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디지털리터러시협회(회장·박일준)는 지난 연말과 새해에 걸쳐 화성시와 함께 이산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유튜브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리터러시협회는 지난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 유투브 리터러시에 이산중학교 1학년 270명, 2학년 265명, 3학년 221명을 포함해 총 756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건강한 유튜브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 2차시에서 학생들은 미디어의 특성과 유튜브 리터러시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우며, 협회의 베스트 유튜브 채널 선정 기준을 학습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즐겨 보는 채널을 조사, 분석하고 토론하며, 모둠별로 세 개의 베스트 채널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3, 4차시에는 자신이 추천하는 채널의 홍보 영상을 만들며 콘텐츠 창작 윤리에 대해서도 학습했다. 디지털리터러시협회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2024년 동안 진행된 모든 유튜브 리터러시 교육의 결과를 종합해 청소년들이 선정한 ‘2024 베스트 유튜브 채널’을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미국 FDA 임상 1b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해 12월 5일에 미국 FDA에 제출한 IND가 1달 내 바로 승인됐다. 큐리언트는 앞으로 미국 내 5개 내외 병원에서 18명의 환자를 모집해 아드릭세티닙 단독 요법의 임상2상 권장 용량(RP2D)을 확인하고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및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cGvHD는 혈액암 환자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후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이다. 공여자의 조혈모세포에서 생성된 면역세포가 환자의 신체 조직을 공격해 전신 증상을 유발하는 치명적 질환이다. 특히 전체 이식 환자의 50% 정도에서 발생하지만, 기존 치료제는 지속적 치료 효과가 충분치 않아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큐리언트의 아드릭세티닙은 cGvHD 치료에 검증된 CSF1R 저해 기전 뿐 아니라 Axl/Mer 저해를 통한 백혈병 치료에도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cGvHD와 조혈모세포 이식의 근본 원인이 되는 백혈병을 동시에 치료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의료·미용·헬스케어 기업 엘라스틱랩(Elastic Lab Inc.)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및 화장품 인허가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엘라스틱랩은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인 PT INSIGHTOF Consulting Indonesia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PT INSIGHTOF Consulting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및 화장품 허가 서비스 전문 업체로, 2016년부터 20개사 370개 이상의 제품 등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이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한국 대표 기업들의 필러 및 미용 의료기기 등록을 다수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등록이 까다로운 제품군, 특히 스킨부스터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의 등록에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 인허가 대행 서비스 주요 내용 엘라스틱랩은 PT INSIGHTOF Consulting Indonesia의 전문성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허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규제 절차를 간소화하며,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의료기기 등록: IDAK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해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로봇 기술개발 선행 연구 집중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향후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 첫 주에 1위에 올랐다. ‘오겜2’는 2위를 기록한 MBC의 ‘지금 거신 전화는’ 대비 6배 이상의 화제성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존에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파트2’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주차에 발표된 조사 결과에서 ‘오겜2’의 사전 화제성 반응이 역대 1위로 나타나면서 역대급 오프닝 화제성이 기대되었으나 막상 공개 후 반응이 이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오겜2’에 대한 국내 네티즌 반응의 정성분석 결과에 대하여 “일부 시즌1을 시청하지 못한 시청자들의 재밌다는 반응과 함께, 특히 공유, 이병헌의 연기는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올라왔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 댓글 반응은 시즌1 대비 실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PD는 “감독의 지나친 욕심으로 다수 주연급 출연진을 단순하게 스토리 전개에 필요한 장치적 요소로만 벌려 놓았다"며 "이들로 인해 향후 이야기가 예측되어 몰입도가 낮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5년 2월 1일 이후 신규 가입한 판매자는 입점일 기준 90일, 약 3개월 동안 수수료가 면제된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연간 판매액(GMV)이 5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 판매자는 운영하는 스토어 한 개에 대해서 최대 1년까지 50%의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 혜택으로 더욱 많은 판매자가 비용 절감, 매출 확보, 판로 확장 등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시장과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025년 2월 1일부터 기존 입점사를 대상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을 적용한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2023년 10월 한국 전용 상품관인 ‘케이베뉴(K-Venue)’를 론칭하면서 입점사 대상으로 시행한 수수료 면제 정책은 예정대로 종료된다. 또한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신규 및 중소기업 판매자를 위한 새로운 수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품질 경쟁 단계에 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R&D 분야 외국인 고급 인력들이 한국에 취업한 주요 이유는 주거와 경력개발 때문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고혜원)은 31일 KRIVET Issue Brief 295호로 '국내 R&D 분야 외국인 고급 인력의 첨단분야 참여 실태와 정주 여건 분석'를 발표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과학기술인 교육플랫폼 DB 내 국내 외국인 고급 인력 1500명(R&D 분야 외국인 재직자 500명 및 이공계열 외국인 대학원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공동 조사 실시 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95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R&D 분야 외국인 고급 인력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취업한 이유를 생활 측면과 직장 측면으로 나눠 물어봤다. 생활 측면에서 한국에 취업한 이유로는 ‘주거 환경’이 20.2%로 가장 높았고, ‘급여 수준’(16.8%)과 ‘경력 개발’(11.2%)이 뒤를 이었다. 직장 측면에서 한국에 취업한 이유로는 ‘경력개발’이 30.2%로 가장 높았고, ‘연구 인프라’(18.4%)와 ‘전공지식 활용’(18.0%)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0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된 4월로부터 8개월 만으로 통상 정비기본계획 수립과 승인까지 2년이 걸리는데 비하면 빠른 진행속도라는 평가다. 현행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의 경우 시군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정비계획수립-추진위원회-조합인가-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착공-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발효 전부터 각 시는 기본계획용역 예산 편성 및 절차를 진행했으며 경기도는 지자체, 주민, 전문가들이 함께 사전 협의와 준비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도는 기본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사전자문 및 도시계획위원으로 구성된 노후계획도시 연구회를 통해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정비기본계획의 적정성과 완성도를 사전 검토해 심의 소요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사전 검토 내용은 △기반시설 용량 검토 △증가 세대수에 따른 교통계획 △경기 RE100 확산 등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계속거주 도시 비전 반영 △자족기능 강화 방안 △안전 도시 등이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 경기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지난 27일 삼성계정에 연결된 등록 고객 기준 2천만명을 넘었다.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가파른 성장세에 더해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국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 특히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올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 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 특히 △기기 고장이 감지되면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 그래프 확인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올 1월 초와 12월 중순 기능 사용률 비교시 각각 약 72%, 71%, 79%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스마트싱스는 뛰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의 복지 및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안앤락(대표·오세용)은 오는 2025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 ‘순시미’를 공개한다. 순시미는 방문요양, 프리미엄 간병, 복지용구, 헬스케어를 플랫폼으로 통합한 대한민국 최초의 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쉽고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케어매니저와 보호자, 피보호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돌봄 과정에서의 갈등을 줄이고 효(孝)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출시된 순시미 플랫폼 앱은 현재까지 30여 개의 제휴점과 가맹점(햄릿 단위) 계약을 성사시켰다. 전국에 걸쳐 630여 개의 햄릿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내년도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순시미는 플랫폼의 혁신성과 차별성을 입증하며 비즈니스 모델 관련 특허 4건을 출원,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이 특허 출원은 플랫폼의 독창적인 운영 시스템과 데이터 처리 모델을 기반으로 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오세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PEN US-APAC Venture Summit 2025’가 오는 2025년 1월 10일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의 Plug and Play Tech Center에서 열린다. 펜벤처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PEN US-APAC Venture Summit 2025’에는 한국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그리고 미국 주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네트워크를 확인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혁신 생태계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연결하며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APAC 혁신 생태계의 연결, 실리콘밸리 중심에 서다 펜벤처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서밋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협업을 촉진한다. 또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간의 경제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ANA Future Frontier Fund, Fujitsu, Presidio Ventures, HIS Americas, ASUS 등 글로벌 대기업 벤처 캐피털(CVC)과 GFT Ventures, Creative Ventu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가 자율주행 기술 분야 전문기업들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고도화 기술 개발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6일 KGM 평택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M 이용헌 미래모빌리티센터장과 HL클레무브(HL Klemove) 황준연 AD System R&D 센터장, 아이나비시스템즈 성득영 대표이사, 라이드플럭스(RideFlux) 박중희 대표이사, 에스오에스랩(SOS Lab) 정지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선행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KGM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026년 양산 차량 적용을 목표로 K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인 ‘DEEP CONTROL’의 자동 차선 변경과 고속도로 합류 및 이탈 제어 보조 등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DEEP CONTROL’은 차량의 가속과 감속 그리고 조향장치 등에 대한 동시 제어를 지원해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KGM은 ADAS 고도화 기술을 통해 운전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조함으로써 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은 27일 K11 사격지휘장갑차와 K9A1(K9 성능개량형) 자주포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시스템 2종을 이집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손재일)은 2022년 2월 계약체결 후 지난해 사업에 돌입한 K11 사격지휘장갑차 51대 및 K9A1 자주포 216대 물량에 각각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각각 305억원, 443억원이다. K11 사격지휘장갑차는 K9A1 자주포의 사격을 지휘·통제하는 차량으로, 1대당 6대의 K9A1 자주포를 담당한다. K11 사격지휘장갑차에 적용되는 사격지휘체계는 핵심 전술통제장치로, K9A1 자주포에 탑재된 사격통제시스템에 표적의 피아식별 및 실시간 위치·방향·속도 등 사격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발사 명령을 하달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시스템이 다년간 축적한 지휘통제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국내 방산업체가 개발한 사격지휘체계가 해외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폴란드·노르웨이 등 사격지휘장갑차를 수입한 국가들은 국가별 운용 개념 차이 등을 이유로 사격지휘체계를 자국 업체의 제품으로 탑재해 왔다. 한화시스템은 바다가 인접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김원경)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창업존 오픈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 16개사를 대상으로 협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업존 오픈콜라보레이션은 창업존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고, 대·중견기업 및 창업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판로개척 수요를 해소하며, 혁신적인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판교 창업존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창업존 오픈콜라보레이션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빌드업 트랙(창업기업 간 협업 지원)과 △밸류업 트랙(창업기업 및 대·중견기업 간 협업 지원) 투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최종 선정된 16개 기업에게는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경기혁신센터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연계 지원이 제공됐다. 창업존 오픈콜라보레이션 사업에 앞서 경기혁신센터는 6월 11일 나인트리호텔 판교에서 ‘2024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신규 입주기업과 기존 입주기업 간의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오픈콜라보레이션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지난 26일 전격 공개됨에 따라 전통 놀이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오징어게임2’ 개봉에 발맞춰 ‘오징어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같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디지털 공간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역N문화’ 사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 이하 연합회)는 ‘오징어게임2’의 공개와 함께 ‘지역N문화(www.nculture.org)’ 포털이 재조명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연합회는 ‘지역N문화’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각 지방문화원 향토자료와 지역의 특색이 담긴 1만1000여 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N문화’ 포털의 테마스토리 ‘생활과 민속’ 카테고리에서 지역놀이 탭을 클릭하면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등장한 민속놀이인 ‘오징어게임’과 ‘구슬치기’를 포함해 대한민국의 지역별 다양한 전통놀이 350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강원도 영월에서 산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영월칡줄다리기’에 대한 유래와 방식 등도 삽화와 함께 자세히 소개돼 있다. ‘오징어게임’의 인기 덕분에 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