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장탄일성 선조일본’이란 8글자로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이다. ‘유묵(遺墨)’은 사람이 살아 있을 때 남겨 놓은 글씨나 그림, 특히 붓글씨를 말하는데, 보통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필적을 가리킬 때 많이 쓰인다. 안 의사가 일본제국 관동도독부(여순감옥과 재판부를 관장)의 고위 관료에게 건넨 작품으로, 이후 그 관료의 후손이 보관했다.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이 담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 들어온 적은 없다. 경기도박물관은 20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도박물관 기증실에서 ‘동양지사, 안중근 - 통일이 독립이다’라는 주제로 ‘안중근 의사 특별전’을 개막했다. 이날 특별전에서는 제국주의 시대를 살았던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철학, 독립운동의 흔적을 다채롭게 구성해 소개한다. 전시는 3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는 ‘제국주의 쓰나미와 사대주의로부터 독립’, 2부는 ‘독립전쟁과 동양평화의 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국제개발협력 대표 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고익하’ 브랜딩 캠페인의 2025년도 여정을 일단락 지었다. 올해는 특히 더 폭넓은 국민 참여를 통해 ‘글로벌 상생의 가치’를 일상화하는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코이카는 10월부터 벌여온 브랜딩 캠페인 ‘고익하, 잇츠마이플레저(코이카, 제 기쁨입니다)’를 최종 결산 영상 및 이벤트와 함께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4년 ‘고마워요 고익하’에 이은 올해 캠페인은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가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도움을 주는 우리 국민에게도 큰 기쁨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 아울러 올해 캠페인은 앞으로 이어질 3단계 ‘함께해요, 고익하’(가칭)를 예고하는 징검다리로도 충실히 역할을 해냈다. □ 수치로 증명된 ‘고익하’ 신드롬… 세계 40여 개국 참여, 조회·반응수 500만 회 올해 고익하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설계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옥외 광고로 호기심을 유발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본격 확산한 영상 등 주요 콘텐츠의 성과 수치는 2024년 ‘고마워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한중글로벌협회 우수근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 일간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에서 열린 ‘한중 청년과학자 교류 좌담회’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혁신협력센터(中日韓創新合作中心)의 주관으로, 양국의 청년 과학자 및 연구자들이 모여 과학기술 협력과 청년 인재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지난 18일 저녁, 우수근 회장은 옌타이시 부시장과의 만찬에서 한중 혁신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그는 “한중 양국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동북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청년 인재가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19일, 좌담회 본 행사에서는 한중 과학기술 협력, 혁신 창업 지원, 청년 인재 양성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또한, 향후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와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통해 양국 청년들이 공동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협력과 청년 인재 교류를 중심으로 한 한중 양국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난 11일 오후 4시 서울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한-덴마크 장루 관리(Ostomy Care)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장루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양국 정부 기관, 의료계,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임상, 기술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주한덴마크대사관을 비롯해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덴마크 사회주택부, 대한대장항문학회, 양국의 상처장루실금 전문간호사, 덴마크 콜로플라스트 관계자 등 장루 관리 정책과 임상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부 정책 △대장항문 전문의 및 WOCN(상처장루실금 전문간호사) 임상 세션 △패널토론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양국의 정부, 의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 보이지 않지만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장루 관리 개회사를 통해 미카엘 헴니티 빈터(Mikael Hemniti Winther) 주한덴마크대사는 “장루 관리는 공공 담론에서 자주 조명되지는 않지만, 환자와 가족의 일상과 존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ML메디트리(대표·이동수)는 18일 인도네시아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PT Equilab International(이하 Equilab)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분석 역량과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다국가 임상시험에서의 검체 분석 협력과 스폰서 대응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특히 아세안 지역 임상시험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분석 허브를 연결하는 해외 연계 임상 협력 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ML메디트리는 그동안 일본, 미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Central Lab 및 CRO와 장기간 협업하며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품질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해외 임상시험과 연계된 검체 분석 및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역량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 Equilab은 인도네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CRO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임상시험 및 중앙실험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2년 이상의 경험과 1500건 이상의 연구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새로운 한 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6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2026 삼세페)’를 개최한다. 올해 6회차를 맞은 ‘2026 삼세페’는 가전·모바일·IT 제품을 대상으로 전국 삼성전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2026 삼세페’에서는 ‘AI 구독클럽’의 인기와 1월에 몰리는 혼수·입주·이사 수요 트렌드에 맞춰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 ‘구독 트리플 혜택’… ‘AI 구독클럽’으로 구매하면 혜택이 3배 삼성전자는 ‘2026 삼세페’에서 여러 품목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는 ‘AI 패키지’로 TV·냉장고·세탁건조기 등 대형 가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청소기 등 소형 가전 구매 고객은 품목당 최대 3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 행사 기간 2개 이상 AI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는 ‘AI 패키지’ 고객에게는 기존 혜택의 2배인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모델별 최대 1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받게 된다. 특히 ‘AI 구독클럽’으로 ‘AI 패키지’ 제품을 구매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e스포츠 전문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와 PC방 무인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이에스파트너스는 18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빅픽처인터렉티브 본사에서 PC방 관리프로그램과 무인화 솔루션의 연동서비스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빅픽처인터렉티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월드클래스(World Class) PC방 관리프로그램’과 브이에스파트너스의 OUT솔루션(선택적 무인화 솔루션)을 기술적으로 연동해 PC방 운영 전반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협력 모델을 본격화한다. □ e스포츠 노하우를 담은 PC방 관리 솔루션…국내 무인 PC방 시장을 개척한 OUT솔루션 빅픽처인터렉티브는 e스포츠 산업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데이터 기반 노하우를 바탕으로 PC방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월드클래스 PC방 관리프로그램을 자체 개발·공급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매장 운영 관리, 회원 및 요금 관리, 이벤트·프로모션 운영 등 PC방 점주의 실무 부담을 줄이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전국 다수의 PC방에서 활용되고 있다. 브이에스파트너스는 2018년 6월 PC방 업계 최초로 ‘선택적 무인화 기술(Optional Unman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가 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과 업계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맵퍼스 김명준 대표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이희상 교통처장과 우체국물류지원단 윤원근 운송사업처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장거리 운행 비중이 높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맵퍼스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기술과 공공 교통안전 데이터를 연계한 실질적인 안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내비게이션 기반 졸음운전 위험 구간 안내, 화물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보급 확대,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맵퍼스는 20만 화물차주가 이용하는 국내 최초, 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에 한국도로공사가 교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고속도로 졸음 위험 구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한 졸음지수(DDI, Drowsy Driving Index)는 고속도로 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더크림유니언이 자사 AI 연구조직 AX Lab(AI Transformation Lab)을 중심으로 실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전문 기술 기관 네이션에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AI 혁신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션에이는 정보통신·데이터·로봇공학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기관이다. 실용적 R&D와 산업 현장 중심의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Google, NVIDIA, Adobe, AWS, Naver, LG전자 등과 협력했다. 더크림유니언은 "최근 산업계에서는 생성형 모델, 초고속 압축, 위성영상 분석, 온디바이스 AI와 같이 기술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 실증 단계의 속도와 정확도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이 축적해온 기술 기반과 네이션에이의 R&D 실행력이 결합되면 단독 연구보다 훨씬 빠르고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실전형 AI’ 개발을 목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조이게임즈(Joy Games)는 모바일 방치형 호러 디펜스 RPG ‘귀판오분전’을 19일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귀판오분전’은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유머 요소를 결합한 방치형 디펜스 RPG로, 플레이어가 한 공간에 몸을 숨긴 채 ‘문’을 중심으로 몰려오는 악귀의 침입을 막아내는 구조가 핵심이다. 방치형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히어로 동료를 조합해 전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전략적인 선택의 재미를 더했다. 이 게임은 방치형 RPG ‘개판오분전’을 개발·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전작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게임 구조와 콘텐츠 완성도를 강화했으며, 기존 ‘개판오분전’ 이용자를 위한 연계 혜택도 마련됐다. 전작 이용자가 인증을 완료할 경우 추가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데스베어, 영매소녀, 저승사자 등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분위기와 연출에 차이를 둔 구조로 설계돼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색다른 플레이 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 정식 출시와 함께 조이게임즈는 ‘귀판오분전’의 공식 모델로 미녀 귀신 콘셉트의 서성경을 공개했다. 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자사의 저전력 nRF9151 셀룰러 IoT 모듈에서 OQ 테크놀로지(OQ Technology)의 저궤도(LEO) 위성군으로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고 종단 간(End-to-End) NB-IoT 연결을 성공했다. 이에 따라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비지상망 네트워크(Non-Terrestrial Network, NTN) IoT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이미 상용으로 공급되는 nRF9151 모듈은 노르딕의 표준 셀룰러 IoT 소프트웨어 스택을 이용해 3GPP 규격을 준수하는 OQ 테크놀로지의 비지상망 NB-IoT RAN 및 5G 코어 네트워크와 연결돼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디바이스의 하드웨어를 재설계하지 않고도 소형의 저전력 상용 셀룰러 IoT 모듈을 통해 비지상망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함에 따라 진정한 글로벌 커버리지를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중요한 사례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장거리 무선 제품 부문 수석 디렉터인 크리스티안 세더(Kristian Sæther)는 “고객들은 지상망 커버리지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서나 동작할 수 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전국 48곳 중 도내 4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5일부터 12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된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경기도에서는 동두천시 생연동, 가평군 가평읍, 파주시 문산읍, 안양시 안양4동이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 404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해당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진됐다. 공모 유형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지역 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 점 단위 기반시설을 신속히 확충하는 ‘인정사업’ 등이다. 선정된 4곳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동두천시 생연동과 가평군 가평읍, 지역특화재생에 파주시 문산읍, 인정사업에 안양시 안양4동이다. 각 대상지에 3~5년간 국비 50억~150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성매매 집결지로 인한 사회·환경적 문제 누적으로 정비가 필요하던 동두천시 생연동은 성매매 집결지 철거 후 공원과 주차장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조성한다. 맹지 해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여성재단(이사장·장필화)과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지난 18일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기부문화 정착 및 저변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유산 및 신탁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접근성 강화를 통해 유산기부 참여 및 기부문화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유언대용신탁의 기부신탁 상품을 통해 생전에 본인이 자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공익단체나 기관에 기부할 수 있다. 해당 상품으로 하나은행은 기부자의 뜻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여성재단은 신탁 상품에 가입한 유산기부 참여자들이 다양한 여성의 안전하고 평등한 삶을 위한 나눔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산기부 상담 공동 진행 △기부신탁 상품 홍보 및 전문분야 협조 △여성의 안전과 평등한 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 등에 협력하며 기부문화 정착 및 저변 확산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신의 삶의 가치를 마지막까지 나누려는 유산기부의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시기에 하나은행과의 유언대용신탁 업무협약은 여성재단에 매우 의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임팩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임팩트스퀘어가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가 혁신·창업 축제인 ‘TECHFEST VIETNAM 2025’의 데모데이 행사에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임팩트스퀘어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 아래 베트남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지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와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주최하고, 베트남 국가기술상용화개발청(NATEC)과 국가창업지원센터(NSSC)가 주관했다.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국가 창의혁신 스타트업’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전 세계 6만여 명이 참여해 국가를 대표하는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직접 참석해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은 국가 성장의 핵심 돌파구며,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를 통해 베트남을 글로벌 기술 인재와 혁신 스타트업이 모이는 매력적인 국가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동남아, 동북아, 중앙아시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 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4일(현지시간) CES 2026에 앞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개최하고,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 스팀다리미처럼 의류 다림질해 주는 ‘주름집중케어’ 신기능 탑재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구겨진 옷의 주름을 마치 스팀다리미처럼 말끔하게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주름집중케어 기능은 강력한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구겨진 옷을 빠르고 말끔하게 관리해 준다. 또 의류에 밴 꿉꿉한 냄새까지 탈취하기 때문에 외출 전이나 바쁜 아침에도 주름진 옷을 간편하고 빠르게 마치 새 옷처럼 관리해 바로 입고 나갈 수 있다. □ 디자인·기능·사용 경험 한층 강화… ‘AI 의류 청정기’로 진화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매끄러운 일체감을 살린 ‘원바디’ 디자인을 적용해 드레스룸, 거실, 현관 등 집안의 여러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제품을 조작하는 디스플레이 위치를 높여 성인 사용자가 허리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