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스엔이바이오(대표·방오영)가 최근 엑소좀 기반 급성뇌경색 치료제 ‘SNE-101’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 1b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엑소좀 치료제 개발 역사에서 획기적인 첫 사례다. 엑소좀(Exosome) 또는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 입자 형태의 소포체로, 단백질, 지질, RNA 등을 포함하며 세포 간 신호 전달에 사용됨. 신약 전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 SNE-101, 어떻게 만들어졌나? SNE-101은 탯줄 유래 줄기세포에서 얻은 엑소좀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노 크기(30~150nm)의 소포체다. 줄기세포와 같이 단백질, 지질, 마이크로RNA 등 다양한 생체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뇌혈관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 시스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3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세포의 미세환경을 정밀 제어해 신경재생과 관련된 마이크로RNA를 고농도로 함유한 엑소좀을 생산해 냈다. 엑소좀과 마이크로RNA는 2013년과 2024년 각각 노벨생리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됐다. 또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율제어로봇 플랫폼 기업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는 지난 2일 부터 4일 까지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Smart SMT&PCB Assembly 2025, SSPA)’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제조자동화로봇(AMR)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폴라리스쓰리디는 파워오토로보틱스의 i-시리즈(수삽 조립 공정의 무인화 시스템) ‘i12C’와 자사의 제조자동화로봇을 연동한 스마트 제조 데모 라인을 구축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폴라리스쓰리디의 제조자동화로봇은 기존 작업 환경에서 초기 개발 비용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로봇 상태 및 작업 현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네플러(Nepler, 물류 현장 관제 시스템)’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음을 직접 눈으로 보여줬다. 현재 삼성전자 구미 공장에 적용돼 운영 중이며, 글로벌 7개 현장에 수출되며 제조 자동화에 필요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상용화를 입증해가고 있는 국내 유일 로보틱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대표 물류기업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국내 최초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개발에 나선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의 공동 개발 및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에 자율성과 유연성을 갖춘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지능형 물류로봇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술 원천인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과 CJ대한통운의 에이전틱 AI 기술이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고도화된 물류로봇이 탄생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실제 물류센터에서 로봇이 적용 가능한 수작업 공정을 발굴하고, 테스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또한, 로봇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축적된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환경에 특화된 로봇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물류센터 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최순자)가 올 상반기 동안 총 6개의 신규 그룹홈을 개소, 전 세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그룹홈은 △네팔 카트만두 2호, 치트완 2호 △미얀마 양곤 라이트 그룹홈 1·2호 △베트남 화샌 그룹홈, 사이공역 그룹홈으로, 3개국에 걸쳐 총 6개소가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네팔 카트만두와 치트완 지역의 그룹홈은 기존에 각각 1개소씩 운영되던 그룹홈을 남아와 여아로 분리해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됐다. 지난 2015년 대지진 이후 100만 명 이상의 고아가 발생한 네팔은 여전히 많은 아동들이 기본적인 보호와 교육에서 소외돼 있다. 월드쉐어는 수도인 카트만두와 외곽 지역인 치트완에서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교육, 정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미얀마 양곤의 라이트 그룹홈 1·2호는 각각 여아와 남아를 위한 소규모 보호시설로, 양곤 외곽의 안전한 지역에 주택을 개조해 설립됐다. 쿠데타 이후 치안 불안, 정전, 식수 부족 등 악화된 환경 속에서 학업을 중단하거나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넥스 상장 기업인 티엘엔지니어링이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엔진의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하는 티엘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 9월 코넥스에 입성해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연구개발과 함께 조직 체계를 갖추어 오면서 혁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해 35%의 매출 신장을 거둔 바 있다. 티엘엔지니어링은 우선 지난 16일 지정자문인을 IBK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고 공시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티엘엔지니어링은 최근 IBK투자증권과 긴밀한 협업을 위해 이번 지정자문인 변경과 함께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IBK투자증권은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 상장에 있어서 제일 많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증권사다. 또한 티엘엔지니어링은 2023년 클린룸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확대, 활성화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엔지니어링 분야를 새로운 한 축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티엘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초부터 미래사업팀을 영입, 구성해 ESCO 사업을 육성시키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폐수열회수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폐수열 회수기는 스파, 리조트, 수영장, 골프장, 호텔, 병원 등 다량의 고온수를 사용하는 곳에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엔진 기술 개발과 무인 항공기 사업 확대를 위해 플랜트 전문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1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항공엔진 개발과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고민석 두산에너빌리티 GT개발 담당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 개발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맡아 공동 연구는 물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저피탐 편대기,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등 중대형 무인기용 5000~1만5000lbf(파운드포스·1만6000파운드 무게를 밀어 올릴 수 있는 힘)급 엔진 △소모성 협동전투기(CCA) 등 소형 무인기용 100~1000lbf급 엔진 개발을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대한항공, 항공엔진 국산화 조기 개발…무인기 체계 구축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을 실현하고 경쟁력 있는 무인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는 국내 항공기 사업 기술 성장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신병3'가 4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2위로 시작했다. 동시에 TV드라마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싹 속았수다'가 6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신병3'가 기록한 22,700점대의 화제성 점수는 ENA드라마 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다음으로 가장 높은 방송 첫 주 기록이라고 굿데이터 측은 밝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데이터PD는 "'신병3'는 동영상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모여 재미를 선보이는 강점을 보였다" 며 "동시에 "극중 문빛나리, 성윤모 등 예측이 어려운 캐릭터들을 배치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웃음과 동시에 긴장감도 전달하고 있다는 댓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3위에는 tvN의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오른 가운데 4위와 5위는 각각 디즈니+의 ‘하이퍼나이프’와 넷플릭스의 ‘악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6위는 화제성 점수 그래프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종영한 JTBC의 ‘협상의 기술’이 차지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SBS의 ‘보물섬’, tvN의 ‘이혼보험’, 넷플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REM부동산이 스타벅스 더 양평 DT 등을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스카이밸류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최고급 주거상품 ‘FOREST 한남’과 ‘VISTA 한남’의 착공 전 선매각을 추진한다. FOREST 한남과 VISTA 한남은 각각 지하 3층에서 지상 2층의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두 건물의 주변은 대기업 총수들의 주택이 인접해 있을 만큼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한남동은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길지로 꼽히는 만큼 고급주택들이 몰려 있으며,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급 의식주 인프라와 함께 꼼데가르송, 구찌가옥 등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서고 있는 곳이다. 또한 길 건너 한남 2~5구역에는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한남재정비 촉진구역 재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라 한남동은 부동산 투자의 관점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FOREST 한남은 지상 1층의 거실 3면이 정원으로 둘러싸여 도심 속의 숲속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상 2층은 하늘과 맞닿는 느낌으로 위로는 남산을, 아래로는 한남동 고급주택의 지붕들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층은 계약자가 원할 경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입셀은 최근 면역 거부 반응을 최소화한 ‘저면역원성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세포)’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셀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주지현 단장(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연구팀 △가톨릭대학교 유도만능줄기세포응용연구소 임예리 교수팀,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손여원 교수팀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Impact Factor 12.8) 3월호에 게재돼 맞춤형 세포 치료 시대를 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CRISPR-Cas9 유전자 가위를 활용해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핵심 유전자(HLA-A, HLA-B, HLA-DR 알파)를 제거함으로써 체내에서 거부 반응을 획기적으로 줄인 iPS 세포 ‘Clone A7’을 확보했다. 줄기세포는 신체 여러 조직으로 분화할 잠재력을 지닌 반면, 환자에게 이식 시 면역 시스템이 이를 외부 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면역 거부 반응’이 가장 큰 과제로 꼽혀 왔다. 그러나 ‘Clone A7’은 다능성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주요 마커(Oct4,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커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이 주로 유행하며, 독감 증상으로 인해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지만,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 따라 효과가 제한적이며, 마스크는 착용에 불편함이 따른다. 이에 따라 보다 효과적이고 간편한 예방 방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비강 점막 보호를 위해 개발한 비강 분부 스프레이 노즈가드(Nose Guard)의 주요 성분인 ‘잔토모나스 발효추출물(이하 잔타모나스)’과 ‘카모스타트’ 병용 시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강 보호를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이에 다양한 물질을 검토한 결과, 무독성·저자극성 고분자로 FDA 승인을 받은 ‘잔토모나스’와 40년 이상 만성 췌장염 치료에 사용되며 최근 바이러스 침투 차단 효과가 새롭게 확인된 ‘카모스타트’에 주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생성형 AI의 혁신적 ROI (Radical ROI of Generative AI)’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ESG (Enterprise Strategy Group)와 공동으로 AI를 실제 사용 중인 9개국 1천900명의 비즈니스 및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92%가 이미 AI 투자를 통해 실질적 ROI (투자수익률)를 달성했고, 응답자의 98%는 올해 AI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기업들의 AI 도입이 빨라지면서 데이터 기반이 성공적인 AI 구현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자사 데이터를 AI에 적합한 형태로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AI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경험을 쌓아온 스노우플레이크 바리스 굴테킨 AI 총괄(Baris Gultekin, Head of AI)은 “기업들에게 AI의 실질적인 가치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며 “평균 일주일에 4000개 이상의 고객이 스노우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서울대학교와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공동연구팀이 최근 ‘미래의 나’와 대화하거나 편지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AI가 단순히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반영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자기 이해에 기반한 진로 결정을 돕는 혁신적인 기술을 구현했다. 올해 2월 서울대와 카네기멜론대가 공동 설립한 ‘인간 중심 인공지능 연구센터(SNU-CMU Human-Centered AI Research Center)’가 진행한 이번 연구의 결과는 AI 기술의 사회적 응용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초기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에서는 언론정보학과 임하진 교수와 김은미 교수,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 전하연 박사과정생이 참여했다. 그리고 카네기멜론대에서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연구소(HCII) 소속 존 짐머만(John Zimmerman) 교수와 로라 대비시(Laura Dabbish) 교수가 연구에 참여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오는 4월 26일부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총 전력 사용량의 47%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 충북 충주 스마트캠퍼스와 같은 건물 지붕을 활용한 방식으로 시공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RE100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42%, 2040년 71%까지 감축 뒤 오는 2050년 국내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에 이어 해외 사업장으로 친환경 발전시설 구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7.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췄다. 2022년 6MW였던 발전 용량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7.6MW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잠정 60%까지 감소하며 2030년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같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친환경 정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 엠플랜잇(MPLANIT)이 네이버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엠플랜잇은 네이버 검색광고 공식 대행사로서 신뢰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실적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네이버 검색광고 공식 파트너사는 광고주 포트폴리오, 회사 규모, 재무 상태, 인력 현황 등 실적 평가 기준과 미래 성장가능성, 업계 평판 등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앞으로 엠플랜잇은 공식 파트너사로서 캠페인 등록부터 관리까지 검색광고 운영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다. 엠플랜잇은 마케팅과 플래닝 그리고 IT 기술을 접목한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다. 지난 2019년 창립 이후 신생 광고대행사임에도 매체 운영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인사이트까지 도출해내는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엠플랜잇은 대형 보험사 등 금융업종 클라이언트들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가전,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광고주들의 캠페인을 수주하고 온라인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엠플랜잇 김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