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작사·작곡·편곡·가창은 물론 안무와 캐릭터, 뮤직비디오 기획·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AI 기술만으로 구현한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AI 솔루션 기업 ‘뜨거운바다’는 최근 AI로만 제작한 가상 걸그룹의 데뷔곡 <뜨거운 바다>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와 SNS 계정에 29일 공개했다. 음악과 영상 전 공정을 인간의 직접 창작 없이 AI 기반 설계와 생성으로 제작한 실험적 시도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AI 보컬’이나 ‘AI 작곡’을 넘어,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전반을 하나의 제작 파이프라인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노래의 목소리는 물론, 가사와 작편곡, 안무 구성, 멤버 캐릭터 설정과 의상 디자인, 공간 디자인과 특수 효과, 3D 애니메이션 기반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하나의 통합된 제작 파이프라인을 AI로 구현했다. 데뷔곡 <뜨거운 바다>는 ‘겨울, 내년,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밝은 테마다. 차가운 겨울밤 속에서도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작은 소원이 점차 희망으로 확장되는 감정을 담아, ‘겨울을 건너 내년을 향해’, ‘희망을 실어 higher’와 같은 표현을 통해 시간의 전환과 감정의 상승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헬스케어 기업 ‘바이오컴’(대표·정희용, 전태준)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혁신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NH 농협은행, 나이스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바이오컴은 생체 시료에서 추출한 대사체(Metabolome) 데이터와 멀티오믹스(Multi-Omics) 데이터를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AI로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전체(DNA)가 ‘설계도’라면, 대사체는 현재의 식습관과 생활 양식이 반영된 ‘결과지’라는 점에 주목해 가장 실질적인 건강 지표를 제시한다. 바이오컴은 LC-MSMS, GC-MSMS 등 첨단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춘 자체 ‘디지털 대사체 연구소’를 운영하며 데이터 분석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대사 경로를 AI로 시각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인 건강 상태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적 진입장벽을 공고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기술력은 가파른 실적 성장이 입증하고 있다. 바이오컴은 2025년 본사 기준 전년 대비 2.2배의 매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함께 2032년 발사 예정인 달 착륙선의 추진 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우주비행체 추진 시스템의 개발 경험으로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달 탐사 능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항우연과 1033억원 규모의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 구성품 개발 및 조립/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달 탐사 계획의 일환으로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 설계는 항우연에서 수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2년까지 달 착륙선에 탑재되는 착륙용 엔진과 자세제어 추력기의 제작 및 시험을 포함, 추진 시스템 전체 조립 및 시험을 담당한다. 달 착륙선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고도의 추력 조절 기술과 추진제를 안정적으로 취급 및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해당 요건에 부합하는 모노메틸하이드라진·사산화질소(MMH/NTO) 기반의 ‘이원 추진 시스템’ 개발 기술 및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일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94년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1호)을 시작으로 32년간 차세대 중형 위성, 정지궤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Q 시리즈’ 사운드바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까지 페어링 기능을 확대 적용해 더욱 강력한 음향 에코 시스템을 완성했다. 삼성전자의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은 △뮤직 스튜디오 7·5 △HW-Q990H △HW-QS90H 등 이며, 강력한 음향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 ‘더 세리프’ 디자이너와 협업한 스피커 공개… 사운드와 디자인 완벽한 조화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2종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했다.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는 스피커 중앙에 오목한 ‘점(Dot)’이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를 다자인한 에르완 부홀렉 디자이너는 “오디오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선함과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순수함을 갖춘 디자인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위성 AI 기후 솔루션 전문기업 에너지라이프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 히트펌프 설치를 통한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결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키르기스스탄 천연자원생태기술감독부(MNRETS), 비슈케크 시청 및 열병합발전소(CHP)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에너지라이프, 예비타당성조사 주관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참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참석해 그간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원하는 ‘2025년 제2차 온실가스 국제감축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발전소 내 복수기(Condenser)의 방열 과정 중 발생하는 폐열(Waste Heat)을 히트펌프로 회수해 지역난방용 열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연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타당성조사 과정에는 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 산업용 히트펌프 설계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가 엔지니어링 파트너로 참여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키르기스스탄 현지의 지역난방 운전 특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Shopee(대표·권윤아)는 2025년을 한국 셀러의 글로벌 성장을 한 단계 끌어올린 해로 평가하며, 올해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키워드로 ‘RISE’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RISE는 △물류 인프라 강화(Reinforced Infrastructure) △K-뷰티 지원 강화(Intensive K-Beauty Support) △전략셀러 프로그램 고도화(Strategic Seller Program) △마케팅 솔루션 확대(Expanded Marketing Solutions) 등 올 한 해 쇼피코리아가 주력해 온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의미한다. □ 물류 인프라 강화(Reinforced Infrastructure)로 태국 콘솔 서비스 확대, 물류비 절감 쇼피코리아는 해외 이커머스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이 소비자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 판단하고, 현지 풀필먼트 중심의 물류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 기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에 제공하던 ‘콘솔 물류 서비스(Consolidation Service)’를 태국 마켓까지 전격 확대했다. 콘솔 서비스는 여러 셀러의 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이브릭스와 인실리콕스는 최근 바이오 LLM(Bio Large Language Model) 구축을 위한 연구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전주기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전문 지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바이오 연구 특화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AI 기술과 바이오 연구 전문성을 결합해, 연구자 중심의 지능형 연구 지원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브릭스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및 언어모델 기술, AI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신약개발 도메인에 특화된 Bio LLM의 설계 및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연구 문헌, 실험 데이터, 바이오 관련 전문 자료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언어모델이 이해·분석할 수 있도록 학습 구조를 설계하고, 연구 맥락에 맞는 질의·응답, 요약,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Bio LLM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Agentic RAG 아키텍처를 설계해 현재 인실리콕스가 연구하고 있는 독성/ 유효성/약동학 예측 등의 분석기술을 Agent화 함으로써 Bio LLM과 결합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는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에 대한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핵심 체계로 2015년 처음 전력화됐다. 그러나 시스템 운영·보안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전작권 전환과 연합지휘구조 변화에 따른 기술 고도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단순 성능 개선이 아닌 체계 전면 재개발이 결정됐다. 성능 개량되는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상황 분석 및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클라우드(CLOUD) 기반 서버 구축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데스크톱 가상화) 적용 등 다양한 최신 ICT 기술이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예술 전문 사회적기업 컬처앤유(Culture&U)는 올해 스페인,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전역을 무대로 국제문화교류 행사와 공연을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장애예술의 국제협력 및 접근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문화교류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컬처앤유는 예술가 중심의 섬세한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공연, 페스티벌, 국제문화교류 분야에서 기업·지역·국가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문화로 평등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 ‘2025 코리아시즌 스페인’ 등 유럽 내 K-콘텐츠 열풍 주도 컬처앤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2025 코리아시즌: 스페인’의 운영대행사로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마드리드·바르셀로나·카르타헤나 등 주요 도시에서 K-콘텐츠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했다. 음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이번 사업은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예술적 역량을 현지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를 잇는 몸짓’은 7월 4일 마드리드 마타데로 무용센터에서 최상철현대무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비씨랩스(ABCLABS, 대표 박정환)는 농업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통합 관제·관리 솔루션 ‘데이터포닉(Dataphonics) v1.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포닉 v1.0’은 농장과 비닐하우스 등 재배 시설에 설치된 다양한 IoT 디바이스와 센서의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하고 원격 제어 및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웹(Web)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기존 스마트팜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PC나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다수의 농장 운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포닉 v1.0’은 농장, 하우스, 디바이스, 채널, 센서로 이어지는 계층적 구조를 체계적으로 시각화해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온도, 습도, 토양 환경, 기상 정보 등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릴레이(Relay) 제어 기능을 통해 보광등, 관수 펌프 등의 장비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지투이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당뇨병 관리 플랫폼을 앞세워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 단순 의료기기 수출을 넘어, 국내의 앞선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해외에 이식하는 첫 사례다. 지투이는 필리핀 현지 유통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자사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이하 P8)’ 1000대와 인슐린펌프 ‘디아콘 G8(이하 G8)’ 50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도 물량의 총 계약 규모는 미화 40만3382달러(한화 약 5억6000만원)다. □ 급성장하는 필리핀 당뇨 시장,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패러다임 전환 지투이가 첫 진출지로 낙점한 필리핀은 전체 인구 약 1억1000만 명 중 성인 당뇨 환자만 5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하지만 급증하는 환자 수 대비 의료 인프라와 관리 시스템은 여전히 수기 기록에 의존하는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가 높은 국가로 꼽힌다. 이번에 수출되는 P8과 G8은 단순한 주입 기기를 넘어선 ‘커넥티드 헬스케어(Connected Healthcare)’ 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비게임(BBGame)이 제작·서비스하는 삼국 전략 게임 ‘삼국지 왕전’이 예능인 정형돈과 역사학자 임용한을 ‘수석 전략관’으로 선정하고 협업 콘텐츠를 26일 공개했다. ‘삼국지 왕전’은 계급과 전법, 무장 조합 등 다양한 요소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전략 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삼국 전략 게임이다. 둔전과 내정 운영, 계급 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자원 운용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이용자가 반복적인 성장 부담에서 벗어나 전략 설계와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협업은 게임의 전략 요소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기획으로, 예능과 역사라는 서로 다른 영역의 인물이 ‘수석 전략관’이라는 콘셉트로 함께 참여한다. 정형돈은 ‘무한도전’, ‘냉장고를 부탁해’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방송인이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수석 전략관으로 참여해 농부 계급을 활용한 전력 운용 방식과 기존의 틀을 벗어난 반전형 행군 전략, 무장 조합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 전략을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임용한은 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역사학자로, 삼국시대 전쟁사와 책략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게임 속 전략 요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최근 프로젝트명 ‘Q300’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픽업의 공식 차명을 ‘무쏘(MUSSO)’로 확정하고, 외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쏘’는 픽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론칭한 ‘무쏘’ 픽업 통합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차명과 브랜드명을 동일하게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무쏘’는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정통 오프로드 스타일의 역동적이고 단단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해 오리지널 픽업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했다. 강인한 스퀘어 타입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역동적인 측면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픽업 본연의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다. 여기에 전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아웃도어부터 도심 주행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랜드 스타일’은 도심에 어울리는 웅장한 어반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KGM은 ‘무쏘’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해당 영상은 KG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씨씨알컨텐츠트리는 자사의 슈팅 게임 포트리스M의 e스포츠 대회 ‘제2회 탱크보이배 포트리스M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태아이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결선은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리얼대난투’와 ‘클래식’ 두 가지 모드에서 각각 5판 3선승제로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는 우승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한정 피규어가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경기 진행 중 퀴즈 이벤트와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2회 탱크보이배 포트리스M 챔피언십’은 포트리스M과 해태아이스 스테디셀러 ‘탱크보이’가 맺은 전략 제휴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포트리스M에는 아이스크림 ‘탱크보이’의 특징과 캐릭터성을 반영한 ‘탱크보이’ 캐릭터가 전년도에 추가돼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대로 ‘탱크보이’ 제품에는 포트리스M 캐릭터 ‘탱크보이’를 삽입해 색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씨씨알컨텐츠트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트리스M e스포츠 대회인 제2회 탱크보이배 포트리스M 챔피언십을 개최한다"며 "다양한 탱크 캐릭터의 등장과 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웹툰 제작사 넥스트레벨스튜디오(NEXT LEVEL Studio Inc.)가 일본 시장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며 K-웹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 ‘회귀검가의 서자가 사는 법’, 일본 픽코마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신작 SMARTOON 넥스트레벨스튜디오의 대표작 ‘회귀검가의 서자가 사는 법’(일본 서비스명: ラグナール~回帰の剣士~)이 카카오픽코마의 ‘글로벌 1위 디지털 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piccoma)’에서 발표한 BEST OF 2025 SMARTOON(웹툰) 신작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수만 개의 콘텐츠가 경쟁하는 일본 시장에서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탄탄한 서사와 압도적인 작화 퀄리티를 바탕으로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반드시 봐야 할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 신작 ‘환생자의 스트리밍’ 일본 상륙… 국내 카카오페이지 출시 기대감 증폭 넥스트레벨스튜디오의 흥행 가속도는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2월 7일 야심차게 선보인 남성향 액션 현대판타지 신작 ‘환생자의 스트리밍’(일본 서비스명: 転生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만 6세 등록 외국인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20개 언어 안내문을 제작·발송하는 등 2026년 초등학교 입학 안내를 실시한다. 외국인 아동은 내국인 아동과 달리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지자체의 취학 통지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때문에, 언어와 제도 이해의 어려움으로 취학 절차와 시기를 모르는 외국인 부모의 자녀가 미입학 상태로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도는 이러한 취학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로부터 취학 대상 외국인 아동 현황 자료를 제공받아 교육청, 시군과 취학 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1개 시군이 참여해 등록 외국인 아동 2,037명을 대상으로 취학 안내를 실시했다. 올해는 31개 모든 시군이 참여해 총 3,629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안내를 진행한다. 안내는 외국인 가정이 이해하기 쉽도록 중국,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20개 언어로 번역했다. 도는 공문과 안내장을 제작해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통역 지원이 필요한 경우 경기도 이민사회 통합지원센터 및 다누리 콜센터와 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C카드(대표·최원석)는 카드사 최초로 외국인 여권 인증만으로 국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외국인도 페이북 가입을 통해 온라인 쇼핑은 물론 음식 배달, 택시, KTX 예약 시에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단기 체류 외국인(관광객, 단기 출장자)과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인 장기 체류 외국인(유학생, 근로자 등)은 주민등록번호가 미보유여서 대부분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왔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고자 BC카드는 제휴처가 발급한 외국인 선불카드 기반의 온라인 결제 인프라를 새로이 구축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외국인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제휴처에서 실물 카드를 발급받은 외국인이 본인 휴대폰에서 페이북을 설치한 후 회원 가입 단계에서 여권 인증 및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국내 350만여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다날에서 발급 중인 ‘콘다(K.ONDA)’ 카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