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법원행정처․법무부․의정부시․한국토지주택공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신설 등을 위한 첫 대책 회의’를 열었다. 원외재판부란, 원래 고등법원에서 담당해야 할 항소심 사건을 고법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그 지역의 지방법원 청사에 설치해 운영하는 고등법원 재판부를 의미한다. 법률상 기능과 권한은 고등법원 내 재판부와 동일하다. 회의는 경기북부 원외재판부 설치, 지방법원 및 검찰청의 신속한 이전을 위한 방안과 관계기관 간 협력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그동안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위해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9년 12월 경기도·의정부시·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함께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020년 11월에는 대법원을 방문해 16만 서명부·유치건의문을 전달하고 법원행정처장과 면담 등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정부예산에 원외재판부 설치 예산이 편성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경기북부 원외재판부 설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와 연동되는 지역 참여형 가맹택시 브랜드 ‘캡시(Cabsy)’가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캡시는 플랫폼 기반의 효율성과 가맹 모델의 안정성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구조를 통해 가맹택시 산업의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식 가맹 프로그램인 ‘블루파트너스’ 연동 모델로, 기존의 플랫폼 호출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운영이 특징이다. 운영은 택시 플랫폼과 프랜차이즈 산업에 정통한 전문가 집단인 에스엠씨모빌리티(SMC Mobility)가 맡고 있다. 다년간의 실무 경험과 전략적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교통 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캡시는 가맹 사업자의 수익 안정성 확보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8%로 운영되며, 이는 전국 가맹택시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꼽힌다. 단순히 수수료 인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실질 수익을 보완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실질 수익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 수익 모델은 다음과 같다. · 택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대학교는 공과대학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스타펠로우십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최고 수준의 석·박사급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 신설한 ‘AI대학원지원사업’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는 최고급 AI 신진 연구자 양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6년간 총 110억원의 대규모 지원을 받게 됐다. 서울대 공과대학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이 이끄는 연구팀은 시공간 데이터(4D), 다감각 정보(5S), 6대 로봇 기술(6R) 기반의 초지능형 AI 에이전트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최고급 신진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복잡한 물리적·사회적 시공간에서 자율성과 상호작용 능력을 갖춘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 다감각 정보 통합 및 추론을 통한 상황 인지 AI 기술 고도화, 로봇 기술과 결합된 실세계 적용형 AI 에이전트 구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크래프톤, 네이버클라우드, 원익로보틱스 등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대표·현신균)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Kuningan Mas Gemilang)’와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6281㎡), 수전 용량 30㎿(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 용량을 220㎿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시나르마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낙점하고, 한국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는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LG CNS는 지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아티스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5’(어반컴플렉스)가 인공지능 기반 예술 생태계를 집중 조명하는 국제 어워드 ‘AI 아티스트 어워드(AIAA, AI Artist Award)’를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AI 아티스트 어워드에선 파이널리스트 9편을 전격 공개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AIAA는 생성형 AI 기술을 창작 매체로 활용하는 예술가들의 실험적 시도를 소개하는 국제 공모 프로젝트로,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하나의 예술 매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다. ‘We believe in the power of human creativity(우리는 인간의 창의력을 믿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스토리와 창작자의 창의적인 실험에 주목한다. 특히, K-컬처와 디지털 아트, 글로벌 스토리텔링이 만나는 지점을 실험하는 것이 AIAA의 진정한 목표다. □ AI 아티스트 데이, ‘데몬 헌터스’ 사례 및 AI 아티스트 토크 등 프로그램 다양 어반브레이크는 8월 8일(금)을 ‘AI 아티스트 데이’로 지정했고, 전시장 내 스테이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한다. 게임스컴은 약 34만 명이 방문하는 1400여 개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해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갤럭시 Z 폴드7’ 등 최신 제품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LetsPlayWithSamsung’ 슬로건 아래 다양한 게임 타이틀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원삼성(One Samsung)’ 통합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The World of #PlayGalaxy)’를 진행한다. Dock2는 게임스컴 전시장(Koelnmesse)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이며, 삼성전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전시장과 Dock2 간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래핑된 셔틀버스는 관람객이 탑승한 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올해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로 추진 중인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AI 협력’을 주제로 한 ‘APEC 2025 민관대화’가 11일)~12일 양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6일~8월 15일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계기로 열린다. 이번 ‘APEC 2025 민관대화’는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구체 성과물에 민간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다. 다양한 APEC 회원들의 학계, 기업 관계자 외에도 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구 변화와 AI 협력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 ‘인구 변화, 위기가 아닌 기회로’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해법 모색 행사 첫날인 8월 11일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고용, 교육, 재정, 금융 등 각 분야가 연결돼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이루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여성, 고령층, 장애인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의 활발한 경제적 참여를 보장하는 정책적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고령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경제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에 순수 우리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가 본격 탑재된다. 지난 5일 방위사업청 주최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한국형 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이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공군·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우선 계약에 이어 올해 잔여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8년까지 총 40대의 AESA 레이다가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으며, 다중 표적을 동시에 식별하고 교전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성과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 AESA 레이다는 2015년 미국의 기술이전 거부 이후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컸던 분야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하에 AESA 레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우리 정부의 마스가(MASGA) 제안 이후 첫 미 해군 MRO 수주다.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 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 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수) 밝혔다. 앨런 셰퍼드 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지난 2007년 취역했으며, 해군 출신으로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된 앨런 셰퍼드(Alan Shepard)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HD현대중공업은 9월부터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 프로펠러 클리닝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11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이번 MRO 수주는 정부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제안한 뒤 이뤄진 첫 수주로 의미가 크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는 6일 대표 대형 버스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과 2026년형 유니버스 모델을 6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한 유니버스는 현대차가 승객 수송 부문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 모델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대형 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이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은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성능과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전장 11.7m의 단일 사양으로만 운영했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전장 12m의 프라임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거주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프라임 트림에 △운전석 에어컨 △운전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운전석 통풍 시트 △화물함 원격 잠금장치 △LED 독서등 △스텝 LED 램프 등을 기본화함으로써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일체형 모터/변속기를 통해 부품간 연결 부위를 최소화시킴으로써 내구성을 높였으며, 듀얼 모터를 적용해 회생제동 성능을 향상시키고 변속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가상융합산업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이하 KMF 2025)’의 참가 기업 조기신청이 오는 8월 14일(목)로 마감된다. ‘KMF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AI와 만난 가상융합, 모두의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을 확정하고, 11월 12일(수)~14일(금)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KMF 2025’는 가상융합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비롯해 가상융합산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제고하는 △개막 행사, 국내외 연사 초청을 통한 인사이트 교류의 장인 △글로벌 컨퍼런스, 그리고 유관기관의 다양한 가상융합산업 행사를 접목한 △가상융합 주간(시상식, 세미나, 기술 교류회 등)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했다. 특히 전시회와 글로벌 컨퍼런스를 한 공간에서 개최함으로써 가상융합산업 관련 정보를 살펴본다. 또한,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해 산업계는 물론 학계·연구계·유관기관 등 생태계 확산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멘사 지부인 멘사코리아(회장 송필재)는 국제멘사(Mensa International)와의 협조하에 ‘멘사(Mensa)’ 명칭 및 로고에 대한 국내 상표권 보호와 관리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멘사와 무관한 개인이나 단체가 ‘멘사’ 이름을 내세워 영재 교육, 자격증 발급, 상업용 상품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무단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멘사코리아는 지금까지 어떠한 상업적 활동도 공식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이 멘사 상표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선량한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멘사의 공신력이 훼손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멘사코리아는 국제멘사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공식 브랜드의 신뢰와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상표권 보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멘사코리아는 상표 도용 사례를 제보받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위반 사례를 수집·검토해 필요 시 대응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제보는 전용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유효한 제보에 대해서는 행사 무료 참가, 부티크 이용권 등 소정의 리워드가 제공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5일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29일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속도감 있는 계약 협의를 거쳐 이번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당초 제시한 공사비, 금융 조건 등 입찰 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하면서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앞서 신반포4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 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규모 총 7개 동, 1828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다. 또한 도보 100m 이내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인접해 있으며, 반원초·경원중·청담고(예정) 등 우수한 교육시설과 신세계 백화점·뉴코아·서울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반포 지역에서도 핵심 중심지로 손꼽힌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8월 5일(화) 고액기부자클럽 ‘KCLF 아너스클럽’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KCLF 아너스클럽’은 누적 후원금 1억원 이상 또는 5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나눔을 통해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희망 리더’들의 모임이다. ‘KCLF 아너스클럽’ 회원에게는 1:1 맞춤형 기부 컨설팅과 함께 기부 결과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위촉식과 대외 홍보,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재, 재단 주요 행사 VIP 초청 등 다양한 예우도 진행된다. ‘KCLF 아너스클럽’ 발족과 함께 제1호 아너로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가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위촉식은 지난 5일 성남 판교 소재 야놀자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 총괄대표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와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이 15억5853만원에 달한다. 이수진 대표는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수세(SUSE)가 해양경찰청(Korea Coast Guard)의 AI 기반 해양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해양경찰청은 SUSE 솔루션을 활용해 해상 운영 시스템을 현대화함으로써 배포 시간을 75% 단축하고 비용을 30% 절감했다. 또한, 예산과 전문 IT 인력 부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놀라운 혁신을 이뤄냈다. 해경은 본부에 SUSE Rancher Prime을, 함정에는 경량화된 K3s 클러스터를 구축해 AI 기반 분석, 예측 정비, 실시간 해상 감시 등 미래 기술 발전을 위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SUSE의 Multi-Linux Support를 통해 혼합 리눅스 환경 전반의 총 리눅스 비용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1953년에 설립된 해양경찰청은 대한민국의 해양 주권을 수호하고, 해상에서의 공공 안전을 보장하며, 해양 환경을 보존하는 중앙 행정 기관이다. 해양 재난 대응, 불법 어업 단속, 수색 및 구조 작전 등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최근에는 해양 감시, 예측 분석 및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지털 및 AI 기술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 AI 기반 함정 시스템을 위한 기반 구축 해양경찰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