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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도발적인 반란 "미스치프(MSCHF)의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미국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의 글로벌 최초 미술관 전시가 열린다.

 

대림미술관은 8일 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의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터랙티브 게임, 오브제, 회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 100여 점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스치프는 '장난짓'이라는 그들의 이름처럼 유쾌하지만 도발적인 시비를 거는 작품을 선보이며 익숙한 일상과 제품들에 상식을 뛰어넘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사회적 현상의 일부분을 꼬집어내고 있다.


전시는 미스치프가 선보인 작품들의 숨겨진 의미와 성격에 따라서 5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미스치프가 한정판으로 발표한 작품과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 작품을 통해 소구하고 싶은 메세지 등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담은 아카이브용 자료 형태로 8권의 매거진을 디지털 버전으로 공개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블랙 유머를 가미한 게임의 형태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구상된다. 일반적으로 게임의 소재로 다루지 않은 사회, 경제, 정치, 투자 등과 같은 이슈들에 대해 미스치프가 고안해 낸 참여와 경쟁을 유발하는 게임들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현대 사회의 비합리적인 구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미스치프의 발상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개된다.

 


네 번째  섹션은 1997년 마스터 카드사의 브랜드 캠페인 문구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외 다른 모든 것들은 마스터 카드로'에서 차용했다. 명품브랜드, 식품, 의약품, 도서 등 장르를 넘나들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상업성과 희소성의 이중적 특징을 선보인다.


다섯 번째  섹션은 '우리에게 논란은 오히려 각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단단하게 만들고 더 많은 관심을 받게 하는 수단일 뿐'이라고 밝힌 미스치프의 메세지를 담은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전시된다. 관람 시간은 화·수·목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금. 토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관람 요금은 성인 17.000원, 청소년 5.000원, 유만 및 어린이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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