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3D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라잇이 G-STAR 주간에 맞춰 부산 센텀시티에서 진행한 참여형 팝업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스타일라잇은 유저의 취향, 개성 및 감정적 서사를 정교하게 구현하는 스타일링 게임으로, 높은 커스터마이징 자유도와 사실적 그래픽 덕분에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는 스타일라잇이 내세우는 핵심 정체성인 ‘자기 선언(Self-Rebirth)’을 현실 공간에서 경험하게 하는 첫 브랜드 퍼포먼스다. □ 스타일라잇 세계관을 실체화한 ‘영원한 서약’ 퍼포먼스 행사의 중심에는 스타일라잇의 이번 캠페인 주제 ‘We burn, We Bloom’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자리했다. 참여자들은 스스로에게 상처가 됐던 말, 벗어나고 싶었던 평가를 카드에 적어 파쇄기에 넣고 없애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 의식적 경험은 ‘한계를 불태우고 다시 피어난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해 방문객들의 높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누가 정한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다시 서겠다’는 브랜드 서사와 맞물려 자연스러운 SNS 인증이 이어졌고, 일부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사연을 담아 공유하는 등 감정적 파급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산업 AI 혁신 기업 아하랩스가 AI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연결한 노코드 AIOps(AI for IT Operations) 플랫폼 ‘데이지(DAISY)’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AIOps는 데이터 처리와 모델 운영의 모든 단계를 자동화해 스스로 학습·관리·개선하도록 만드는 기술로, 기존 MLOps보다 더 넓은 개념의 AI 운영 체계를 의미한다. AIOps 플랫폼의 선구자로 꼽히는 아하랩스는 이번 출시를 통해 ‘AI를 만드는 시대’에서 ‘AI를 운영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다. DAISY는 복잡한 코딩이나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AI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협업형 자동화 플랫폼이다. 특히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구조로, 별도 서버나 인프라 구축 없이 웹 환경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핵심은 DAISY가 단순한 모델 제작 도구가 아니라 실제 운영을 책임지는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데이터나 모델의 품질이 변하면 이를 즉시 감지하고, 성능이 떨어지면 자동 재학습을 실행해 모델을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이를 통해 운영의 신뢰성과 지속성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3일(목)부터 16일(일, 현지시각)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이번 마카오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가 열린 기아 서킷은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심 서킷이다. 총 6120km 길이에 반복되는 급커브, 고저차가 심한 구간, 도로 폭이 좁아 추월 자체가 어려운 코스 등이 다채롭게 혼재되어 있어 우수한 차량 성능과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선수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15일(토)에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SDS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통해 S-OIL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OIL은 기존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운영해 왔으나,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ITO 체계로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OIL은 운영 효율성·안정성 제고와 함께 강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OIL 류열 사장은 “이번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KCP POS+(포스플러스)’에 QR 및 NFC 기반 주문 서비스 ‘KCP 오더(KCP Order)’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QR 픽업 주문, QR 테이블 주문, NFC 주문 기능을 포스(POS)와 연동해 모두 제공하는 통합 주문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국내 결제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KCP POS+는 POS·키오스크·오더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NHN KCP의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이다. iOS·안드로이드·윈도 등 모든 주요 OS에서 이용 가능하다. 태블릿,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연동돼 매장 내 주문 데이터를 모든 기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애플페이를 포함해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모든 결제수단을 지원하며, 매출 내역, 상품별 매출 등 고객 데이터 관리 기능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KCP POS+에 신규 추가된 ‘KCP 오더’는 테이블·픽업 주문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오더 서비스로, △NFC 오더 △QR 오더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NFC 오더는 스마트폰의 NFC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애피어(Appier)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애피어는 매년 지스타를 방문해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사용자 확보(UA) 및 마케팅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게임 산업 내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해 왔다. 올해 지스타에서 애피어는 B2B관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를 통한 실질적 성장 실현’이라는 방향 아래 퍼포먼스와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14일에는 게임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인 특별 세션을 주최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evel Up Your UA: 더 스마트한 지표, 강력한 소재, 그리고 ‘진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 세션은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이 진행을 맡았다 선도적인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잼시티(Jam City)의 위니 웬(Winnie Wen) UA 총괄, 에이비일팔공(AB180) 남성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UA 전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누적 입찰보증금 59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대리입찰 시장 1위로 자리매김한 바토너가 2025년 연말 특별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디씨텍의 경매대리입찰 전문 서비스 바토너는 2023년 7월 설립 이후 혁신적인 고객 보호 시스템과 투명한 서비스로 빠르게 시장 신뢰를 확보했다. 지난 2024년 하반기 업계 1위 달성에 이어 2025년에는 전년 대비 350%의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 5900억원이 증명하는 신뢰… 숫자가 말해주는 고객의 선택 바토너의 성장은 명확한 숫자로 증명된다. 누적 입찰보증금 5900억원은 단순한 거래액을 넘어 수많은 고객이 인생의 중요한 자산을 바토너에 맡겼다는 ‘신뢰의 크기’를 의미한다. 바토너는 5900억원이라는 숫자는 그만큼 많은 고객님들이 저희를 믿고 소중한 자산을 맡겨주셨다는 의미라며, 이 무거운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철저한 고객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고, 그것이 오늘의 성장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토너는 2023년 7월 시작 이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2024년 하반기 국내 대리입찰 시장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350%라는 경이적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NICE인프라(대표·이현석)가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2778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 영업이익 34% 증가한 수치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수익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결과다. 회사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2025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치 경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주차사업 - 안정적 현금 창출과 외형 성장 주차사업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으로서 회사의 수익 기반을 지탱함과 동시에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전국 6700개 이상의 주차장을 운영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 연평균 300억원 이상의 매출 순증이 기대된다. 회사는 주차사업이 향후에도 전체 실적의 핵심 축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전기차 충전사업 - 시장 캐즘 극복, 매출 성장 가속 및 손익 개선 가시화 전기차 충전사업은 전기차 보급이 캐즘(chasm)을 넘어 본격적인 대중 수요로 확산되면서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전국 1만6000기 이상의 충전 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요 연구 파트너로 참여하며, 차세대 신약 개발 환경 조성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 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의 공동 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국내 신약 개발 전 주기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대웅제약은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며 강북삼성병원, 대웅제약 등 병원 및 제약기업이 함께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체계로 운영된다. 해당 과제는 ‘역이행 연구’를 기반으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역이행 연구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임상 단계의 연구 설계를 보완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접근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향후 4년간 항암·대사성 질환 연구에서 확보한 비임상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자사 신약 센터에서 생산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 ELECTRIC(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1100억원(미화 약 7600만달러) 규모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급성장하는 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본 사업 발주 회사는 계약 조건에 따라 비공개다. 본 계약으로 LS일렉트릭은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약 2년 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에 배전 변압기 기반의 전력 공급 솔루션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과 미국 정부의 예기치 못한 관세 인상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품질 신뢰도가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이번 수주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을 발주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차단기를 대규모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통해 품질은 물론 뛰어난 기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전력(사장·김동철)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초의 수상으로, 한전이 전력 인프라 중심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세계적인 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다수의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한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AI 기반 변전설비 예방 진단 솔루션(SEDA)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HESS) △변압기 부싱 진단장치 △전력 설비 광학 진단시스템 △분산 에너지 보안기술로 모두 전력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폰트 및 서체 기술 선도 기업 모노타입(Monotype)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2025’ B2B 전시에 참가했다. 모노타입은 현장에서 게임 경험 전반에 걸쳐 타이포그래피가 수행하는 핵심 역할을 조명했으며, 개발·디자인·퍼블리싱 팀을 위한 폰트 활용 사례와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소개했다. 모노타입은 유명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와 협력해 다양한 타이틀에 게임 폰트를 제공해 왔으며, 다국어 현지화와 라이선스 운영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지원한 경험이 있다. 게임에서 폰트는 단순한 글자가 아니다. 세계관의 분위기를 만들고,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며, 플레이 흐름을 읽기 쉽고 누구나 접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UI와 자막, 내러티브, 인게임 상점, 마케팅 콘텐츠까지 폰트가 하나의 톤앤매너를 유지해 브랜드 경험을 통일한다. 또한 다국어 지원, 라이선스 준수, 성능 최적화 등에서도 명확한 기준과 선택이 필요하다. 모노타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례와 실무 솔루션을 지스타 현장에서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모노타입은 다음과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상담 및 시연을 진행했다. 첫째, 캐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강현 김포시의원이 지나 14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 국면에서 국회 방어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으로부터 1급 포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표창장에 당시 계엄 시도의 위헌성과 그에 대응한 노력의 의미를 명확히 적시했다. 표창장에 따르면, 오 의원은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를 저지하고 대통령 탄핵 인용에 이바지하는 등 헌정질서 회복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는 문구가 포함됐다. 당은 계엄 선포 직후 국회가 사실상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이었던 만큼, 현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한 인물들의 기여가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장면을 또렷이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 병력이 국회 안으로 진입하려는 순간의 긴장감, 민주주의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절박함, 그리고 물러설 수 없다는 판단이 한순간에 교차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날의 결단을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로 꼽으며 앞으로도 부당한 권력 행사나 민주주의에 대한 침해가 있을 경우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PBV)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East)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West)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차 산업의 혁신 랜드마크가 탄생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신설, K-미래차 밸리 조성 등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경기도-기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소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PBV는 물류배송, 승객운송, 레저 등 특정 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대표 게임 서비스 전문 기업들이 손잡고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창조공작소,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 모리사와코리아, 도브러너, CFK 등 5개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2025’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게임 개발과 서비스의 핵심 요소인 사운드, 현지화, 폰트, 보안, 퍼블리싱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유통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섯 기업은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AI 기반 제작 및 운영 기술 등 혁신 솔루션을 도입해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각 사는 전문 분야에서 강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맡는다. 창조공작소는 게임·애니메이션·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 특화된 사운드 디자인과 음악 제작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동 믹싱과 음향 분석 기술을 도입해 사운드 품질을 한층 고도화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