를 규탄하며 (재판부는 이들을) 엄중히 처벌하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대표직무대행(고 이주영씨 아버지)은 기자회견에서 "159명의 국민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하루아침에 별이 되어 사라져 버린 기가 막힌 참사에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겨우겨우 특수본 수사로 구속 수사된 이태원 참사 책임자 6명은 모두 풀려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혹시 불구속 상태의 재판으로 이들의 죄를 가볍게 해줌으로써 윗선의 책임 소재를 덮어버리고, 이 참사가 별것 아닌 양 그렇게 흘러가고 묻혀버리지 않을지 너무나 걱정되고 두렵다"며 "사법부의 강단 있는 판단으로 159명의 영혼이 슬픔과 억울함에 괴로워하지 않도록 정의로운 판결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은 대규모 인파 사고가 예견 됐음에도 대책을 제우지 않고 사고 당시에도 조치 부실 등으로 인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지난 6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또 지날달 7일에는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보석으로 석방되는 등 구속된 책임자 6명이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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