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3 (토)

  • 맑음동두천 24.5℃
  • 맑음강릉 23.3℃
  • 박무서울 25.6℃
  • 구름많음대전 24.6℃
  • 박무대구 23.2℃
  • 박무울산 23.4℃
  • 박무광주 24.2℃
  • 박무부산 24.6℃
  • 맑음고창 24.1℃
  • 박무제주 24.2℃
  • 맑음강화 23.0℃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2.1℃
  • 구름많음강진군 24.9℃
  • 흐림경주시 22.4℃
  • 맑음거제 23.3℃
기상청 제공

포토


이재명, '대북 송금 의혹' 두번째 검찰 출석..."증거 제시하는지 볼 것"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12일 검찰 출두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12일 검찰에 두 번째 출석했다. 지난 9일 1차 조사 후 사흘만에 다시 출석했다.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모두 800만 달러를 경기도 대신 북한에 보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검찰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방북을 추진하며 방북 비용 등의 대가로 쌍방울에 대북사업 관련 특혜를 제공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의혹, 스마트팜 대납 의혹, 방북비 대납 의혹 등 주제를 바꿔가면서 검사 수십명, 수사관 수백명을 동원해 수백 번 압수수색하고 수백 명을 조사했지만 증거라고는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검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북한에 방문해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 부지의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사채업자 출신의 부패 기업가에게 100억 원이나 되는 거금을 북한에 대신 내주라고 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를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를 아무리 불러서 범죄자인 것처럼 만들어 보려고 해도 없는 사실이 만들어질 수 없다"며 "국민과 역사가 판단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주장했다.

 

 

 

 

 

프로필 사진

강판밸리

더보기


Migration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