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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후계자' 차남 유혁기 국내 송환..."세월호 유족들 가장 억울"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 4명 중 마지막 인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차남 혁기(51) 씨가 참사 9년 만에 국내도 강제 송환됐다.


인천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유 씨를 체포해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했다.


유 씨는 입국장에 들어선 뒤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범죄인 인도 절차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재판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도피했다고 하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단 하루도 도망 다닌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저는 그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유 씨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질적인 지배주주로 지목됐던 유 전 회장의 후계자로 보고 있다. 유 전 회장은 2014년 도피 중 사망했다. 유 씨는 계열사 대표들과 공모해 컨설팅 비용 등 명목으로 모두 559억 원을 빼돌리거나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유 전 회장은 세월호 참사 후 국내에서 장기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2014년 7월 전남 순천에 있는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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