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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6회 연속 기준금리 3.5% 동결...3.75%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열어둬

금통위원6명중 5명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열어두고 있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여섯 차례 연속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다. 


한은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엵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2월부터 6회 연속 동결이다. 이로서 미국(5.25~5.5%)과 상단 기준 금리 차는 2%포인트로 유지된다.

 

이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 물가,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며 "가계부채의 증가 흐름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해 나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 상승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지고 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하는 시기도 기존에 봤던 것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도 상당기간 긴축기조를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를 제외한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며 "통위원 5명 중 1명은 가계부채가 더 악화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제가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나가지 않느냐고 하는 것은 이번에 안 올릴 것이라는 게 아니다"라며 "지난해 가속해서 올리던 상황에서 지금은 올려도 한 번 정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는 면에서 안정되는 국면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서 어떤 의미인지 봐야 할 것 같다"며 "중국 경제성장률이 4.5%에서 밑으로 볼지 아닐지는 오는 11월 경제성장 전망 때 같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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