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유호)은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김형근)와 함께 ‘2025년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국제 협약인 나고야의정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기간은 8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 국내 거주하고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숏폼 공모전 공모 주제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수단으로써 나고야의정서’다.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개인은 물론 팀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세로형 숏폼 영상(30~60초, 9:16 비율, 1080×1920 이상) 형식으로 제작해야 하며, 영상 속에는 ‘나고야의정서’, ‘유전자원’, ‘이익공유’, ‘ABS’ 중 하나 이상의 키워드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최근 MZ세대의 일상적인 소통 방식으로 자리 잡은 숏폼 문화를 활용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국제 협약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 심사와 시상은 어떻게? 작품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대표·허재형)는 오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2025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는 ‘시대공명 : 길어지는 삶, 달라진 질문들’을 주제로, 100세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생애 설계와 돌봄의 형태를 모색한다. 기대수명 연장으로 기존의 삶의 패턴과 사회 시스템이 근본적 변화를 요구받는 시점에서 체인지메이커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던져야 할 질문과 그 해답을 탐구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는 컨퍼런스, 토크&네트워킹,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1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100년을 살아내는 전환의 기술’ 세션에서는 교육-일-은퇴로 이어지는 3단계 모델을 넘어, 배움과 일, 건강, 관계, 기여가 생애 전반에 걸쳐 이어지는 다단계 인생 모델을 논의한다. 이혜영 트루에이징 대표와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 등이 패널로 참여해 중년 이후 삶을 재정의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18일에는 ‘길어진 삶, 넓어진 돌봄’ 세션이 열린다. ‘남성 돌봄에서 시작하는 포용 실험’을 부제로, 돌봄의 성별 고정관념을 깨고 돌봄을 부담이 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2025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관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외국 지도자들의 회담 내용을 보도했다. 아래는 지난 8월 31일 보도된 기사의 전문이다. 2025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중국 항구 도시 톈진에서 열리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방중한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시 주석은 이 회담에서 국제 관계와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우의·협력·다자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톈진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에 맞춰 외국 지도자들과 집중적인 양자 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이 회담에서 우정, 실질적 협력,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이 다섯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SCO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회의가 될 전망이다. 20개국 이상의 정상들과 10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항구 도시 톈진에 모여 SCO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진로를 설계하며, 공동의 미래를 지향하는 SCO 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 오래된 우정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대기업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에프엠케이(FMK)와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AG)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Star Truck Korea, 대표이사 동근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급변하는 국내 상용차 시장 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고품질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 비전 아래 설립됐다. 효성그룹의 국내 수입차 시장 운영 노하우와 다임러 트럭이 지닌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결합해 ‘안전·혁신·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통합 비즈니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효성그룹은 2007년부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로 활동한 계열사 에프엠케이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다임러 트럭의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버스는 2003년 국내에 처음 진출했으며, 2007년 설립된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로운 사명인 ‘스타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가 폴란드 ‘오르카 사업’(Orka·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지역 현지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MSPO 2025 전시회에 299㎡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 장보고III에 수상함 3종 ‘현지생산’ 추진… 기술이전·MOU, 펀드도 조성 한화오션이 독자설계하고 실전배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능력(3주 이상)과 수직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췄다. 폴란드 해군과 발트 3국의 연안 작전 환경을 고려한 2000t급 수출형 연안경비함(OPV)과 500t급 미사일 고속정(FMPC), 무인수상정 등 현지 생산을 전제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데이터 보호 전문기업 나무소프트가 개발한 스토리지 보호 소프트웨어 ‘파일링박스 메가’가 2025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으로, 혁신적이고 실용성이 입증된 기술 제품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하드웨어나 제조업 기반 기술 제품이 주로 선정돼 온 가운데 소프트웨어 기업, 특히 사이버 보안 분야 제품이 수상한 드문 사례다. 이는 최근 사회 전반에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나무소프트가 개발한 ‘파일링박스 메가2’는 허용된 프로그램만 스토리지 내 실제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다. 그 외의 프로그램이 데이터에 접근하면 읽기 전용의 가짜 데이터를 제공하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스토리지 보호 제품이다. 이를 통해 백신이나 EDR과 같은 탐지 기반 보안 제품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웠던 신종 랜섬웨어 공격이나 외부 데이터 탈취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PC나 서버가 해커에게 침투당해 관리자 권한이 이미 탈취된 상황에서도 스토리지 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파일링박스 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Acer)는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결승전 뷰잉파티 프로모션 부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에이서의 고성능 게이밍 브랜드인 프레데터는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VCT 퍼시픽’ 공식 파트너로, 대회 현장에 사용되는 게이밍 PC와 중계용 노트북을 독점 지원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백 명의 팬이 방문해 열띤 응원 속에 경기를 즐겼으며, 프레데터 AI 게이밍 노트북 체험존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 프레데터 부스에서는 최신 AI 게이밍 노트북 전시와 체험,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다트건 타깃 맞추기, 발로란트 체험존 30초 사격 챌린지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으며,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특히 체험존에는 △2025 프레데터 헬리오스 18 AI PH18-73-92N3(코어 U9 275HX/지포스 RTX 509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기업 큐냅 코리아(QNAP Korea, 지사장 알렉산더 서)는 듀얼 NAS 고가용성(HA) 솔루션을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듀얼 고가용성 NAS 2대 동시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큐냅 HA 솔루션은 듀얼 NAS 페일오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큐냅은 정식 출시 전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 보고된 평가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 합리적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나눠 시장 경쟁력도 높였다 큐냅 HA 솔루션은 듀얼 NAS 페일오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정식 출시 전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보고된 평가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 합리적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나눠 시장 경쟁력도 높였다. 오늘날의 기업 IT 환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최순자)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사장·강태선)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긴급구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비와이엔 블랙야크 그룹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기업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송성엽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쉐어와 함께 국내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협력의 폭을 넓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최순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함께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과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박일규)는 비티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서비스 참여자의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사회복지사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더불어 건강한 삶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사회복지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헬스케어 플랫폼인 ‘헬퓨(HelfU)’를 활용해 사회복지사 개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회복지서비스 대상자 건강관리 공모전’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를 공모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이번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사 개인의 건강 회복과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복지서비스 참여자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은 “사회복지사의 건강은 곧 전문성과 실천의 토대
의료 플랫폼 에이아이닥 홍보 영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에이아이닥은 자사가 개발·운영하는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의료 플랫폼 ‘에이아이닥’의 등록 병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에이아이닥’은 사용자가 다양한 의료 정보를 확인하고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병원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 플랫폼으로, 별도의 설치 없이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의료 소비자와 병원 모두에게 편리함을 더한다. ‘에이아이닥’ 등록은 광고비나 입점비 부담 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관심 있는 병원은 ‘에이아이닥’ 공식 웹사이트(https://aidoc.kr)에서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에이아이닥’은 병원이 공개한 진료비와 수술 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진료나 시술을 고민하는 이용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등록 병원은 환자의 온라인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다. 에이아이닥 전영민 대표는 “환자에게는 더 투명하고 편리한 의료 정보 환경을, 병원에는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무료 등록에 더해 카카오톡 예약, 가격 정보 확인 등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아이닥’은 웹사이트(P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노릭스(INNORIX)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ICT 솔루션 및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 PT. SMARTNETINDO MULTI SOLUS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의 우수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13년 설립된 SMARTNETINDO는 △네트워크 및 보안, △데스크톱·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자동화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인도네시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시장에 걸친 스마트 핸즈 서비스를 포함한 엔드 투 엔드 ICT 서비스를 제공하며 탁월한 기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데이터 센터 솔루션, 구조화된 케이블링 시스템, 그리고 L1부터 L3까지의 전문 IT 지원 서비스에 집중해 엔터프라이즈 IT 환경에서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노릭스의 업계 최고 수준의 파일 전송 기술과 SMARTNETINDO의 스마트 핸즈, 디스패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라이선싱, 데이터 센터 설치 및 유지보수, 교육 센터 운영 등 광범위한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ICT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트너십은 이노릭스의 안전하고 고성능 데이터 전송 역량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장 신성철)가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시 소’ 참여팀인 ‘답게be like’ 팀이 소외된 노인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답게 be like’팀은 노인대상 문해교육을 시작으로, 글자를 익힌 어르신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시화 활동으로 확장됐다. 이후에는 생소한 목공 체험까지 시도하여, 가족과의 기억을 나누고 다른 이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목공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프로그램 참여자들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었으며, 예술・미술 경험이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성취감을 주었다. 또한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혀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로당과 평생학습관 등 기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을대상으로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는 "‘답게 be like’팀의 역동적인 활동으로‘어르신들이 배움과 표현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도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부가 오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업무담당 공무원 2400명 증원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공공복지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부분적이나마 해소하고, 신규 돌봄사업에 기존 인력으로 대체하지 않는 첫 대책이다. 전국 사회복지직 공무원 3만여 명을 대표하는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이용규, 이하 한사연)는 ‘정부의 정책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공공복지 최일선 현장은 인력 부족으로 인해 서비스 공백이 누적돼 왔다. 보건복지부 연구용역(2022년)에 따르면 현재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에 1만3000명 이상의 사회복지 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찾아가는 복지는커녕 찾아오는 민원조차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지난해 모 시군에서는 사회복지직 여성 공무원 1인이 단독 가정방문을 하다 폭행을 당해 전치 6주 부상을 입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한사연은 이번 정부의 증원 결정은 오랫동안 누적된 현장의 인력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정무성)이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CMKF-GIH 기후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아시아 기후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라이밋웍스재단 산하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Global Industry Hub), RMI·Third Derivative(이하 RMI)가 함께하는 비영리·필란트로피 중심의 국제 협력이다. 최근 기후 대응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며 산업계 전반에서 탄소 저감 기술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실증된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협력 기회 발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연결을 촉진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 기관은 ‘Lab to Society toward Climate Solutions’라는 슬로건 아래 ‘Catalyze(기술 발굴) - Leverage(자원 연결) - Collaborate(글로벌 협력)’의 3단계 구조를 통해 기후기술의 사업화와 사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 1부에서는 ‘아시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